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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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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하네요.
이것이 한국 인터넷 쇼핑의 문제점인가요?
한국에서 고객은, 소비자는 언제나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 건가요?

먼저 현대택 얘기를 해야겠네요.
현대택배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제 오늘 아무리 전화를 해도 전화를 안 받습니다.

1588-2121

누가 전화 좀 해 보시고 연결 되면 제 얘기 좀 전해 주십시오.

심지어 홈페이지 하단의 02 전화까지 해 봤습니다.

02-2170-3355

이게 대표 번호 같은데 여기는 아예 전화가 안 받아지는 전화입니다.
참 희한하지요.
하여튼 현대택배로 배송 중인 '알라딘' 도서가 배송 지연이 되어서 해당 영업소에 전화를 해도 연락이 안 되고 '알라딘' 측에서도 연락을 못해서 하루 배송으로 주문한 책을 (1월 4일 주문해서 5일에 받아야 하는 책) 오늘 (7일 12시가 넘어서) 받았습니다. 그 동안 누구와도 전화 연결을 못 해보고.
참 답답하네요.

내일은 인터파크, 알라딘, Yes24 인터넷 서점의 이상한 구조와 서비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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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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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에서 상품 검색을 하다가 체크아웃이라는 것이 있어서 봤더니
쇼핑몰에 직접 가지 않고 네이버에서 결재가 가능한 서비스였다.
그래서 무료배송 되는 놈으로 7월 7일 주문 결재를 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배송이 안 되어 들어가 봤더니 계속 배송준비 중이라고 뜬다.

기다림에 지쳐 7월 12일 디앤샵(해상 쇼핑몰)에 전화를 해 보니(네이버 체크아웃에서는 상담을 할 수 없다) 해당 업체에 연락을 해 보고 문자로 알려 준다고 했는데, 문자 내용이 업체와 연락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13일 다시 디앤샵에 전화를 했더니 해당 업체에 연락해 본 결과 품절이라는 것이다.
이것 참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아닌가.
나는 이 물건이 이번 주에 필요해서 주문을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소비자가 전화를 해서야 품절임을 알 수 있는 상황.
그리고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결재는 네이버에서 했지만, 디앤샵에서 주문이 된 상태라 디앤샵에서는 주문 상태 조회도 안 된다. (주문번호에 비밀번호를 알아야한다고 하는데 비밀번호를 모른다.ㅜ.ㅜ)

그래서 결재 취소를 해달라고 했는데 지금 네이버 체크아웃에서는 계속 배송 준비 중이라고 뜨니 이거 취소가 되었는지도 알 수가 없다.

네이버 체크아웃 사용해 보니, 참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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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다시 날다!

일상 / 2010. 7. 6. 08:16

<우분투 10.04 windows7 테마>

어제 피씨사랑 7월호를 보다가 아니 아침부터 그냥 우분투가 궁금해졌다.
알아보니 10.10 알파2까지 나와 있단다.
그래서 설치해 봤다.
그랬더니 윈도우7 부팅이 안 된다.
그래도 인터넷이 된다.
인터넷이 안 되어서 다시 윈도우로 돌아갔던 것인데.
우분투 좀 써 보자.
오랜만에 쓰니 반갑다.^^

10.10 알파2는 스샷이 없다.
10.04랑 거의 비슷한 것 같던데...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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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 색깔

일상 / 2010. 6. 24. 03:51
보충수업 시간에 여름 방학 보충수업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어떤 것을 배웠으면 좋겠냐고.
그런데 이야기 도중 한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그럴거면 뭐 하러 수업을 듣냐는 말까지 나왔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수업을 하는 걸까.
내가 그 선생님 수업을 직접 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다.
학생들 말을 들어보면 수업을 너무 자세히 하신다는 것이다.
너무 자세히? 그건 또 뭐지?
아마 문학 수업이면 수업 내용이 자습서나 해설서와 완전 똑같게 자세히 수업을 하니
그냥 해설서나 자습서를 보면 되지 왜 굳이 수업을 듣냐는 말이다.
그건 수업에서 이야기고 보충 수업도 스스로 문제 플고 해결할 능력을 기르기 보다
선생님이 너무 친절히 설명하셔서 자기는 할 게 없다고 한다.
물론 보충수업에 대한 이야기는 약간의 어패가 있기는 하지만 학생의 의견에 조금
자극을 받았다.
사실 나도 수업을 준비할 때 해설서나 자습서의 내용을 미리 학습한다.
내 머릿속에 다 이해되거나 저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재에 적어만 놓고 수업을
들어갈 때도 많다.
그러면 그냥 자습서를 해설서를 읽는 모양이 되는 것이고,
그럴 때 학생들은 '왜 이 수업을 들어야 하지?' 하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런 생각조차, 수업을 제대로 듣지도 못 하지만 말이다.
아내에게 이 이야기를 하니 그렇지만 선생님 만의 색깔이 있냐가 중요한 게 아니냐고 한다.
선생님 만의 색깔.
해설서나 자습서를 보더라도 그것을 나만의 특색 있는 설명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과 그 과정.
그래 그것이 '가르침의 색깔' 이겠지.
그럴러면 더 많은 연구와 공부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사실 요즘 3학년 수업은 문제집에 해설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그것만 요약, 정리 해 줘도
되었었는데, 그렇게 혼자서  문제집만 봐도 되는 걸 굳이 내가 읽고 있어서 애들이 많이 졸았나 싶기도 하다.
색깔이 있는 수업, 뭔가 다른 수업, 재밌는 수업,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수업.
그것이 정말 좋은 수업, 최고의 선생님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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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과 제자

일상 / 2010. 6. 22. 11:13
학교로 전화가 왔다.
제자가 나를 찾는다는 것이다.
제자가?
누가?
뜻밖에 그 제자는 내가 2004년 2학년 국어생활 시간에 화암고에서 가르쳤던 여학생이다.
대뜸 자기를 기억하냐고 물었다.
물론 기억하고 있다.
그때 한창 카페에 수업일기 수행평가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였다.
'진쥬학생'이라는 이름으로 일기를 쓰던 예쁘장하던 여학생.
그 여학생이 대학을 졸업하고 임용고사를 준비하고 있단다.
역사교육과라.
이왕이면 국어교육과나 영어교육과가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자신의 관심과 성적을 고려하여 역사교육과에 들어간 것 같다.
그리고 졸업하는 해에는 낙방의 고배를 마셨단다.
공부가 잘 안 되었던 모양이다.
지금은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머리를 식힐겸 울산에 내려왔다가
내 생각이 나서 찾아오겠다고 했다.
선생님이 되겠다니 날 찾아왔겠구나.
그리고 그 많은 선생님들 중에서 나를 기억하고 찾아와 준 것이 고마웠다.
다른 학생들도 내 생각을 가끔 할까 모르겠지만, 찾아오기로 마음 먹기까지는 어려울 것 같은데,
선생님이 되려고 보니 찾아올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한 시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로 시험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조언이나 격려의 말 위주로.
아니면 딱히 할 말이...
3학년 때는 수업도 들어가지 않았고, 담임도 아니었으니 뭐 특별히 할 얘기가 있을까.
이것이 비담임의 비애?
이런 것이 선생으로서의 보람인가 생각해 봤다.
학생이 날 찾아왔다니 기분이 좋았다.
그래, 아마 이것이 선생으로서의 보람인 모양이다.
요즘 수업도 잘 안되고 애들도 실망스럽고 해서 좀 지쳤었는데,
역시나 나에게 힘을 주는구나.
일전에도 메일로 나를 격려해 준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 내가 만나는 모든 학생들이 어떤 식으로든 나를 기억한다는 것.
이왕이면 그 친구들에게 좋은 선생님, 최고의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것.
내 처음 선생이 되고 싶었던 이유처럼,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기를' 다시 한번 다짐해 보자는 것.

다음에 합격하면 밥을 한번 사마 하고 헤어졌다.
시험을 잘 보라며.
그래 올해는 너도 그렇고 예슬이도 그렇고 시험에 떡~ 붙어서 기분 좋게 밥 한 끼 함께 했으면 좋겠구나.
다들 힘내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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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윈도우

일상 / 2010. 5. 24. 09:31

어제 인터넷 가입 변경을 위해서 SK브로드밴드에서 다녀갔다.
동네유선에서 SK로 인터넷선을 변경했는데(하이컴이라는 회사가 우리를 SK로 넘겼다.)
작업을 하고 난 후에 갑자기 우분투를 설치한 컴퓨터 2대에서 유선, 무선 인터넷이 안되는 것이다.
노트북에 윈도우7을 설치해 놓아서 그걸로 인터넷이 되는지 확인하고 기사는 가 버렸는데 말이다.
이런 젠장 아무리 해도 안된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윈도우를 설치했더니 인터넷이 된다.
뭘까? 결국 다시 윈도우로 돌아왔다는 슬픈 이야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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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2010. 3.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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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복귀

일상 / 2009. 11. 30. 12:30
드디어 학교로 복귀.
24일 조퇴 후 6일만이다.
혹시나 남아 있을 바이러스를 퍼트리지 않기 위해서 오늘까지만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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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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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종플루 감염기

일상 / 2009. 11. 27. 10:53
1. 면역력 감퇴기 
지난 주 목요일이었나 금요일이었나, 오랜만에 양복을 입어 보자고 학교에 양복을 입고 갔는데 양복이 여름 양복이라 그날따라  좀 춥다고 느꼈는데 아마 그날 나의 면역력에 약간 이상이 생긴 듯 하다.

2. 면역력 붕괴기
토요일날(21일) 환이랑 찬이랑 집에 있을 때 몸이 좀 춥다고 생각이 들어서 보일러를 급하게 키고 집에 있었는데 그날 아마도 바이러스가 침입한 듯 하다.

3. 바이러스 침입기 / 활동 개시기
일요일 저녁에는 코가 감기 걸리기 전 증상을 보였고 잔 기침도 자꾸 났다. 그냥 단순히 초기 감기라도 생각해서 월요일에는 집에 있던 감기약을 먹었다. 열도 안 나고 체온도 정상이라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활동을 개시했던 것 같다.

4. 바이러스 확산기 / 확진 검사
화요일(24일)에도 감기려니 생각하고 학교에 갔다. 먹던 감기약을 챙기고. 시간을 내서 병원에 가서 감기약을 제대로 지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1교시 수업 전 몸살기가 좀 느껴지고 열이 좀 나는 것 같아 체온 측정을 해 보니, 이런 오른쪽 귀 37.5도, 왼쪽 귀는 37.9도가 나온다. 그래도 평소에 예방에 최선을 다 했기에 아니길 바라며 2교시 수업을 했다. 그런데 수업 중에 몸에 오한이 살짝 느껴지는 게 아닌가. 몸도 좀 안 좋고. 수업 마치면 체온을 한번 측정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수업을 마치고 내려오니 체온 측정을 하러 내려온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기다렸다가 수업 종이 울리고 체온을 재어봤더니 양쪽 귀 모두 38.2도.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수업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교감샘이 그러면 안 된다고 해서 바로 거점 병원인 울산대 병원으로 갔다.
응급실 주차장 한 켠에 마련된 신종인플루 병동은 생각보다 한산했다. 접수를 하고, 간단한 체온 측정, 혈압 측정 후, 문진표를 작성하고 확진 검사를 했다. 의사 소견이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검사 결과(검사 결과는 다음날 오후에나 나온다고 했다.)를 보고 음성이 나오면 일상 생활이 가능하나 양성이 나오면 계속 약을 복용하며 쉬어야 한다고 했다.그래서 약국에서 타미플루를 타서 오후 1시 경에 한 알을 먹었다. (타미플루는 12시간 간격으로 한 알 씩 먹게 되어 있다.)

5. 바이러스 극대기
검사를 받고 약을 처방 받아 한 알 먹고 쉬려고 집에 와서 누웠는데 점점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아침에만 하더라도 머리는 아프지 않았는데, 심리적인 작용인지 바이러스 때문인지 점점 아프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정말 깨질 것 처럼 아팠다. 몸살기도 정말 몸을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악화되었다. 타미플루를 복용하면 매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있다더니 속도 조금씩 매스꺼워 졌고, 결국 저녁 늦게 수액을 맞으며 한번 토하면서 새벽을 맞았고, 새벽 2시경 수액을 한 병 다 맞고 나서는 두통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다.

6. 확진 판정
다음날(25일)이 되니 두통은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약간 머리가 무겁고 몸살기가 조금 남아 있었다. 전날에 비해서는 훨씬 상태가 좋아졌다. 오후 2시경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연락이 병원에서 왔다. 한마디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7. 회복기 
26일 하루를 집에서 쉬었는데 오랜만의 여유가 좋은 듯도 하지만 격리 생활에 보고 싶은 아기들도 볼 수 없는 갑갑한 생활이라 조금씩 실증이 나기 시작했다. 몸은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 하지만 완전히 바이러스가 없어지는 날은 언제인지 모르겠다. 일단 일요일까지는 우리 애들은 볼 수가 없다. 27일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상태가 안 좋은 것 같다. 계속 집에만 있어서 그런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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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만들기

2009. 11. 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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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6반 수업 절~망

2009. 11. 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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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컴퓨터 생활

2009. 11. 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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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솔이가 원했던 것

2009. 10. 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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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업

일상 / 2009. 9. 22. 08:56
요즘 수업은 그냥 그렇다.
가끔 학생들에게 실망할 때도 있고, 그럭저럭 그정도면 괜찮은 수업이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괜찮았다는 생각이 드는 날은 내가 수업을 엄청 잘 했다기 보다는 학생들과 교류가 충분했고,
교감이 있었던 수업이었던 것 같다.
일주일에 몇 번 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수업은 수업이 시작되고도 계속 떠드는 애들을 보며 화를 낼지 그냥 수업을 할지를 고민하거나
시시껄렁한 농담으로 수업을 시작하는, 그리고 아이들의 썰렁한 반응에 실망하는 그런 수업.

어제는 학생에게 여자친구 새로 사귀었냐는 질문을 했는데,
자꾸 빼고 말을 안 해서 조금 기분이 상해 뒤로 앉힌 일이 있었다.
생각해보면 사생활이기에 전혀 얘기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는데
선생님이 물어보면 그 정도는 이야기를 해줘야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한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나는 컴퓨터와 인터넷에 푹 빠져있다.
우선 순위가 조금 바뀐 것 같다.
아침에도 생각해봤지만 목표와 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겠다.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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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Wii sports

2009. 9. 2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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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휴대전화 요금을 확인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분명히 oz&joy 북 부가서비스를 해지 했는데, 그리고 쿠폰을 받은 적이 없는데,
5,000원이 부가가 되었다.
그래 어젯밤에는 사이버 상담에 글 올리고,
오늘은 114에 전화해서 몇 번을 묻고 해 보고 햇는지...
쿠폰은 발급이 되었단다.
(어떤 상담원은 쿠폰 발급이 되지 않았는데 과금이 잘못된 것 같다고도 했다.)
결론은 쿠폰은 발급이 되었고, yes24 쿠폰 등록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결재할 때 oz&joy 북 쿠폰 등록란이 따로 있다.
그야말로 완전 삽질.
이렇게 문제가 하나 생기면 계속 얽매이게 되는 나.ㅠ.ㅠ
빨랑 책이나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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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2009. 9. 14. 23:39

꽃이 폈다.
교감 선생님이 3월에 새로 부임해 오시면서 분양해 주신 난에 꽃이 폈다.
왕서방이 사다 준 영양제를 먹였더니 바로 꽃이 폈다.
잘 챙겨주지 못해도 꽃피는 난이 참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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뭡니까 요새

일상 / 2009. 7. 16. 12:02
뭐가 이렇게 안되는건지....
오픈오피스 써 보겠다고 애쓰지만, 한글로 작업하면 금방 할 수 있는 것을
오픈오피스로 온갖 애를 써도 못 만들고.(표 작업하다가 포기)

어젯밤에는 윈도우7 RTM이라고 설치해본다고 밤새 설치했다가
인증 잘못해서 불량사용자 되어서 바탕화면 시커멓게 변하고.

도대체가 뭐가 이렇게 안되는건지.
내가 도대체 하고 싶어 하는 게 뭔지를 모르겠다.

천천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겠지.
하고 싶은 것, 해야 하는 것.
시간을 갖고 천천히.

어디로 갈지를 정하고 버스를 타든, 기차를 타든 해야지.

좀 여유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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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초겨울 어느 날, 아들 녀석이 밥상머리에서 불쑥 말했다.
"아빠, 나 이번 겨울방학 때 국토순례를 해야겠어."
나는 기겁하며 놀랐다. 그때 아들 녀석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국토순례를 하겠다니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나는 감언이설로 아들 녀석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수능이 끝난 뒤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그러나 아들 녀석은 요지부동이었다.
나는 결국 두 손 들고 말았다.
"국토순례뿐 아니라, 해외여행이라도 굳이 하겠다면 해야지.
그런데 어떤 친구들과 국토순례를 떠나기로 했니?
아빠가 믿고 보내도 좋을 친구들인지 궁금해서 그런다."
아들 녀석이 어처구니없다는 듯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런 게 아니라, 나는 아빠랑 둘이 국토순례를 해 보고 싶어."
아버지인 나를 국토순례의 동반자로 생각할 줄은 꿈에도 예상 못했다.
나는 그만 기분이 좋아져서 소리 없이 실실 웃었다.
어쨌든 나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들과 흥겹게 국토순례를 떠났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해남 땅끝마을까지 걸었다.
그 열흘 동안 녀석과 나는 참으로 행복했다.
아들 녀석이 그렇게 큰 효도 선물을 내게 선사할 줄은 몰랐다.

첫날 국토순례를 끝내고 숙소에 들었을 때였다.
아들 녀석이 등짝을 뒤로 돌리며 내게 요구했다. 어깨 좀 주물러 달라고.
어이가 없었지만 꾹 참고 아들 녀석의 어깨를  주물러 주며 은근슬쩍 잔소리를 보탰다.
"아이고, 답답한 녀석아. 힘들면 배낭을 바꿔 메자고 말이라도 해 보지.
어깨가 결리도록 혼자 고생을 하면 어쩌니? 아빠를 봐라, 아직 까딱없잖아.
이런 걸 일컬어 군대 용어로 '짬밥 좀 드셨군요.' 하느니라."
아들의 배낭이 내 배낭보다 무거운 게 사실이었다. 덩치도 크고 나이도 젊으니까.
그런데 아들 녀석이 실실 코웃음을 치며 이러는 게 아닌가.
"아빠도 참. 그렇지 않아도 배낭 좀 바꿔 메자고 말하려고 아빠를 쳐다보니까,
아빠가 나보다 더 헉헉대더라. 그런데 어떻게 바꿔 메자는 말을 해."
순간 감동의 회오리가 나를 휘감았다.
지금도 아들과 함께한 국토순례를 떠올리면 나도 모르게 힘이 불끈 솟는다.

-송언 님 | 동화작가, 좋은생각 이천구년 일월호 중에서


나도 언젠가는 이렇게 아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날이 오겠지.
그렇게 나이를 먹으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겠지.
아빠와 함께 국토순례를 하고 싶다는 아들.
우리 아들도 아빠에게 이런 철없는 희망사항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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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누운돌님의 블로그에 방문했다가 흘러나오는 노래에 가슴 뜨거워져 올려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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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업그레이드

일상 / 2009. 2. 1. 03:07
고민을 많이 했다.
좀더 있다가 새컴을 장만할 것이냐? 아니면 지금 얼마간의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냐?
선택은 부분 업그레이드
AMD 제품을 사용 중인데 CPU가 2007년 가격대비 성능비가 높은 애슬론 64*2 브리즈번 4000(2Gh)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애슬론 64*2 윈저 6400(3Gh) 을 13만원에 구입했다.
메모리도 3G 였는데 2G짜리 추가 구매해서(요즘 렘값은 착하다^^) 1G는 처남 주고, 4G로 만들었다.

그 결과는?
부팅속도 좀 빠른 듯 하다.
프로그램 실행 속도도 좀 빨라진 것 같다.
인터넷 속도도 조금 빨라 진 것 같다.
메모리는 3.25G로 인식한다.
언제나 그렇듯 기대하고, 기다릴 때가 더 기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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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립니다

일상 / 2009. 1. 30. 14:19
비가 내립니다.
봄비인가요?
아닙니다. 슬픈 비입니다.
제자가 죽었습니다.
교통사고로 택시에 치어서 죽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우리반이었던 여학생입니다.
말주변도 없고, 공부도 못하는 뭔가 어눌해 보이는 여학생이었습니다.
저에게 관심을 갖고 저에게 의미를 부여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진지한 대화가 어려웠던, 뭔가 자기만의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소녀.
오토바이 타기를 즐겼던 '앵' 이라는 별명의 제자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올해 스물넷.
시간이 많이 지나 다시 만나면 고등학교 때 함께 했던 일들을 추억하고 싶었던 아이인데
그것도 이젠 어렵게 되었습니다.
제자의 죽음 앞에 허무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일까요?
사실 실감이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화장터에서 영정 사진을 보고 화장 하는 것을 지켜보며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친했던 친구는 끊임없는 눈물을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앵'과 '구'라 불리며 단짝 친구로 지냈던 녀석인데, 얼마나 상심이 컸을까요.
제자의 죽음 앞에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했던 지난 고등학교 시절, 내가 담임을 했던 그때의 추억들을 떠올려 봤습니다.
왠지 슬프고 눈물이 나려고 했습니다.
그때 그 아이가 이렇게 허무한 죽음의 나라로 가야한다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 추억을 함께 하고 싶었는데...
제자가 죽어 안타깝고 슬픈 날, 슬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미야!
선생님 보고 있니? 이제 언제 어디서나 보고 싶은 사람들 다 볼 수 있겠지?
그곳에서는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
고마웠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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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미덕 2

2008. 12. 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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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를 몇 번을 깔았다 지웠다 했다.
집에서는 우분투 8.10을 설치하고, 학교에서는 노트북(X-Note E500)에 8.04를 설치했다.
노트북에는 8.10을 설치하니 Alsa 문제로 종료가 되지 않았다.
어제는 프린터 드라이브를 설치하다가 부팅이 되지 않는 바람에
구글을 통해서 고쳐보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아서
페도라10이 최근에 새로 나왔다고, 오픈오피스3.0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고
해서 한번 설치해 보려고 오늘 아침부터 설치했는데
역시 우분투를 쓰다가 다른 것을 쓰는 건 힘들다.
그리고 다시 우분투를 깔고 삽질 시작.
하루 종일 우분투만 생각한다.
아니 우분투를 알고 설치하기 시작한 10월부터 몇달간을 우분투만 생각한다.
내가 모르던 세상.
하지만 우리가 추구해야할 세상.
마소를 극복하고 ie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앞으로 당분간 계속 나는 우분투만 생각할 것 같다.
너무 빠지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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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록 선생님

일상 / 2008. 11. 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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