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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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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한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들을 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
그들 역시 그것이 싫기는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
그러나 그들은 하기 싫은 감정에 앞서 강력한 목적의식을 지니고 있었다.”
- 알버트 그레이 -


 만약 누군가 여러분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빼간다면 엄청나게 화가 날 것이다. 그런데 온갖 도둑들이 자신의 인생에 침입해 들어와 시간을 도둑질해 가는데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다음 그림은 대표적인 시간 도둑들의 리스트를 보여 주고 있다.



 그룹 A는 대개 직장이나 주변 환경과 같은 남들이 부과한 시간 도둑이고, 그룹 B는 대부분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낸 것들이다. 이런 시간 도둑들은 우리 인생 속으로 슬며시 들어와서 우리의 시간을 훔쳐가고 있다. 물론 우리는 그런 사실을 의식조차 못할 때가 많다. 그럼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가장 많이 뺐어 가는 다섯 가지 시간 도둑들을 살펴보자.


 첫 번째 시간 도둑은 ´업무 중단´으로 남들이 부과한 대표적인 시간 도둑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고 있을 때 방문객이나 받고 싶지 않은 전화가 불쑥불쑥 끼여들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이 시간 도둑을 잡으려면 우선 ´어떻게 하면 우선순위가 높은 중단과 쓸데없는 중단을 구분할 수 있는가?´하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한다.


 업무 중단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 부류로 나뉜다. 먼저 ´불필요한 중단´으로 이것은 시간 낭비의 주범이다. 이것은 최대한 빨리 피하거나 끝내야 한다. 그 다음은 ´필요한 중단´으로 이것은 업무를 중단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시기를 놓치게 된다. 마지막으로 ´시의 적절하지 못한 중단´이다. 필요는 하지만 적절하지 못한 시간에 발생하는 일이다. 이것은 좀더 적절한 시간에 처리할 수 있도록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


 두 번째 시간 도둑은 ´뒤로 미루기´로 가장 흔한 자기가 발생시키는 시간 도둑이다. 우리가 중요한 일을 미루는 가장 흔한 이유는 그 일이 즐겁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업무 기획서를 만드는 것이나 세금 신고나 편지 쓰기 등이 하기 싫을 수 있다. 우리는 때로 쉽고 편하게 성공하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 경우가 있다. 사실 즐겁지 않은 일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 그 일을 미루는 것이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을 미루게 되면 결국 사건이 우리를 컨트롤하도록 하는 셈이다. 그렇게 하면 생산성은 물론 자신감과 자부심도 떨어지게 된다.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방법을 몇 가지 살펴보면, 먼저 그 일에 대한 마감시간을 정하는 것이다. 마감시간을 정하면 없을 때와 달리 긴박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두 번째로 하기 싫은 일부터 먼저 처리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갈수록 기분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기분으로 그 날을 마감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일을 게임을 하듯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기 싫은 일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네 번째로 스스로에게 상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일을 빨리 완수하고자 하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세 번째 시간 도둑은 ´우선순위 변경´으로 이것 역시 많은 혼란을 불러오는 시간 도둑이다. 만약 여러분이 직장에서 잦은 우선순위 변경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면 상사와 의논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사와의 대화를 통해서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생산성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만약 이런 일이 상시적으로 일어나는 환경이라면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함께 그러한 환경에 적응해서 자연스럽게 흘러 가는 것이다.


 네 번째 시간 도둑은 ´엉성한 계획´ 혹은 ´무계획´이다. 우리가 잘 아는 격언 중에 ´계획에 실패하면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에 대한 해결책은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하루의 단 1%인 약 10여분 정도를 일일 계획을 세우는 데 투자한다면, 하루 중 나머지 99%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컨트롤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 번째 시간 도둑은 ´불필요한 회의´이다. 직장에서 벌어지는 많은 회의 가운데 상당수는 너무 길고 심지어 불필요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회의를 소집할 때는 회의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사람만 참석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다른 사람이 소집한 회의에 참가 요청을 받았을 경우에는 거기에 자신이 꼭 참가해야 하는지 확인하여 그 필요성에 따라서 양해를 얻은 다음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다섯 가지 시간 도둑들과 관련해서 안타까운 점은 우리들 대부분이 이미 이런 시간 도둑들이 습관화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 시간을 낭비한 방식 그대로 지난 주에도, 그리고 지난 달에도 시간을 낭비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주요 시간 도둑들을 확인하여 그들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앞으로 남은 인생도 똑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낭비하며 살게 될 것이다.


*출처 : 플렌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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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상재생도중 소리와 함께 두두두둑 끊긴다.

음성출력장치를 주 사운드 장치나 WaveOut 대신 Default Directsound Device로 선택해보세요.

지금은 저렇게 쓰면 CPU를 많이 잡아먹거나 일부 동영상 소리도 끈김이나 기타 다른 문제 없이 잘 들을 수 있습니다.

2. 소리는 안끊기는데 화면이 끊긴다.
혹시 영상출력장치를 초기설정값인 VMR7(Windowed)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영상출력장치를 Overlay Mixer 또는 Enhanced Video Renderer(Windows Vista 전용)를 골라주십시오.

3. 어떤 부분만 계속 끊긴다.
끊기기 직전의 부분부터 F키를 눌러 한 프레임씩 넘겨보고, F키를 눌러도 그림이 그대로 멈춰있을 때("정상적으로 볼때 끊기다가 끊기지 않았던 곳"까지 F키를 눌러 확인해주십시오.), 그 동영상 파일이 잘못되었으므로 이 문제는 KMPlayer 또는 다른플레이어에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4. 어떤 동영상을 볼 때 음성과 영상이 맞아떨어지지 않고 영상이 음성보다 느려진다.
a. 파일 FPS가 120fps이며
b. 실제 FPS*(Frame-Per-Second, 초당프레임)가 59.94fps(또는 60fps)고
c. CPU사용률이 100%일때

화면주사율을 높임으로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화면주사율을 60Hz가 아닌 70Hz나 75Hz등 더 높은 주사율을 적용하신다음 다시 동영상을 보세요.

*실제FPS는 여기서 "Tab키를 눌렀을때 나오는 글귀에서 FrameRate : ##.##/??.?? 의 ##.##부분임"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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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를 설치했다.
2주 정도 됐나.
노트북에는 우분투 8.04
데스크탑에는 우분투 8.10
3주를 씨름을 했다.
리눅스를 쓰고 싶었다.
어려움을 감수하려고 했다.
하지만 안되는 것도 많고 못하는 것도 많았다.
어제 다시 윈도우를 켰다.
안 되는 게 없다.
참 편하다.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다.
그래서 윈도우를 쓰나 보다.
리눅스는 운영체제 자체로는 매력적인데, 그 이상의 장점은 없는 것 같다.
내 컴퓨터 생활에 반성을 주는 우분투 였지만 이젠 그만 접어야겠다.
참으로 아쉽지만 어쩔 수가 없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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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200810/20081027132019828/UnifiedLinuxDriver.tar.gz
(size : 19989 KBytes / updated : 2008-10-27 ) 등록일 : 2008-10-27 Unified Linux Driver for Linux

삼성 프린터 드라이버를 다운 받는다.

터미널 실행 후 다운 받은 폴더로 이동한다.

바탕화면에 받았으므로

$ cd 바탕화면

압축 파일을 푼다.

$ sudo tar xvzf UnifiedLinuxDriver.tar.gz

cdroot 폴더에 압축이 풀린다.

폴더로 이동한다.

$ cd /cdroot/Linux

설치파일을 설치한다.

$ sudo ./install.sh


파일이 실행되면서 설치가 진행된다.

* 이글은 까나리의 심술보(http://kkanari.egloos.com/3135176)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음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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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삶은...


그대의 삶이 아무리
보잘것 없다고 하더라도
그것과 맞서서 살도록 하라.
삶을 회피한다든지 고약한 이름으로 욕하지 마라.
그대의 삶은 그대의 생각만큼 그렇게 엉망이지 않다.
그대의 삶이 아무리 보잘것 없더라도
그것을 사랑하라.


-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소로의 속삭임》중에서 -


* 공중에 나는 새,
길가에 핀 들꽃 하나도 그냥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연의 특별한 뜻과 계획에 따라 이 땅에 태어납니다.
그럴진대 하물며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대의 삶은 150억년 우주의 역사 속에
오직 하나뿐인 존귀한 꽃송이입니다.
털끝만큼도 함부로 하지 마십시오.
그대가 그대를 먼저 사랑해야
하늘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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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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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터를 더 뛰었다"


그렇다고 내가
집안 배경이 좋거나
학벌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남들보다 훨씬 못했다. 그러나 한 가지
내세울 만한 점은 10미터를 더 뛰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더 뛰다 보니 어느 시점부턴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걸 임계점이라고 하지 않는가.
임계점이 올 때까지 계속 10미터씩 더 뛰어보자.
6개월만 그렇게 해도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믿는다.


- 김영식의《10미터만 더 뛰어봐》중에서 -


* 요즈음 너나없이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어려워지면 옛날에는 "허리띠를 졸라매자" 했지만
이제는 "여기서 주저앉지 말고 한 걸음 더 뛰자"는 말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10미터를 더 뛰어야 합니다. 꿈을 가진 사람,
희망을 가진 사람만이 '임계점'에서
10미터를 더 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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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아름다운 곳 / 도종환

  첫눈이 오기 전에
  추억의 창문을 손질해야겠다.
  지난 계절 쌓인 허무와 슬픔
  먼지처럼 훌훌 털어 내고
  삐걱이는 창틀 가장 자리에
  기다림의 새 못을 쳐야겠다.
 무의미하게 드리워진
  낡은 커튼을 걷어내고
  영하의 칼바람에도 스러지지 않는
  작은 호롱불 하나 밝혀두어야겠다
  그리고 .... 차갑고도 빛나는 겨울의 춤을 익혀야겠다.
  바라보면 세상은 아름다운 곳
  뜨거운 사랑과 노동과 혁명과 감동이
  함께 어울려 새 세상의 진보를 꿈꾸는 곳
  끌어안으면 겨울은 오히려 따뜻한 것....
 
 곽재구 시인의 「겨울의 춤」이란 시입니다. 아직 겨울이 오지도 않았고 첫눈 소식도 없는데 오늘 아침 불쑥 이 시가 생각난 것은 이 시의 밑에서 네 번째 행에서 두 번째 행까지의 내용 때문입니다.
 
  "바라보면 세상은 아름다운 곳 / 뜨거운 사랑과 노동과 혁명과 감동이 / 함께 어울려 새 세상의 진보를 꿈꾸는 곳"
 
  그렇습니다. 저는 이 말을 믿습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실망스럽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안쓰럽고, 지배 권력의 천박한 인식을 접할 때마다 탄식을 하게 되지만 세상은 이런 질곡을 겪으며 오히려 더 바른 방향을 잡아나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화합과 공존과 나눔과 대화를 선택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사회가 보여주었던 일방주의 패권주의 예외주의가 한계에 와 있다는 걸 미국사람들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폭력에 지나지 않습니다. 신자유주의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파탄 내는지, 신보수주의가 어떻게 자기가 가진 것만을 지키려는 이기적인 신념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미국 중심의 시장전체주의와 그것을 뒷받침 하던 논리들이 낡은 이념으로 전락해 가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진보를 향해 나아가는 새 세상에 대해 생각합니다. 현 정부가 가고자 하는 정치 경제 사회 각 부문의 정책 방향은 부시 행정부가 걸어간 실패와 파탄을 뒤따라가는 길입니다. 앞에 가던 수레가 엎어지면 뒤에 가던 수레는 멈추어야 하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계절 쌓인 허무와 슬픔 / 먼지처럼 훌훌 털어 내고 / 삐걱이는 창틀 가장 자리에 / 기다림의 새 못을"치기로 합니다. 세상은 역시 아름다운 곳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기로 합니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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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법 / 도종환
  오 늘은 낙엽이 모두 떠나기로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허공에 몸을 날립니다. 우수수 우수수 나무의 몸을 빠져 나와 땅에 내리는 낙엽을 보며 나는 그저 "아아아!" 하고 소리 칠 뿐입니다. 나뭇잎이 거의 다 빠져나간 은행나무 밑은 황금의 옷감을 바닥에 쫙 깔아 놓은 것 같습니다. 구릿빛과 고동색 점묘로 그려나가는 산의 능선 위에 가을햇살이 찬란하게 내립니다.

자연은 떨어져 내리고 있는 동안에도 아름답습니다. 인간은 떨어져 내리는 것을 참을 수 없어 합니다. 투자한 재화의 가격이 떨어지고 자신의 가치가 떨어지고 사회적 지위와 명예가 추락하는 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미국의 작가 필립시먼스는 어느 날 여섯 살짜리 딸아이가 보는 앞에서 균형을 잃고 고꾸라진 뒤 일어서지 못하는 채로 누워 있었습니다. 멀쩡하던 육체의 근육이 위축되는 루게릭병에 걸린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니, 언제든지 쓰러질 수 있는 육신을 지켜보며 필립시먼스는 낙법에 대해 생각합니다. 떨어지는 것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떨어질 때 우리는 무엇을 내버리는가? 우리는 에고를 내버리고, 애써 쌓아올린 정체성과 평판과 소중한 자아를 내버린다. 야망을 내버리고, 탐욕을 내버리고,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이성을 내버린다. 그러면 우리는 어디로 떨어지는가? 열정 속으로, 공포 속으로, 터무니없는 기쁨 속으로 떨어진다. (......) 그리고 마침내 성스러운 존재와 직면하게 된다. 신성, 신비, 더 훌륭하고 더 거룩한 우리 자신의 본성과 마주하게 된다."

떨어지지 않으면 성스러운 존재와 직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떨어지는 동안 에고와 탐욕을 버릴 수 있으면 더 거룩한 우리 자신의 본성과도 마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떨어진다는 말(falling)이 지니고 있는 비유적 의미 속에는 추락만 있는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체면을 구기는 일(falling on one's face), 누군가에게 홀딱 반하는 일(falling for someone), 사랑에 빠지는 일(fall in love)도 다 fall로 표현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주문합니다.

"우 리는 모두 떨어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모두 높은 곳에서 떨어져 깊은 곳을 향해 한창 하강하고 있는 중이다. (......) 우리가 신의 은총으로부터 추락하고 있다면, 은총과 '함께' 은총을 '향해서'도 추락하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하자. 우리가 고통과 나약함을 향해 떨어지고 있다면, 즐거움과 강력함을 향해서도 떨어지자. 우리가 죽음을 향해 떨어지고 있다면, 삶을 향해서도 떨어지자."

낙엽은 가을햇빛 하나씩 달고 찬란하게 떨어져 내리는데 우리는 지금 무엇을 향해 떨어지고 있습니까?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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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구축은 나와 같은 초짜(?)는 쉽지 않은 관계로, gmail의 pop와 smtp를 이용하여 별다른 서버 구축없이 에볼루션을 사용해본다.

1. gmail 에 가입을 한다.(다른 메일도 가능하지만, 구글이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2. gmail 로 들어가서 환경설정을 들어가면, 메뉴중에 '전달 및 pop/imap' 탭에서 pop기능을 켜둔다.

3. 프로그램-오피스-에볼루션 실행

4. 환영합니다 -> 앞으로

5. 백업에서 복구 -> 앞으로

6. 신상 정보 - 전체이름 : cheonbi
                  - 전자 메일 주소 : cheonbi@gmail.com
                  -> 앞으로

7. 메일 받기 - 서버 종류 : pop
                  - 서버 : pop.gmail.com
                  - 사용자 이름 : cheonbi
                  - 보안 연결 사용 : ssl 암호화
                  - 인증 방법 : '지원하는 방법인지 확인' 을 클릭하여 가능한 것으로 선택
                  -> 앞으로

8. 받기 옵션 - 원하는대로 체크
                  -> 앞으로

9. 메일 보내기 - 서버 종류 : smtp
                     - 서버 : smtp.gmail.com
                     - 서버인증 체크
                     - 보안 연결 사용 : ssl 암호화
                     - 인증 방법 : 일반 텍스트, 사용자 이름 : cheonbi
                     -> 앞으로

10. 계정 관리 -> 앞으로

11. 시간대 -> (선택후, 필자는 아시아/서울) 앞으로

12. 완료 -> 적용!

13. 이제 gmail 암호 입력한 후 엔터, 별다른 메시지 없이 메일을 전송 받았으면 성공

네이버, 핫메일 등등에도 같은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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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설치가 진행 됩니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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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근 사용자들은 TV보다는 외국드라마, 영화, 음악 파일 등을 다운로드 받아 컴퓨터에서 감상하는 경우가 많다. 우분투 리눅스에서 가능한 음악, 동영상 재생기를 알아봄으로써 윈도우에서 부담없이 즐겼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리눅스에서도 누려보자.

이정우 | (주)다음기술 신기술 사업부 개발팀, 우분투 커뮤니티

목차

1. 우분투 리눅스 소개와 설치(2008년 1월호)
2. 3D 데스크톱 소개(2008년 2월호)
3. 리눅스 데스크톱 사용을 위한 기본 기능과 설정의 이해(2008년 3월호)
4.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의 소개와 설정 방법(2008년 4월호)
5.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의  편집 작업 방법(2008년 5월호)
6. 메신저 등 기타 주요 애플리케이션 소개(2008년 6월호)
7. 오피스와 인터넷 프로그램(2008년 7월호)

 

 


우분투 리눅스(Ubuntu Linux, 이하 우분투)에서 멀티미디어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간단한 설정 방법을 살펴본다. 최근 컴퓨터 사용에서 음악과 영화 감상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우분투에서 음악과 영화를 감상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음악 재생기, 아마록과 오데이셔스
우분투에서 대표적인 음악 재생기는 ‘리듬박스 음악 연주기’이며 기본적으로 설치돼 있다. 저장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의 음악 재생기는 라이브러리 기반 재생 프로그램인 ‘아마록(Amarok)’, 재생목록 기반의 윈앰프(Winamp)형태의 재생기인 ‘오데이셔스(Audacious)’가 대표적이다.

 

이외에 ‘Banshee’, ‘Exaile’, ‘Quod Libet’, ‘MPD’ 등의 음악 재생기가 있으며, 사용 편의성과 인지도가 높은 리듬박스 음악 연주기, 아마록, 오데이셔스의 세가지에 대해서 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ㆍ리듬박스 음악 연주기우분투의 기본 음악 재생기인 리듬박스 음악 연주기는 애플의 아이튠스의 영향을 받아 제작됐으며, 강력한 미디어 엔진(media framework)인 ‘GStreamer’를 기반으로 동작한다. 실행되는 리듬박스 음악 연주기는 보여지는 것일 뿐 실제 음악의 재생은 GStrreamer에서 재생된다.

 


리듬박스 음악연주기는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됐지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iPod나 USB Mass 스토리지를 지원하는 MP3 플레이어로의 음악 파일 전송을 지원하며, CD를 음악 파일로 변화하는 리핑과 음악 파일을 오디오 CD로 굽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플러그인 형태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가 가능하다.

 

 

 

ㆍ아마록(Amarok)아마록은 모든 운영체제의 음악 재생기 중에서 가장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평가가 있으며, 뛰어난 기능과 미려한 외관을 갖춘 장점이 있다. 리듬박스 음악 연주기와 달리 자인(xine) 엔진을 기반으로 동작한다. 아마록은 우분투의 데스크톱 환경인 그놈(Gnome)이 아닌 쿠분투의 데스크탑 환경인 KDE(K Desktop Environment)의 음악 재생기로써 많은 용량을 차지한다.

 

이는 아마록 설치시 KDE 관련 라이브러리가 설치되고, 아마록을 실행하면 KDE 관련 라이브러리가 메모리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아마록은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단점이 있지만 뛰어난 기능의 제공으로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음악 파일의 여러 태그(ID 3 Tag)의 정보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에 활용해 각 곡마다 재생빈도를 관리하고, 재생빈도에 따라 자동적으로 음악 파일의 점수를 매길 수 있다. 이에 SQLite, MySQL, Postgresql와 같은 데이터베이스가 사용가능하며, 음악 재생기 내부에 포함된 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과 연동함으로써 재생 중인 곡에 대한 앨범, 가사, 가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마록의 또다른 장점은 미려한 시각효과를 가진 인터페이스라는데 있다. 아마록 실행 프로그램의 좌측에는 정보가 우측에는 목록이 나열돼 있고, 음악 재생 시 앨범 커버와 곡명이 함께 보여지는 OSD(On Screen Display)는 앨범 커버 부분도 고려해 제작됐으며, 앨범 커버 관리자 메뉴를 제공한다.

 

메인 재생/목록 창 이외에도 간단하게 재생 정보만을 별도로 제공하는 미니 재생창도 지원한다. 또한 플러그인과 비슷한 스크립트 형태로 여러 기능들의 추가가 가능한데, http://barosl.com/dic/Amarok_SilSiGan_GaSa에서 다운로드 받아 ‘아마록 실시간 가사’ 설치시 윈도우즈 음악 재생기인 ‘알송’과 같이 출력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사를 볼 수 있다.

 

 

ㆍ오데이셔스(Audacious)기존 리눅스 데스크톱의 음악재생기인 XMMS는 개발이 중단됐고, 최근에는 오데이셔스가 사용되고 있다. 오데이셔스는 앞서 설명한 두 음악재생기보다 사용자에게 익숙한 형태이다.

 

리듬박스 음악 연주기와 아마록은 저장된 음악 파일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라이브러리로 지정해 놓고, 필요시 찾아 듣는 라이브러리 기반의 음악 재생기다. 반면에 오데이셔스는 음악 감상할 때마다 직접 음악파일을 재생목록에 추가한 후 사용하는 음악재생기로 윈앰프 재생 방식과 흡사하하.

미디어 엔진을 사용하지 않는 오데이셔스는 음악 파일의 형태에 따른 디코더를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엔진을 사용하는 재생기에 비해 이점을 갖는다. 또한 다양한 음향 효과를 지원한다.

 

이미 십여 년이 지난 윈앰프 2.x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오데이셔스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편의성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플러그인 형태로 여러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위한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음악 재생기 사용시 유의점

리듬박스 연주기와 아마록 등과 같은 라이브러리 기반 방식과 오데이셔스와 같은 재생목록 방식의 음악 재생기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라이브러리 기반의 음악 재생기는 음악 파일이 많아질수록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음악 파일의 관리가 편리하며, 사용자의 음악취향이나 음악 재생 빈도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라이브러리 구성을 위해 음악 파일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것은 음악 파일의 수가 많을 경우 오랜 시간이 소모되며, 별도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실행해야하므로 시스템 자원을 많이 사용한다.

 


재생목록 기반의 음악 재생기는 빠르고 간단하게 음악 감상이 가능한 반면에 대량의 음악파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재생 목록 기반 방식에서 라이브러리 기반의 음악 재생기가 지원하는 사용자의 음악취향과 재생 빈도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last.fm’과 같은 개인별 음악 재생 통계 전문 사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음악 재생기의 공통된 문제점은 음악 파일에 포함된 태그(ID 3 Tag)의 표시에 관한 것이다. 최근 우분투에서 한글이나 일본어와 같은 다국어 문자 표현을 위해 유니코드(UTF-8)를 지원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는 EUC-KR(cp949)를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윈도우에서 저장된 대부분의 음악 파일의 태그가 EUC-KR로 저장되기 때문에 유니코드 태그만을 지원하는 음악 재생기에서는 영어는 문제가 없지만 한글로 작성된 태그는 깨진 형태로 보인다.

자체적으로 EUC-KR 문자코드를 지원하는 오데이셔스를 제외하고 다른 음악 재생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파일의 태그를 모두 유니코드로 바꿔야한다. 최근에는 유니코드를 지원하는 윈도우의 음악 재생기도 많아 다른 음악 재생기에서 태그가 깨지는 문제는 점차 줄고 있다. 문자 코드에 따른 문제점은 윈도우의 사용자가 우분투에서 음악 재생기를 사용하면서 겪는 가장 불편한 점이다.

 

동영상 감상을 위한 프로그램우분투에서 대표적인 동영상 재생기는 기본적으로 설치된 ‘토템(Totem) 플레이어’가 있다. 저장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동영상 재생기는 ‘VLC 미디어플레이어’와 설정이 까다롭지만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Mplayer’가 있다.

토템 플레이어는 우분투의 기본 동영상 재생기로서 음악 재생기인 리듬박스 음악 연주기와 같이 GStreamer를 기반으로 동작한다. GStreamer는 우분투의 기본 미디어 엔진이기 때문에 동영상 재생시 코덱이 없더라도 자동으로 검색해서 다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토템 플레이어는 인터페이스가 단순하고 필수 기능만을 제공한다.

 

 

VLC 미디어플레이어는 비디오LAN 프로젝트에서 주력한 프리 소프트웨어로써, 각종 코덱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리눅스뿐만 아니라 윈도우와 맥 운영체제 버전을 지원하고, BSD나 솔라리스 등의 유닉스 버전도 제공하고 있다. 기능면에서 토템 플레이어보다, 인터페이스면에서는 MPlayer보다 뛰어나다.

 

영상과 음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설정 메뉴를 통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VLC 미디어플레이어는 기능면에서 MPlayer의 뛰어난 기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뒤쳐진 부분이 있다.

 

 

MPlayer는 다양한 코덱이 내장돼있으며, 막강한 기능을 지원하는 동영상 재생기다. MPlayer는 터미널이나 콘솔에서도 동작하는 커맨드 명령어가 기본 인터페이스인 것이 특징이며, 이로인해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MPlayer라는 커맨드 명령어는 미디어 엔진으로 동작하는 동시에,  동영상 재생기의 역할도 한다.

따라서 MPlayer는 다른 동영상 재생기와는 달리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 즉 프론트 엔드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포함된 프론트 엔드인 GMplayer는 MPlayer의 성능에 비해 부족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SMplayer가 MPlayer에서 적합하다. SMplayer는 KDE 기반의 동영상 재생기이지만 Mplayer의 프론트 엔드 중 가장 미려한 인터페이스를 가지며, 본래의 Mplayer의 기능을 가장 잘 반영해, 다양한 기능 설정을 프론트 엔드 상에서 지원한다.

 


MPlayer의 재생 성능은 프론트 엔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가장 좋은 성능을 낸다. 펜티엄 II나 펜티엄 III와 같이 시스템의 성능이 아주 낮을 경우에는 커맨드 명령어 MPlayer로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가 최적의 영상을 제공한다. 윈도우의 곰 플레이어 등의 동영상 재생기가 다양한 단축키를 지원하듯 MPlayer는 다양한 단축키를 지원하며, MPlayer에 익숙해진 사용자는 윈도우의 곰플레이어보다 다양한 기능과 뛰어난 성능으로 더욱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 재생시 유의점우분투 사용자의 대부분은 음악 재생기를 까다롭게 고를지라도, 기본적으로 설치된 토템 플레이어의 동영상 재생기에 만족한다. 앞서 소개된 세가지 동영상 재생기는 재생면에서 대동소이한 성능을 내기 때문이다. 이외에 부가적인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는 VLC 미디어플레이어나 MPlayer를 선호한다.

 


우분투에서 음악 재생기와 같이 동영상 재생기도 한글 자막을 위한 간단한 설정이 필요하다. 자막 관련 설정에서 한글 폰트를 지정하고, 인코딩에서 cp949와 UHC 또는 EUC-KR로 한국어를 설정해야한다. 소개된 동영상 재생기들은 설정 메뉴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이를 설정하기 위한 항목을 동일하게 지원하고 있다.

 

 

 

 


* 출처 : http://naramal.tistory.com/admin/entry/post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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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록 선생님

일상 / 2008. 11. 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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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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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올려보는 우분투 관련 게시물이다. 얼마전 Ubuntu Studio 라고 멀티미디어 편집 전용 OS 란게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나와는 크게 상관이 없는 분야라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보니, 모양새에서 풍기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크(dark) 테마라고 하는데, 마치 고급 승용차를 보는듯한 럭셔리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솔직히 윈도우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테마지만, 그동안 모양새에 무관심했던 우분투와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값비싸기로 유명한 멀티미디어 편집툴을 한데 모아놨다고 하니, 모양새만큼이나 가치있어 보이는 느낌이다.

그리고 멀티미디어 전용 OS 라고 해서, 웹서핑이나 워드같은 일반적인 업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위의 캡쳐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파이어폭스 아이콘은 물론 오피스 메뉴도 있는 걸로 봐서, 일반적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윈도우와 병행해서 사용할 생각이라면, 이렇게 한쪽 분야로 전문화된 OS 로 활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란 생각도 든다. 아래 목록은 Ubuntu Studio 에 포함된 프로그램 리스트이다.

Audio Programs

* Ardour2 - Free software hard disk recorder and digital audio workstation application
* Wired - Audio creation program, helps to compose, record, edit and mix sounds (similar to Apple's GarageBand)
* Hydrogen - Advanced drum machine
* Rosegarden - Advanced MIDI sequencer
* TerminatorX - Scratch audio files like a DJ does records
* BEAST - Modular synthesis and composition
* JACK - Audio connection kit for Linux

Graphics Programs

* GIMP - Free software replacement for Adobe Photoshop
* Blender - Program for 3D modeling, animation, and rendering
* Inkscape - Vector graphics editor application
* Agave - Intuitive color schemer
* Scribus - Desktop publishing and page layout
* Synfig - Film-quality 2D vector animation
* FontForge - Postscript font editor

Video Programs

* Kino - Free digital video editor
* Cinepaint - Frame by frame retouching tool
* Pitivi - Linear video editor
* Stopmotion - Create stop motion videos

이 중에 내가 써본 소프트웨어라곤, GIMP 가 유일하다. 김프는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간단한 편집만 해봐도 범상치 않은 그래픽 편집기임을 알 수 있다. 간혹 포토샵 같은 메이저 편집기와는 인터페이스가 많이 틀려서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제로 몇번 써보면, 독자적인 편리함과 강력함에 반해 제대로 배워보고픈 생각이 든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내가 써보지 않은 관계로 하기 힘들다. 지금, 한번 설치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다운받고 있다. Ubuntu Studio 의 배포처는 폭주하는 접속으로 인해, 다운로드는 커녕 홈페이지 내용을 살펴보는 것 조차 쉽지 않다. 토렌트를 통해 다운받는 것이 나을 것이다. 속도도 제법 잘 나온다. 주의할 점은 CD 이미지의 용량이 867MB 라는 것이다. 즉, CD 에 굽긴 힘들고 DVD 레코더가 필요하다. 그리고 설치중에 웹서핑도 하는 등, LiveCD 의 친근한 설치 방식이 아니라 도스 화면을 통해 설치 프로세스를 진행해야만 한다.

지금 당장 설치하기 어렵다면, 아래 캡쳐 화면을 보며 어떠한 인상인지 느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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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설명과 이미지를 원한다면 아래 사이트로 가보길 바란다.
Installing Ubuntu Studio 7.04 - Linux For The Creative

*출처 : 지크의 탑박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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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untu(쿠분투) 설치는

sudo apt-get install kubuntu-deskto


kde-core만 설치하면 나름데로 쾌적하게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sudo apt-get install kde-core

kde-core 설치하고, 필요한 것만 추가해 쓰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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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untu-desktop이나
kubuntu-desktop은 둘다 각각 ubuntu랑 kubunut 배포판에
꼭 포함될 패키지들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는 meta package입니다.
따라서 그 둘을 지워버려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딱 문제가 될때는 우분투 버젼 업데이트할때 발생할 순 있습니다. 가령 Feisty->Gutsy
그러니까 그거 지워졌다고 걱정하진 마세요. kde깔린거 지우실려면 aptitude 명령어 쓰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gnome위에 kde 깔때
sudo aptitude install kubuntu-desktop
하셨으면 다시 kde 환경만 지우고 싶으면 터미널에서
sudo aptitude remove kubuntu-desktop

쓰시면 됩니다.

잘 모르겠으면 synaptic에서 kubuntu-desktop만 따로 다시 설치 한후에
터미널 열어서 sudo aptitude remove kubuntu-desktop 쳐보세요.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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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탄

-이범선


제목 '오발탄'의 상징성

-인물의 상황이 상징적으로 나타나 있다.

-인물의 희망과 현실의 괴리를 보여준다.

-작품의 주제 의식을 함축하고 있다.

-주인공의 현실에서의 고통을 의미한다.


핵심정리

-갈래 : 단편소설

-배경 : 6․25 직후 해방촌 일대

-시점 : 3인칭 전지거 작가 시점

-의의 : 전후(戰後) 한국 사회의 암담한 현실 고발

전쟁으로 인해 파멸해 가는 인간상과 내면의 허무를 표출


주제

전후(戰後)의 비참한 사회 속에서 정신적 지주를 잃은 불행한 인간의 비극. (부조리한 사회 구조 속에서 패배하는 양심적 인간의 비애)


등장인물

-송철호 : 계리사 사무실 서기로 근무하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살아가려고 애쓰는 인물.

-영호 : 철호의 동생. 사회적 모순에 반발하여 한탕주의로 살아가려는 인물.

-어머니 : 전쟁통에 정신 이상이 됨.

-명숙 : 철호의 여동생. 양공주 생활을 한다.

-아내 : 명문 여대 음악과 출신. 가난으로 죽음.


구성

-발단 : 철호의 무기력한 일상 생활. 혼란과 무질서가 횡행하는 해방촌 일대의 주변 환경.

-전개 : 철호 일가의 비참한 삶의 모습.

-위기 : 영호의 권총 강도 행각과 아내의 죽음.

-절정 : 가족의 비극적 삶으로 인한 극도의 방황.

-결말 : 방향 감각을 잃은 철호. 피를 흘린다.


줄거리

' 철호'는 음대 출신의 아내, 군대에서 나온 지 2년애 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동생 영호, 그리고 양공주가 된 여동생 명숙 등과 함께 어렵게 산다. 그는 퇴근하여 산비탈에 해방촌 고개를 올라 집으로 향한다. 다 쓰러져 가는 판자집이다. 대문에 들어서자 전쟁통에 정신 이상이 된 어머니의 "가자! 가자!"라는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철호'38선 때문에 고향에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을 수없이 되풀이했으나 이를 알아듣지 못하는 어머니는 아들만 야속하게 생각한다. '영호'가 집에 들어오자 '철호'는 그의 성실하지 못한 삶의 태도를 나무란다. '영호'는 자기 방식대로 살겠다고 한다. '철호'의 아내는 십여 년 전 대학 시절의 아름답던 모습을 연상하다가 이제 아무런 희망도 가지려 들지 않는 그녀를 흘끗 쳐다본다. '영호'는 대상 없는 분노를 터뜨리면서 눈물을 흘린다골목 밖에서 '명숙'의 발자국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 온다. 그녀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은 채 아랫방으로 가서 가로 눕는다. 고향으로 돌아가자는 어머니의 외침은 밤중에도 계속된다. 다음날 경찰로부터 영호가 강도 혐의로 붙잡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경찰서에서 나온 '철호'는 집으로 돌아간다. 아내가 위독하다는 말을 들은 철호는 명숙으로부터 돈을 받아 들고 병원으로 간다. 그러나 아내는 이미 시체로 변해 있다. 충치로 치통을 느낀 그는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충치를 모두 뽑는다. 철호는 택실를 잡아 타고 해방촌으로 가자고 했다가 경찰서로 행선지를 바꾼다. 혼란에 빠진 철호는 방향 감각을 잃는다. 운전사는 '오발탄'과 같은 손님이 걸려들었다고 투덜거린다. 차는 목적지도 없이 차량 행렬에 끼여들고 철호는 입에서 피를 흘린다.


이해와 감상

< 오발탄>은 전쟁 뒤 고향을 떠난 월남 피난민 가족의 비참한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뿌리뽑힌 자들의 가난과 고통, 그리고 편안한 삶을 방해하는 비정한 현실을 심도 깊게 묘사하고 있다이 작품은 '철호' 일가의 삶을 통해서 전후의 비참하고 혼란된 상황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철호'는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고자 하지만, 세사은 그가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놓아 두지 않는다. 전쟁통에 어머니는 정신 이상자가 되고, 제대를 하고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던 동생 '영호'는 권총 강도 행각을 벌이며, 음악도였던 아내는 가난한 삶에 찌들어 죽어 간다. 여동생 '명숙' 역시 양공주가 되어 버린다. 이러한 가족의 비극적인 삶은 결국 '철호'의 정신을 혼란으로 몰아넣으며 방향 감각을 잃은 '오발탄'과 같은 존재로 만들고 만다. 이렇게 일가의 비극을 통해서 전후(戰後) 상황의 부적응성과 혼란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 이 작품의 일차적인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의 참뜻은 전후(戰後)의 비참하고 불행한 면을 제시했다는 점보다는, 그처럼 비참하고 불행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양심은 어떻게 지켜질 수 있는가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발견되어야 한다. '철호'는 월남(越南) 후에 옛날의 행복을 잃고 혼란스럽게 되어 버린 가족의 가장(家長)이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볼 때 그는 계리사 사무실 서기로서 남편 구실, 자식 구실, 가장의 구실을 제대로 못하는 무능력자이다.

그 가 그러한 무능력자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 작가는 '영호'의 입을 빌려 그것을 '철호'의 양심 때문이라고 본다. '손끝의 가시'에 불과한 양심만 빼어 버리면 남들처럼 잘 살 수 있는데도 '철호''전차값도 안 되는 월급'을 위하녀 몇 십 리를 걸어 다닌다. 밤낮 쑤시는 충치를 뽑을 돈이 없어서 참고 견디면서도, 시장한 창자를 보리차로 달래곤 하면서도 '손끝의 가시'를 뽑지 못한다. 이미 양심도 도덕도 사라진 지 오래인 현실 상황과 타협하지 못하는 것이다.

작 가는, 현실과 화해하지 못하고 양심이라는 '가시'를 빼어 버리지 못한 채 가족들의 비극적인 삶을 바라보게 되는 송철호를 통해서, 전후(戰後) 현실에서 양심을 가진 인간의 나아갈 바를 묻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소설 속에 그 해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방향 감각을 잃어버린 송철호의 모습이 결말에 자리잡고 있을 뿐이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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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부가기능 호환이 되지 않는 것이 많아서 설치만 해 두고 사용은 안 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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