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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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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를 몇 번을 깔았다 지웠다 했다.
집에서는 우분투 8.10을 설치하고, 학교에서는 노트북(X-Note E500)에 8.04를 설치했다.
노트북에는 8.10을 설치하니 Alsa 문제로 종료가 되지 않았다.
어제는 프린터 드라이브를 설치하다가 부팅이 되지 않는 바람에
구글을 통해서 고쳐보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아서
페도라10이 최근에 새로 나왔다고, 오픈오피스3.0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고
해서 한번 설치해 보려고 오늘 아침부터 설치했는데
역시 우분투를 쓰다가 다른 것을 쓰는 건 힘들다.
그리고 다시 우분투를 깔고 삽질 시작.
하루 종일 우분투만 생각한다.
아니 우분투를 알고 설치하기 시작한 10월부터 몇달간을 우분투만 생각한다.
내가 모르던 세상.
하지만 우리가 추구해야할 세상.
마소를 극복하고 ie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앞으로 당분간 계속 나는 우분투만 생각할 것 같다.
너무 빠지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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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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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의 기본 연주기인 '리듬박스 연주기'에게는 문제 아닌 문제가 있습니다.
MS윈도에서 만들어진 MP3 음악파일 정보(ID3 꼬리표)를 제대로 읽지 못합니다.

ID3 꼬리표(tag)란? MP3 파일에 달린 감춰진 꼬리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악정보가 이 속에 저장되고 음악재생기나 무른모들은 이 꼬리표를 읽어 정보를 표시합니다. 뒤에 V1이나 V2가 붙는데 판(Version)이름을 뜻합니다. V1은 저장할 수 있는 설명길이가 제한적이었다면 V2는 사실상 없어졌습니다. 현재 ID3V1, ID3V2 가 있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여기를 누르세요. (영어)

사정을 잘 모르는 사용자들이 ID3 꼬리표 문제를 리듬박스의 문제라고 한다면 억울할 겁니다. 국제표준인 유니코드를 유창하게 하는 리듬박스에게 한글의 특성을 무시한 완성형 한글(EUC-KR)이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마음대로 정한 통합형 한글(CPC949) 한글로 저장된 꼬리표를 제대로  읽지 못한다고 비난하는 것은 방향이 잘못됐습니다.  (유니코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여기를 누르세요(영어))

리듬박스가 한글 표시 잘못한다고 짜증내는 것은 알고 보면 '니 표준말 와 안쓰노? 내는 표준말 쓰는데.' 라고 역정내는 것과 비슷한 겁니다. (제가 경상도 사투리를 제대로 썼나 모르겠습니다. ^^;)

- 90년대 완성형 대 조합형 대립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황당했던 통합형(CPC949) 한글 선언을 기억하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당시 확장 완성형이라고 불렀지요.) 국가표준에 혼란이 있는 사이 외래 기업이 마음대로 우리말 표현방식의 기준을 정해버린 것이지요. 이 문제를 모르는 분들은 찾아보면 꽤 재밌는 사실들을 알게 되실 겁니다.

리듬박스를 도와주는 방법-그리고 우리가 표준을 지키는 방법은 EUC-KR이나 CPC949로 저장된 ID3 태그를 표준인 유니코드로 바꿔주는 겁니다.

물론 EUC-KR이나 CPC949로 저장된 ID3 꼬리표를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수정 하려면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를 바꿔주는 무른모로 Easytag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추가/제거...]에서 easytag로 검색해 Easytag를 설치하세요. 또는 여기를 누르세요.
설치 후 [프로그램]-[음악과 비디오]-[Easy Tag] 실행 후, [Settings]-[Preferences]로 갑니다.
'ID3Tag Settings' 갈피(tab)에서 쓰기와 관련된 부분(그림의 1과 2)은 유니코드로 읽기(그림의 3)는 EUC-KR로 지정해주면 됩니다.


설정을 저장하신 후, 음악이 저장된 폴더를 선택해주시면 자동으로 읽어오기 시작합니다.

해당 폴더에 음악파일(MP3)을 File name 창에서 모두 선택한 후 (Ctrl+a 또는 [File]-[Select All Files] ), 저장하면 (Ctrl+s 또는 [File]-[Save File(s)]) 저장여부를 묻습니다. 'Yes'를 택하면 음악파일을 하나씩 읽어서 ID3 꼬리표 변환작업을 시작합니다. -컴퓨터 성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한 파일당 1~2초정도 걸립니다. 변환할 음악 파일이 많다면 장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위 작업을 거친 후에는 리듬박스 연주기에서 한글이 제대로 보일 것입니다.

리듬박스 연주기는 그간 가까이 하지 않았던 그녀였습니다만, 요즘 몇 번 만나보니 라디오 듣기 기능도 제공하고, 능력도 향상돼 있어 음악 파일을 깔끔하게 관리하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출처 : Ubuntu Linux : 우분투 리눅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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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8. 12. 2.(화요일)

사실 냄비는 순 우리말이 아닙니다.
노구솥 과(鍋) 자를 일본에서 なべ라 쓰고 [나베]라 읽습니다.
이 말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남비'로 바뀌어 표준말로 쓰였습니다.
그러다가 1988년 맞춤법 규정이 바뀌면서 '남비'를 버리고 '냄비'를 표준말로 삼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때아닌 황사가 왔다고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아침 뉴스에서 보니 최경주 선수는 무슨 골프대회에서 우승하고 언제나 그랬듯이 상금의 20%를 기부했다네요.
참 좋은 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제부터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시작되었죠?
올해는 구세군이 우리나라에 상륙한 지 100년 되는 해이며,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한 지는 80년이라고 하네요.
1928년 구세군 냄비는 나무 막대기로 만든 지지대에 가마솥을 매단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 80년이 흐른 지금은 디지털 자선냄비까지 등장했습니다.
구세군 냄비에 교통카드를 대면 천 원씩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요즘 다들 힘든 불경기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살면 이 추위도 쉽게 견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냄비는 순 우리말이 아닙니다.
노구솥 과(鍋) 자를 일본에서 なべ라 쓰고 [나베]라 읽습니다.
이 말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남비'로 바뀌어 표준말로 쓰였습니다.
그러다가 1988년 맞춤법 규정이 바뀌면서 '남비'를 버리고 '냄비'를 표준말로 삼았습니다.
남비가 냄비로 된 것은 이모음역행동화인데요.
그런 보기를 보면
지팽이 -> 지팡이
정갱이 -> 정강이
곰팽이 -> 곰팡이
오래비 -> 오라비
아지랭이 -> 아지랑이
호랭이 -> 호랑이
에미 -> 어미
멕이다 -> 먹이다
쥑이다 -> 죽이다
괴기 -> 고기
따위입니다.
남비가 이모음역행동화로 냄비가 되었고 이 낱말이 표준말이지만,
지팽이, 정갱이 따위는 표준말이 아닙니다.
지팡이, 정강이 같은 게 맞습니다.

남과 나누자는 것을 남들에게 말할 게 아니라,
저부터 이번 주말에 애들 손잡고 빨간 자선냄비에 작은 마음을 나누겠습니다.

모두 어렵고 힘들지만
자선냄비 모금액수는 불경기를 타지 않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보태기)
갈피표가 되돌아온 게 있네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 701동   안 아무개 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계룡리슈빌 102동 백 아무개 님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께끼다]

어젯밤에 축구 보셨어요?
참으로 멋진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
역시 히딩크 감독입니다.

덕분에, 아니 그 핑계로 어제 오랜만에 노래방에까지 갔습니다.
저는 노래방에 가면,
엽전 열닷 냥, 고향무정, 흙에 살리라...뭐 이런 노래만 부릅니다.
제가 아는 노래가 그거밖에 없어서...
노래 부르는 저야 신이 나서 부르지만,
듣는 사람들은 좀 짜증 나겠죠.

급기야 어제는,
친구가 '어머나'를 선택해 놓고 저더러 무조건 그 노래를 하라더군요.
괜히 남들 기분 망치지 말고 이 노래하라면서...

'알았어, 그럼 이 노래를 부를 테니까 좀 께껴줘, 알았지?'
'뭐라고?'
'내가 잘 모르면 좀 거들어주라고...'

'께끼다'는 말 아세요?
국어사전에 보면 세 가지 뜻이 나옵니다.
1. 방아질이나 절구질을 할 때, 확의 가장자리로 올라오는 낟알 따위를 안으로 밀어 넣다.
2. 노래나 말 따위를 옆에서 거들어 잘 어울리게 하다.
3. 모르는 것을 옆에서 거들어 대어 주다.

제가 노래방에서,
'좀 께껴줘'라고 말한 것은,
'내가 이 노래를 잘 모르니 옆에서 좀 거들어주라'는 뜻입니다.

'남이 하는 일을 함께 하면서 돕다'는 뜻의 '거들다'도 좋은 우리말이지만,
'께끼다'도 그에 못지않은 좋은 우리말입니다.
가끔 써보세요.

참, 어제 부른 '어머나' 점수가 98점이었습니다.

오늘은 어디 가서 축구경기를 봐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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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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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류도현

2008. 12. 2. 21:49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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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pbox for Linux (beta)

It's here! Dropbox for Linux is finally available and ready for your everyday use.

We recommend you download the "x86" package for your distribution from the list below.

If your distribution is not listed above, or compatible with one listed above, download the source and read the readme file for instructions.


위에서 우분투 8.04 파일을 다운 받습니다.

그리고 바로 설치하시고 재부팅 하시면 됩니다.

After installing the package you must restart Nautilus. You can do that by issuing the following command (note: if you're running compiz, doing so may lock up your computer - log out and log back in instead):

$ killall nautilus

Looking for the Windows or Mac version?

System Requirements:

Dropbox is supported on x86 and x86_64 versions of Ubuntu 8.04, Ubuntu 7.10, and Fedora Core 9. There have also been reports of users getting Dropbox to work on different versions of Gentoo, Arch Linux, OpenSUSE, and Debian. If you are having trouble getting Dropbox to run on your Linux system check if you have the following software dependencies installed:

  • GTK 2.12 or higher
  • GLib 2.14 or higher
  • Nautilus 2.16 or higher
  • Libnotify 0.4.4 or higher
  • Wget 1.10 or higher

How does it work?

Currently Dropbox for Linux consists of two major components. dropboxd is a per-user closed-source daemon process that makes sure your $HOME/Dropbox directory is properly synchronized with your other computers and our secure backend. nautilus-dropbox is a GPL'd Nautilus plugin that connects to dropboxd (via a pair of Unix domain sockets) and presents a GUI based on the information dropboxd provides. You guessed right, GPL means nautilus-dropbox is open source, and it's free software!

There is nothing special about nautilus-dropbox. Indeed, any client process who follows the dropboxd protocol can implement a UI for Dropbox. The protocol is a very simple RPC-like UTF8 string based protocol. As of now there is no formal documentation on this protocol but you can always read the nautilus-dropbox source :) That's why it's open! Perhaps write your own command line interface, or a KDE interface.

Is there an Ubuntu repository?

Yes! We have an unauthenticated repository for Ubuntu 8.10, 8.04, and 7.10. For Ubuntu 8.10, add the following lines to your /etc/apt/sources.list or equivalent:

deb http://linux.getdropbox.com/ubuntu intrepid main
deb-src http://linux.getdropbox.com/ubuntu intrepid main

For Ubuntu 8.04 you might want to add these lines instead:

deb http://linux.getdropbox.com/ubuntu hardy main
deb-src http://linux.getdropbox.com/ubuntu hardy main

And for Ubuntu 7.10, add these lines:

deb http://linux.getdropbox.com/ubuntu gutsy main
deb-src http://linux.getdropbox.com/ubuntu gutsy main

Don't fret! In the future we will be authenticating our packages.

Having Issues?

Go to the forums. There are lots of GNU/Linux friends who can help you, including the Dropboxers. If that fails, try emailing linux@getdropbox.com.

I found a bug, I have a patch!

That's awesome. You rule! Due to legal requirements, we can only accept patches verbatim into our release if you file a copyright assignment to Evenflow, Inc. Alternatively, you can release your patch into the public domain, that allows us to sidestep all legal issues. Don't worry we'll still credit you in our CONTRIBUTORS file :) This is similar to the way GNU does things.

More ASCII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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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백업하고 동기화 하는 프로그램이 여럿 있지만.. 사실 Dropbox 만큼 편리한 솔루션은 드문것 같습니다. 윈도우/맥/리눅스 어디에서나 쓸 수 있고, 그냥 탐색기 쓰던것 처럼 Dropbox 폴더에 원하는 파일만 넣어두면.. 자동으로 인터넷을 통해 백업과 동기화 되니 진짜 너무 너무 편리합니다. 게다가 단순한 백업 용도 외에 이 Dropbox를 이용해 자주 쓰는 프로그램의 중요 데이터를 동기화 시키도록 만들면, 어느 컴퓨터에서나 기존에 쓰던 그대로의 상태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환상적이네요.

이미 나온지 한참 된 서비스라 뒷북 느낌의 포스팅이지만.. 아직까지 Dropbox를 한번도 안써보셨거나 그냥 단순 백업용도로만 쓰시다가 삭제하신 분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우수한지 다시 한번 그 진가를 공유하고 싶어서 작성합니다.. –_-; 

(현재 Dropbox는 9월달에 클로즈베타를 끝내고 완전히 공개됐으니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2GB 무료용량을 제공하는줄 알았는데, 제 계정을 보니 어느새 5GB로 나와있네요. 공식적으로 용량 제공이 늘어났는지는 여부는 확인 못했습니다.)



 tour3aa


1. 일단 동기화가 필요한 각각의 컴퓨터에 Dropbox를 설치합니다. Dropbox의 설치와 간단한 설정법, 그리고 웹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여기 weidlove님의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먼저 참고해 주시고요.

Dropbox 사용해보기


2. 이제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Dropbox 폴더로 복사하고 데이터 저장위치도 여기에 지정해줍니다. 여기서는 로보폼 패스워드 데이터를 예로 들었지만, 굳이 로보폼이 아니더라도 맥이나 리눅스 유저라면 KeePass 데이터베이스 파일을 지정하면 되겠고.. 아무튼  데이터 경로를 직접 지정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어느것이나 가능하겠죠. 개인적으로 파이어폭스의 스크랩북 데이터와 GTD 기반의 할 일 관리 프로그램인 라이프매니저의 백업 파일, 그리고 몇가지 포터블 프로그램과 문서파일을 집과 사무실의 모든 컴퓨터에 공유시키고 편리하게 사용중입니다.. ^_^

2008-10-20_032037

2008-10-20_032140


3. 파일 복사가 끝나고 잠시 기다리시면 드랍박스가 설치된 다른 컴퓨터에도 동일한 폴더가 만들어지고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데이터가 동기화됩니다. 이제 이 컴퓨터에서 로보폼 데이터의 저장 위치를 방금 만들어진 Dropbox 폴더로 지정하면 두개의 컴퓨터에서 동일한 로보폼 데이터를 쓸 수 있겠죠. 어느 한 컴퓨터에서 다른 비밀번호를 저장해 새로운 데이터 파일이 만들어지거나 필요 업는 데이터를 삭제하면 다른 컴퓨터에도 Dropbox를 통해 즉각적으로 반영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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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물론 Dropbox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동기화 되는 데이터에 접근 할 수 있으며, 어떤 파일이 동기화 되었는지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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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ropbox 유저가 아니어도 파일 공유가 가능한데요. Public 폴더에 파일을 넣고 Copy public link로 주소를 복사해서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알려주면, 웹으로 바로 접근해서 받을수 있습니다.

2008-10-20_051429


개 인적으로 베타때부터 지금까지 몇개월간 사용해 왔지만 잘못된 동기화로 일어나는 파일 덮어쓰기나 버전 충돌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한번도 못겪어 봤습니다. 그만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메커니즘을 구현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다만 국내 서비스가 아닌만큼 전송 속도면에서 좀 부족하고, 아직까지는 Dropbox 자체 폴더에 있는 파일들만 동기화 할 수 있는게 조금 아쉬운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 문제는 심볼릭 링크를 이용해 어느정도 해결 할 수 있고, 이런 기능이 없는 윈도우 XP의 경우도 Link Shell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링크 개념 이해가 어렵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SyncToy 같은 유틸리티로 로컬컴퓨터나 내부 네트워크 동기화를 Dropbox 폴더와 연동하면 되겠네요. 아니면 Dropbox와 비슷하지만 아무 폴더에서나 동기화가 가능한 Syncplicity 서비스를 사용하면 된다는데, 이건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_-; )

*출처 : 웹초보의 Tech2.1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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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좋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GnoMenu는 우분투의 패널의 심심한 메뉴 아이콘을 윈도우의 시작메뉴 아이콘 처럼 만들거나 다른 이미지로 바꿔주는 테마입니다.

단순히 아이콘이 아니라 거기 나오는 화면까지도 바꿔주는 좋은 녀석이네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스타 테마 꾸미실 때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우분투 아이콘도 있으니 여러가지 설정 해보세요.

GnoMenu 설치

다운로드
위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압축을 풉니다. 다음으로 터미널을 열어주세요.

사용하는 필수 패키지를 설치 합니다.
sudo apt-get install python2.5 python-xdg python-cairo python-gconf python-xlib deskbar
인스톨 합니다.

sudo make install

설 치는 금방 끝나며 이제 패널에 GnoMenu를 추가하면 됩니다. 패널을 오른쪽 클릭 후 "패널에 추가"  를 클릭 후 "GnoMenu"를 찾아 패널에 드래그하시면 됩니다. 추가된 GnoMenu의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해보시면 "Perferences." 를 클릭하시면 테마 설정이 가능합니다.

*출처 : 도라키넷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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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에서 흔히 많이 쓰는 곰인코더, 바닥, 유마일 인코더 등등 많은 동영상 변환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그럼 우분투 리눅스에는 없는것인가? 아니죠.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mencoder와 FFmpeg이 있습니다. 둘다 기본적으로 CUI방식으로 실행되지만 둘다 GUI 프론트 엔드가 존재합니다. 그중 FFmpeg을 사용한 WinFF를 소개해보겠습니다. (mencoder는 Gmencoder가 있습니다.)

http://ffmpeg.mplayerhq.hu/

http://www.winff.org/

1. 설치

우선 미디분투에서 FFmpeg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다음 링크에서 미디분투 저장소를 추가해주세요.
[우분투 리눅스/우분투 저장소] - 8.04 - 미디분투 (Medibuntu)

FFmpeg을 설치 합니다.
$sudo apt-get install ffmpeg


다운 받은 Deb 파일을 실행하여 설치를 완료합니다.

2. 사용 방법

프로그램 > 음악과 비디오 > WinFF 실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행화면 입니다. ADD 버튼을 클릭하여 변환 시킬 동영상을 추가 할수 있고 하단의 'Convert To...'에서 변환되어 만들어질 동영상의 형식을 지정할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환경설정에 들어가시면 위 화면의 체크박스에 'Multithreading for Dual Core Processors' 항목을 체크해 주시면 듀얼코어 CPU를 활성화 할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nvert' 버튼을 누르면 변환 작업이 시작됩니다. 완료가 되면 Enter 키를 입력하면 마무리가 되며 지정한 경로에 동영상 파일이 생기게 됩니다.



원문 출처

출처 : 도라키넷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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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오늘의 명언 / 2008. 12. 1. 00:22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은 사람들이
할 수 없다고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월터 배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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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에서
$sudo apt-get install cabextract
하면 자동으로 설치
참고로 cabextract 를 설치해 주는 이유는 윈도우 브라우져에서 폰트가 뭉개지지 않게 보이기 위해서
해준다고 얼핏 들었음... ㅡ,.ㅡ; 

이제 ies4linux를 다운로드-설치 해 봅니다.

$sudo wget http://www.tatanka.com.br/ies4linux/downloads/ies4linux-latest.tar.gz
$sudo tar zxvf ies4linux-latest.tar.gz
$cd ies4linux-*
$./ies4linux
 
이렇게 하면 설치를 시작합니다.
아래 이미지 처럼 화면이 보이면서 설치를 시작합니다.
 
디폴트로 IE6.0, Adobe Flash 9, 바탕화면과 메뉴에 아이콘을 생성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변경없이 [확인] 해 주시면 됩니다.

설치하는 동안 커피 한 잔을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close] 해 주세요.

위 설치 중 멈추는 경우에는
./ies4linux --no-gui
이렇게 다시 입력해 보십시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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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오피스가 지난 11월 6일 3.0으로 정식 한국판이 릴리즈 되었습니다.
오픈 오피스 사이트를 방문하여 다운을 받고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한국 오픈 오피스 : http://openoffice.or.kr  다운로드1  다운로드2  다운로드3

다운받은 파일의 압축을 풀어 줍니다.

$ tar zxvf OOo_3.0.0_LinuxIntel_install_ko_deb.tar.gz

오픈오피스 3.0을 설치 하기 위해서는 자바를 실행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 합니다.
'프로그램 -> 추가/제가'에서 자바 런 타임을 찾아서 설치해 줍니다.

1.jpg

그리고 시스템에 설치되어 있는 오픈 오피스를 삭제 해줍니다.
'시스템 -> 관리 -> 시냅틱 꾸러미 관리자'를 열어서 오픈 오피스 코어까지 깨끗하게 삭제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오픈 오피스 3.0의 메뉴를 등록 시 에러가 납니다.

2.jpg

이제 디렉토리를 이동하고 설치를 합니다.

$ cd OOO300_m9_native_packed-1_ko.9358/DEBS
$ sudo dpkg -i *.deb

설치는 다 되었지만 프로그램 메뉴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 cd desktop-integration
$ sudo dpkg -i openoffice.org3.0-debian-menus_3.0-9354_all.deb

이제 설치가 완료 되었습니다.

3.jpg

오픈 오피스를 실행하게 되면 최초 실행시 사용자 등록을 합니다.

4.jpg

5.jpg

6.jpg

7.jpg

8.jpg


*출처 : Private Brand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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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틸러스(파일 관리자)를 엽니다.  [위치]-[홈폴더]
2. 노틸러스가 숨겨진 파일들을 표시하도록 합니다.  [보기]-[숨긴 파일 보기] 또는 Ctrl + h
3. .fonts 폴더를 찾아 엽니다. 없으면 만드세요. .fonts (쩜! 폰츠 입니다. 점있고 복수형s)
4. 글꼴을 해당 폴더에 떨궈줍니다.


그리고 글꼴을 쓰시면 됩니다.
만약 글꼴이 읽혀지지 않는다 싶으시면 재부팅하신 후 다시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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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
네이버 사전체
네이버 나눔글꼴 (꾸러미(.deb)파일이라 우분투에서 그냥 설치 하면됩니다.)
아리따 2.0 ('Win용' 을 내려받아 압축을 풀어 설치하면 됩니다.)
조선일보체  ('위 자동실행 파일이 안될 경우 사용 클릭하세요' 를 누르세요)
한겨레 결체
다음체
순천향대학교체

영어/외국어
다폰트 닷 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딩벳(무늬도장)
딩벳 페이지스 닷 컴 (오래된 웹사이트중 하나입니다.)


*사부자기: '힘들이지 않고 쉽게'란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서울 서체는 글꼴은 예쁘지만 남을 배려안하는 서울스러운 배포방식이네요. 훗.



* 출처 :Ubuntu Linux : 우분투 리눅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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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Haansoft, 한소프트)가 리눅스용 한글 2008, 그리고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8 리눅스를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오피스 60일 체험판도 공개되었습니다.

리눅스용 한글 2008 스크린샷


체험판은 기본적으로 아시아눅스만 공식 지원합니다. 따라서 우분투에서 설치하려면 약간의 삽질이 필요합니다.

1. 이번 체험판은 페도라 등에서 사용하는 RPM 기반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rpm 패키지를 설치합니다.
2.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8 리눅스 - 60일 체험판에 들어가서 체험판을 다운로드하고, 압축을 해제합니다.
3. Alt+F2 를 누른 후 gksu nautilus 라고 입력합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파일 관리자가 실행됩니다.
4. 위에서 압축 해제한 폴더에 들어간 후 설치 프로그램을 더블클릭합니다.

리눅스용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8 설치 화면

5. 잠시 후 설치가 끝나면, 프로그램 - 오피스 메뉴에 '한글과컴퓨터 한글 2008'이 생깁니다. 이것을 클릭하면 한글이 실행됩니다.
6. 라고 말하고 싶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한컴 오피스는 아시아눅스만 공식 지원하기 때문에, 우분투에서 설치하려면 삽질이 더 필요합니다.
7. libssl-dev 패키지를 설치합니다.
8. 터미널을 열고, 다음 두 줄을 입력합니다. 사용자 비밀번호를 물을 수 있습니다.
sudo ln -s /usr/lib/libtiff.so.4 /usr/lib/libtiff.so.3
sudo ln -s /usr/lib/libcrypto.so /usr/lib/libcrypto.so.6
8. 이제 실행하면 잘 동작합니다.

*출처 :랜덤여신의 폐인모드


* 그래도 안 되면...


그리고 설치하기 전에 아래의 패키지를 설치를 해야 한글오피스 2008이 Ubuntu에 설치될 것입니다.
rpm 패키지와 libssl-dev 패키지, libodbc++4, libgif4패키지를 설치합니다.
studioego@studioego-laptop:~/Download$ sudo apt-get install rpm libssl-dev libodbc++4 libgif4

패키지를 다 설치하였으면 설치를 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아래와 같은 명령어를 쳐서 파일들을 심볼릭링크를 시킵니다.
sudo ln -s /usr/lib/libtiff.so.4 /usr/lib/libtiff.so.3
sudo ln -s /usr/lib/libcrypto.so /usr/lib/libcrypto.so.6
sudo ln -s libodbc++-mt.so.4 libodbc.so.1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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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8.10에서는 자체적으로 네이트온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1. 프로그램 > 추가/제거... 로 실행하고 nateon 으로 검색한다. 그럼 아래와 같이 네이트온 목록이 나온다.


2. 네이트온 체크 표시하고 변경사항 적용 을 누른다.

3. 설치가 완료되면 프로그램 > 인터넷 > 네이트온 을 실행한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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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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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텔 유니텔
시사한자TITLE
2008年 11月 27日  946호

오늘의

대할  바깥  저울대 가로 
對外均衡 (대외균형)  2008-11-27(木) 연습하기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가 올 들어 세계 주요국 통화에 비해 크게 떨어진 이유는 한국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개방경제와 이 같은 체제에서는 대외균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사 자세히 보기]

對外(대외) : 외부(外部) 또는 외국(外國)에 대함
均衡(균형) : 치우침이 없이 고름
黑字(흑자) : 검은 빛의 글자. 먹으로 쓴 글자, 정부에서 세입이 세출을 초과하거나, 관청ㆍ은행ㆍ회사 등에서 수입이 지출을 초과하여 잉여나 이익이 생기는 일

지난

2008.11.26 (水) 연습하기
열매  길쌈할 좋을  구를 
實績好轉 (실적호전)  2008-11-26 (水)
이번 조사결과 실적호전법인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지만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사 자세히 보기]

2008.11.25 (火) 연습하기
아닐  법   구를  쓸  
不法專用 (불법전용)  2008-11-25 (火)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지불법전용에 대한 단속 결과 189건(35만5천267㎡)을 적발, 이 가운데 23건(3만8천492㎡)을 고발조치하고, 166건(31만6천775㎡)은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다. [기사 자세히 보기]

오늘의

사회부연 연습하기
죽을  재   다시  탈  
죽은 재가 다시 불붙기 시작한다. 꺼져버린 불꽃이 다시 타기 시작하듯이, 일단 잃어버린 세력을 다시 만회하는 것을 뜻한다.
[고사성어의 유래]
한나라 때, 한안국(韓安國)이 죄를 지어 옥에 갇혔다. 그때 몽현의 감옥을 담당하는 관리가 그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듣다 못한 한안국이 그에게 말했다.
「꺼진 불꽃이 다시 타지 않을 줄 아느냐?」
그 관리가 대답했다.
「만약 다시 타기 시작하면, 즉시 오줌을 누워 끄겠다.」
죽은 재에서 다시 불씨가 올라오면 즉각 오줌을 누어서 끄겠다는 간수의 응수가 재미있다. 세력을 만회하려는 징조가 보이기만 하면 그 즉시 발본색원하여 뿌리까지 뽑겠다는 단호한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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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갈칫국

우리말사랑 / 2008. 11. 27. 09:45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8. 11. 27.(목요일)

좀 어렵나요?
뚱겨드리자면,
"군더더기가 없는, 실지의 알맹이가 되는 내용" 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알짜 이익"은 '실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나 동물의 뼈를 싸서 몸을 이루는 부드러운 부분을 살이라고 하는데
돼지라면 이 살이 많이 붙어 있으면 좋겠죠? ^^*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7:53, SBS에서 '갈칫국'을 '갈치국'이라 쓴 자막이 나왔습니다.
8:07, KBS 라디오 뉴스에서는 "검찰이 국세청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았다."라고 했습니다.
접수받은 게 아니라 접수한 겁니다. 접수에 이미 받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비가 오네요. 이것도 가을비 인가요? ^^*

오늘 문제를 내기로 했죠?

어제 제가 중국에서 받은 선물은
무역을 하시는 송현희 님이 보내주신 허리 복대입니다.
고맙게 잘 받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송현희 님의 사업이 잘되길 비는 뜻으로 오늘 문제를 내겠습니다.

장사를 하면 남는 게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남는 돈을 '이윤'이라고 합니다. '이문'도 비슷한 뜻입니다.
영어로는 마진(margin)이겠죠.
'마진'은 '중간 이윤'으로 다듬으라며 사전에 올라 있습니다.

이런 이윤, 이문, 마진에 해당하는 순 우리말을 맞히시는 게 오늘 문제입니다.
두 자입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실제의 이익을 뜻하며,
겉으로는 허술해 보이지만 재무구조가 탄탄하여 이문을 많이 남기는 기업이나 장사를 '??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좀 어렵나요?
뚱겨드리자면,
"군더더기가 없는, 실지의 알맹이가 되는 내용" 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알짜 이익"은 '실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나 동물의 뼈를 싸서 몸을 이루는 부드러운 부분을 살이라고 하는데
돼지라면 이 살이 많이 붙어 있으면 좋겠죠? ^^*

문제의 정답을 보내주신 분 가운데서 70분을 골라 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오늘 문제는
선물을 보내주신 송현희 님의 사업이 잘되길 비는 뜻으로 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보태기)
오늘은 '의견쓰기'를 없앴습니다. '답장'으로 답을 보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건데기 =>> 건더기]

어제는 전투가 좀 치열했습니다.
오늘, 아침밥을 먹으면서,
밥 몇 술과 국물만 끼적끼적 억지로 먹었더니,
이를 본 딸내미가 저에게 한마디 하네요.

'아빠, 국물만 먹지 말고 건데기도 먹어야 키가 쑥쑥 크지!'
평소 엄마에게 들었던 말을 때를 잘 맞춰 저에게 써먹네요.

속은 쓰리지만 어찌나 귀여운지...
그 김에 한 수 가르쳐줬죠.

'아빠에게는 먹는다고 안 하고 드신다고 해야 하고,
이건 '건데기'가 아니라 '건더기'고,
어른에게는 크가 쑥쑥 큰다고 하지 않고 건강하시다고 해야 하는 거야, 알았지?, 자 다시 해봐!'

세상 밖에 나와 31개월 동안 열심히 살아온 딸내미가,
한참을 생각하더니, 드디어 입을 열더군요.

'아빠, 국물만 드시지 말고 건더기도 드셔야......
.
.
.
.
.
.
.
.
.
.
.
.
.
.
술이 빨리 깨지!!!! '

허걱!,
저 술 다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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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오피스를 사용하면 기본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한국어에 한컴오피스와 같이 자판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특수문자 입력으로 고어나 옛한글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무척 번거롭고 쓸 수 있는 글자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알아낸 방법이 날개셋 입력기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날개셋 입력기를 설치하십시오.



셋 한글 입력기 5.02

프로그램 받기: NgsSetup.msi (1.70MB) / NgsSetupX64.msi (2.32MB)

버전 별 변화 사항 (새롬)

  • NgsSetup은 지금까지 제공하던 x86 32비트 윈도우의 9x/NT 계열용 에디션이고, NgsSetupX64는 4.8부터 새롭게 추가된 x64계열 64비트 윈도우용 에디션입니다. 물론 64비트 에디션에도 64비트 운영체제에서 실행되는 32비트 프로그램들을 위해, 32비트 바이너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32비트든 64비트든 자기 컴퓨터에 맞는 것 하나만 받으시면 됩니다.
  • 주의: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신다면, 먼저 운영체제의 기본 IME를 <날개셋> 한글 입력기 말고 MS IME 같은 다른 걸로 반드시 바꾸시기 바랍니다. 설치 후 외부 모듈이 제대로 고쳐지거나 설치되지 않았다는 식의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은, 이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 32비트 에디션은 윈도우 95/NT4 이상 어떤 운영체제에서도 실행되며, IE나 comctl32 업데이트도 전혀 필요 없습니다. 다만, 윈도우 9x/ME나 2000 서비스 팩 2 이하에서는 윈도우 인스톨러 런타임 2.0을 먼저 설치하셔야 msi 파일을 열 수 있습니다.
  • 설치 프로그램은 한국어 UI만 제공되지만, 설치되고 난 프로그램은 한글 윈도우가 아닌 곳에서는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영어 UI가 나옵니다.
  • <날개셋> 한글 입력기 1.2 설명서 (정보 올림피아드 공모 부문에 출품하던 당시 쓴 설명서와 같은 골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날개셋 설정에서 “한글표현방식”을 “한양PUA” 어쩌구하는 것으로 바꾸십시오.
이렇게 하면 한컴바탕이나 한컴돋움 글꼴을 선택하여 옛한글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날개셋 입력기를 설치하고 나면 기본적으로 세벌식 옛글로 자판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날개셋 제어판에서

입력기 계층 -> 세벌식 옛한글 -> 글쇠배열 -> 불러오기 -> 두벌식 옛한글

로 설정하시면 입력기에서 두벌식 옛한글을 선택하여 [한글]에서 옛한글을 입력하시는 것처럼
오픈오피스 라이터에서 옛한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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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학교에서 학생들을 데리고 멀리 가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학교에 모여서 8시 반경 출발해서 저녁 늦게 돌아오는 행사였지요.
조합원 선생님이 아침시간과 저녁시간을 모두 시간외근무로 등재하려고 했습니다.
행정실장이 '아침시간은 시간외근무가 되지만, 오전 8시 30분부터는 출장이 되기 때문에
시간외 근무로 등재할 수 없다'고 해서 아침시간만 시간외근무로 기록했습니다.
옳게 한 것일까요?

 출장이란 공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근무지를 떠나 여행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출장 상태에 있다는 것은 그 시간동안 근무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행정실장은 출장과 시간외근무를 상호 배타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선생님은 오후 4시 30분부터는 근무지를 떠나서 여행중이므로 '출장'의 상태에 있으며
동시에 정상근무시간 이외에 공무를 수행하고 있으므로 '시간외근무' 중인 것이지요.
따라서 아침시간과 저녁시간 모두 시간외근무수당의 지급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 어떤 선생님은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내 출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감선생님께서 출장은 오후 2시부터 정상근무종료시간인 오후 4시 30분까지 달고,
그 이후는 시간외근무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선생님은 관내출장여비로 2만원을 받지 못하고, 4시간 미안 관내출장의 출장여지인 1만원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출장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는 시간외근무로 계산을 해야 하지요.
즉, 오후 4시 30분부터는 시간외근무이며 동시에 출장인 것입니다.

 출장에는 근무시간 중에 하는 출장이 있을 수 있고, 정상근무시간 이외에 하는 출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상근무시간 이내에 하는 출장의 경우에는 출장여비만 받게 되는 것이고,
정상근무시간 이외에 하는 출장에 대해서는 출장여비와 시간외근무수당을 병급(竝給)받는 것입니다.
시간외근무와 출장을 상호 배타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출장여비는 여행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시간외근무수당은 교사들이 정상근무시간 이외에 추가로 근무할 경우에 주는 품삯입니다.
근무시간 이외에 출장여행을 할 경우에는 시간외근무를 한 대가로 수당을 받고,
여행하는데 들어가는 운임이나 식비등의 비용을 받는 것이지요.

 나랏일을 하는데 시간외근무수당 주었다고 개인돈으로 차비 내고 밥 사먹으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교육희망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송선생의 교권탐구 중에서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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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8. 11. 25.(화요일)

5시 40분, 사회자와 출연자가 '늙은호박'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늙어서 겉이 굳고 씨가 잘 여문 호박."은 '청둥호박'입니다.
이런 멋진 낱말을 두고 '늙은호박'이라뇨...


안녕하세요.

어제 편지에서
겉으로 똑똑해 보이지도 않고, 실제로 일을 딱 부러지게 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실제로 똑똑한 것도 아니고...
그런 사람을 이르는 낱말은 없나요? ^^*
라고 했는데요.

농촌진흥청 식당 영양사 선생님이 그 답을 알려주시네요.
'맹물'이라고...^^*

근데, 이 말이 진짜 맞습니다.
사전에서 맹물을 뒤져보면
"하는 짓이 야무지지 못하고 싱거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 나와 있습니다.
이명숙 선생님! 저 맹물 맞습니다. ^^*

어젯밤 1시 25분에 KBS 텔레비전에서 '뱃속에 든 쌍둥이'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뱃속'은 마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창자가 들어 있는 배의 속은 '배 속'입니다.

오늘 이야기 시작하죠.

어제 오후에 서울 출장 갔다 되돌아오는 길에 MBC라디오를 들었는데,
엉터리 말이 좀 들리네요.

5시 40분, 사회자와 출연자가 '늙은호박'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늙어서 겉이 굳고 씨가 잘 여문 호박."은 '청둥호박'입니다.
이런 멋진 낱말을 두고 '늙은호박'이라뇨...

배추 담그는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청취자와 연결했는데,
한 청취자가 "다마가 작은 귤"이라고 했습니다.(5시 44분)
그러면 사회자가 바로 "아, 알이 작은(또는 크기가 작은) 귤이요?"라고 받아줬어야 합니다.
다마라뇨..

곧이어, 다른 청취자는 '엑기스'라고도 했습니다.
그럼 바로 '진액'이라고 바로잡아 줬어야 합니다.

누군가 '저희나라는 어쩌고 저쩌고'하면
그 말을 받아서 '우리나라는 어쩌고 저쩌고한다는 말이죠?'라고 청취자 기분 상하지 않게 바로잡아주는 게 사회자의 할 일이라고 봅니다.

아침부터 옆에서 건드는 인간들이 많네요.
오늘도 만만찮은 전투가 될 것 같습니다. 세상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분향소/빈소]

어떤 분은 저에게 조심스럽게 조언을 하십니다.
하루에 두 번씩 우리말편지를 보내면 읽는 사람이 소화불량에 걸린다고...
그러나 저는 꼭 보내고 싶은 내용을 보내지 않으면,
밤에 잠이 안 오고,
낮에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아마 어젯밤에 상상플러스 내용을 보내지 않았으면 잠을 자지 못했을 것이고,
지금 이 우리말편지를 보내지 않으면 오늘 하루가 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제가 싫으시면 '수신거부'를 살포시 눌러주세요.

오늘은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셨던 고 이종욱 님의 장례가 있는 날입니다.
평생을 빈곤국가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세계보건기구에 몸을 바친 고 이종욱 사무총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세계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 애도에 동참하면서,
'빈소'와 '분향소'의 차이를 알아볼게요.

'빈소'는,
'상여가 나갈 때까지 관을 놓아두는 방'으로,
사람이 죽으면 빈소는 한 군데밖에 없습니다.
고 이종욱 님의 빈소는 아마도 제네바에 있을 겁니다.

'분향소'는,
'영정을 모셔놓고 향을 피우면서 돌아가신 분을 기리는 곳'으로,
여기저기에 많이 차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 이종욱 님의 분향소가 UN 본부에도 있고, 서울대학교에도 있을 수 있는 겁니다.

어제, 5월 23일 자 경향신문 1면에 '이종욱 WHO 사무총장 순직'이라는 꼭지의 기사가 있는데,
맨 끝 문장이,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 의대 구내 함춘회관 1층 사랑방에 마련됐다.'이네요.

아마도,
기사를 쓴 기자가 '빈소'와 '분향소'를 착각했나 봅니다.

인터넷에서 보니, 연합뉴스도 그런 착각을 했네요.
http://www3.yonhapnews.co.kr/cgi-bin/naver/getnews_new?0420060522101002001 20060522 2001

서울대 의대에 있는 것은,
고 이종욱 님의 시신이 있는 '빈소'가 아니라,
명복을 비는 '분향소'입니다.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말123

보태기) 애도(哀悼) :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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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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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월도 하순 해 지고 날 점점 어두워질 때
비탈에 선 나무들은 스산하다
그러나 잃을 것 다 잃고
버릴 것 다 버린 나무들이
맨몸으로 허공에 그리는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건 이 무렵이다
거기다 철 이른 눈이라도 내려
허리 휘어진 나무들의 모습은 숙연하다
이제 거둘 건 겨자씨만큼도 없고
오직 견딜 일만 남았는데
사방팔방 수묵화 아닌 곳 없는 건 이 때다
알몸으로 맞서는 처절한 날들의 시작이
서늘하고 탁 트인 그림이 되는 건

십 일월 하순, 이맘때쯤이면 잎이란 잎은 다 집니다. 나뭇잎을 다 잃고 비탈에 선 나무들도 우리도 마음 스산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러나 산 아래 앉아 바라보면 비탈과 능선에 선 나무들이 이때 오히려 더 아름답습니다. 잎이 다 지고나면 나무들은 알몸의 빈 가지만 남게 되는데 그 세세한 잔가지들이 능선을 따라 이어지며 그리는 그림이 그야말로 한 폭의 풍경화입니다. 아니 "사방팔방 수묵화 아닌 곳 없"습니다.

이제 겨울이 오고 찬바람 불고 눈발이 몰아칠 터인데, 알몸으로 맞서야 하는 처절한 날들만이 남았는데 그 모습이 그림입니다. 가진 것 다 잃고 오직 견딜 일만 남았는데도 그것이 탁 트인 그림이 되는 십일월 하순의 풍경을 보며 인생의 깨달음 하나를 얻습니다. 우리의 처절한 삶을 어떻게 아름다운 그림으로 바꾸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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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

좋은글좋은생각 / 2008. 11. 26. 13:23


  기품


가끔씩
내가 구부정한 자세로 앉거나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가 있다.
뭔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표시다.
그럴 때마다 나는 불편함의 원인을 찾으려 하기도 전에
먼저 기품 있는 자세를 취하려고 애쓴다. 자세를 고치는
그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


* 앉거나 서 있는 자세,
걸음걸이 하나만으로도 그 사람의 격이 드러납니다.
건들건들 걷거나 늘 구부정하게 앉아있는 사람에게서
좋은 느낌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걷는 자세 하나만
바로 잡아도 사람의 기품이 달라집니다.
자신감이 그 기품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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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年 11月 26日  945호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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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  법   구를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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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08년 3분기 가계수지 동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가계의 실질소득은 정체되고 소비는 오히려 감소하면서 서민들의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사 자세히 보기]

오늘의

사해형제 연습하기
넉   바다  형   동생 
세상 사람들이 다 형제다. 사해 (四海)는 천하, 즉 세상을 말한다. 세상의 모든 이웃들과 형제처럼 지내야 한다는 뜻
[고사성어의 유래]
사마우의 형은 송나라에서 반란을 도모하다가 실패해서 국외로 도망쳤다. 사마우는 그가 결국 죽게 될 거라고 걱정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다 형제가 있는데, 나만이 없구나.」
이 말을 들은 자하가 말했다.
「나는 이렇게 들었소. <죽고 사는 데는 명(命)이 있고, 부귀는 하늘에 달려있다. 군자가 늘 경건하여 잘못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공손해서 예의가 있다면, 사해의 안이 다 형제이다. 그러니 군자가 어찌 형제가 없는 걸 근심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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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8. 11. 26.(수요일)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습니다.
가진 사람이 가진 티 안 내고 어려운 사람과 함께 나누고,
똑똑한 사람이 너무 잘난 체하지 않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얼굴과 마음이 모두 아름답지만 남 앞에서 너무 뽐내지 않는 게 좋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저녁에 일터 동료와 소주를 한잔했습니다. 오랜만에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어제도 느낀 거지만, 저는 복이 참 많습니다. 제 동료는 다들 겸손하고 착하거든요.
흙과 함께 사니 다들 이렇게 마음씨가 곱고 바르나 봅니다.

오늘은 겸손 이야기를 해 볼게요.
우리 선조는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겸양을 미덕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잘난척하고 으스대는 사람이 오히려 바보취급 당하기 일쑤였죠.

우리말에 '어리눅다'는 낱말이 있습니다.
"일부러 어리석은 체하다."는 뜻입니다.
실은 잘났으면서도 짐짓 못난 체하는 것이죠.
제 동료가 다 그렇습니다.
살아 있는 풀과 나무를 다루고, 말 못하는 숨탄것과 같이 살다 보면 다 그렇게 되나 봅니다.
(숨탄것 : 숨을 받은 것이라는 뜻으로, 여러 가지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습니다.
가진 사람이 가진 티 안 내고 어려운 사람과 함께 나누고,
똑똑한 사람이 너무 잘난 체하지 않고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얼굴과 마음이 모두 아름답지만 남 앞에서 너무 뽐내지 않는 게 좋다고 봅니다.

아무리 제 잘난 맛에 산다고 하지만 스스로 자기가 잘났다고 으스대는 것은 어리석다고 봅니다.
사람은 때에 따라 어리눅게 움직이거나 말할 필요가 있지 싶습니다.
그렇다고 언제나 그러면 진짜로 어리석은 사람 취급받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죠. ^^*


어제 중국에서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중국에서 무역을 하고 계시는 분인데,
허리 보호대 100개를 보내셨네요.
이웃 어르신께 드리거나 우리말 편지에서 선물을 드릴 때 쓰라면서요.

그 선물을 나눠드리고자 내일 문제를 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한창/한참]

며칠 전에 모내기가 한창이라면서 벼농사 이야기를 보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때 쓴, '한창'과 '한참'을 구별해 볼게요.

'한창'은,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때. 또는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때.'를 말합니다.
'공사가 한창인 아파트, 요즘 앞산에는 진달래가 한창이다.'처럼 씁니다.
'한참'은,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을 뜻합니다.
'한참 뒤, 한참 동안 기다리다, 그는 한참 말이 없었다.'처럼 씁니다.

이렇게 '한창'과 '한참'은 발음은 비슷해도 뜻은 전혀 다릅니다.

잘 구별해서 쓰셔야 합니다.

요즘 논에서는 모내기가 '한참이다'고 하면 안 되고, 모내기가 '한창이다'고 해야 합니다.

새로운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도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좋은 일 많이 만드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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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향기로운 향수는
언제나 가장 작은 병에 담겨져 있다.

-존 드라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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