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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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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3.17 두 팔 벌리고 환호하는 이유
  3. 2009.03.16 우분투에서 불필요한 패키지 삭제하기
  4. 2009.03.16 고등학교 문학 (상) 디딤돌 Ⅰ. 문학의 본질 1. 문학의 특성 교과서 본문 및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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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09.03.12 2009학년도 고2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 및 풀이
  17. 2009.03.12 2009학년도 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 및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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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09.03.10 뱃살의 주범, 프림
  20. 2009.03.10 우리말, 스킨십도 외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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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2009.03.06 마음의 평화
  24. 2009.03.05 현명한 사람
  25. 2009.03.05 타감작용(他感作用)
  26. 2009.03.05 우리말, 막장은 희망입니다
  27. 2009.03.04 우분투 업그레이드 일정
  28. 2009.02.28 우분투 9.04 알파 5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29. 2009.02.28 2009년 겨울방학 개학식
  30. 2009.02.28 2009년 겨울방학 개학식
내가 열한 살 때였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난 좀 도벽이 심한 편이었다.
부모님 도장이 찍힌 가정통신문을 제출해야 하는데 집에 두고 온 어느 날
나는 집까지 갈 엄두도 못 내고 발만 동동 굴렀다.
그때 내 눈에 들어온 것이 있으니 활짝 열린 가방과, 그 안에 든 가정통신문.
순간 도벽이 꿈틀댔다.
나는 쿵쾅거리는 심장을 다스리고는 아무도 없는지 확인한 뒤 그 가정통신문을 꺼내 이름을 바꿔 썼다.

몇 시간 뒤, 내 도벽의 희생자가 된 아이는 가정통신문이 없어졌다면서 울음을 터트렸다.
결국 그 아이는 선생님의 장식용 주걱으로 맞고 말았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가방에 없다는 말이 변명으로 들린 것이다.
그렇게 그 사건은 마무리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다음날, 선생님은 조용히 나를 부르셨다.
왜 부르셨냐는 내 질문에 선생님은 "왜 그랬니?"라고 반문하셨다.
쿵! 누군가 내 머리를 내리친다면 이런 기분일까.
죄송하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나를 바라보며 선생님은 가만히 내 볼을 쓰다듬으셨다.

나를 책망하는 손길이 아니었다.
쓰다듬으며 내 눈물을 닦아 주실 뿐이었다.
선생님깨서 입을 여셨다.
앞으로 그러지 말라는 말도 아니었고, 당장 그 아이에게 사과하라는 말도 아니었다.
"이번에는 실수였어. 실수였으니까 괜찮아. 조금씩 고치면 돼."

그 담담한 목소리가 나를 얼마나 편안하게 했는지….
고치기 힘들던 도벽은 선생님의 포근한 다독임으로 싹 없어졌다.
그 시절 따뜻함으로 어린 나의 도벽을 없애 준 선생님, 보고 싶습니다.

-좋은생각 이천팔년 시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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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는 가슴을 펴고 두 팔을 쫙 벌리며 환호한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제시카 트레이시 박사는 이를 '생존기술' 이라고 불렀다.
사람은 자랑스러운 상태가 되면 본능적으로 자신을 더 크게 보이고 싶어 한다.
이는 인류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전해 내려온 것으로
우월감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좋은생각 이천팔년 시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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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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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틱관리자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다보면 본 프로그램이외에도

의존성이 있는 페키지들이 같이 설치가됩니다.

근데 본프로그램을 지워도 의존성페키지들은 지워지질안죠.

다른프로그램도 사용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이상 사용하지 안는 의존성페키지들을 자동으로 지워주는 명령어입니다.


$sudo apt-get autoremove

*출처 : 세상을 버려라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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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문학의 본질


단원의 길잡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것을 어떤 형태로든 표현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이 생각과 느낌이 미술에서는 선과 색채로, 음악에서는 소리로 표현된다면, 문학에서는 언어로 표현된다.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늘 문학과 접하며 살아가고 있다. 시집이나 소설책을 직접 구해서 읽는 것은 물론, 우리가 읽는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되어 있는 시, 소설들을 읽기도 한다. 또 영화를 볼 때나 텔레비전 드라마를 볼 때에도 알게 모르게 문학과 접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아무 생각 없이 흥얼거리는 노래 가사에서도 문학적 표현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의 삶 속에 깊이 파고 들어와 있는 문학은 예술의 한 갈래이면서도 다른 예술과는 구별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단원에서는 문학이 무엇이며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가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중요한 점은 이 단원을 통해 문학에 대한 이런저런 지식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문학에 대해 조리 있게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학습 목표

․문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다른 예술과 구별되는, 문학의 고유한 성격을 이해할 수 있다.

․문학이 인식적, 미적, 윤리적 기능을 통하여 개인의 삶을 고양하고 공동체를 통합하는 기능이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문학은 가치의 산물이며, 문학 활동이 언어적, 문화적 실천 활동임을 이해할 수 있다.

․문학 갈래의 개념과 갈래 구분의 원리를 이해하고 갈래의 체계 속에서 문학을 통시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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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대 후반, 유명 운동화 제품이 세계 시장을 휩쓸었다.
운동화의 인기에 밀린 정장 구두 업체들은 안타깝지만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이때 존스톨렌워크를 대표로 하는 한 투자그룹이 앨런 에드먼즈 사를 인수했다.
1978년 회사를 인수한 존은 회사 경영 방침을 발표하며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째, 회사를 철저하게 시장 중심으로 운영하여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한다.
둘째, 그냥 고급 구두가 아니라 세계 최고의 구두를 만든다.
셋째, 정직을 생명으로 한다.

정직을 우선으로 세계 최고의 신발을 만들고자 한 존의 노력으로 매년 회사의 이윤은 늘었고,
구두의 인기도 날로 높아졌다. 그러던 1984년 어느 날, 회사에 큰 어려움이 닥쳤다.
공장이 화재로 몽땅 불타 버린 것이다.
존은 전 직원을 소집했다. 분위기는 침울했고 직원들은 이제 모두 끝났다고 생각했다.

"모두 손을 들어 보십시오." 존이 말했다.
마지못해 몇 사람이 손을 들었다.
"자, 모두 손들 들어 보세요. 어서!" 존이 다시 말했다.
마침내 모든 직원이 손을 들자 존은 목소리에 힘을 주어 말했다.
"우리는 건물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앨런 에드먼즈 구두를 만드는 손은 잃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요? 아직 남아 있는 게 있는데."

존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기반이 무너진 회사를 다시 일으켰다.
그리고 앨런 에드먼즈 구두는 빌 클린턴과 조지 부시 같은 대통령이나
수상들이 즐겨 신는 세계 최고의 구두가 되었다.

-좋은생각 이천팔년 시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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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럼

아하그렇구나 / 2009. 3. 16. 11:05
간지럼은 감각기관 중 통증세포에 자극이 미세하게 전달될 때
느껴지는 것으로 예기치 않은 자극이 필요하다.
그래서 자신이 간지럼을 태우면 어느 부분을 간지럽힐지 알기에 간지럼을 잘 못 느낀다.
반면 눈가리개를 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간지럼을 태우면 그곳에
신경을 집중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좋은생각 이천팔년 시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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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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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에 따라 다음 달의 끝에서 한줄기 빛을 볼 수 Alpha6 우분투 버전 9월 4일 Jaunty Jacklope, 일반 대중에 대한 누구의 버전을 출판하고있다. 그것은 사람을 찾고 싶어요 버그 및 수정을위한 개발팀에 제출하는 사람들을위한 버전입니다. 그것은 일정한 안정성을 필요로 컴퓨터에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우분투 9.04 알파4를 설치하여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서 알파6까지 업데이트 하여 쓰고 있습니다만,
몇가지 버그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8.10버전의 프로그램들이 알파4에서는 잘 돌아가다가 알파5부터는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고, 현재까지 그 상태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아쉬운 것이 Dropbox!!
그리고 Virtualbox도 잘 됐었는데 며칠 전부터 안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8.10 사용하다가 9.04는 베타버전이나 정식 버전 나올 때 써야할 듯 합니다.
그때쯤이면 Dropbox도 Vitualbox도 9.04 버전을 지원하겠지요.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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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와 '소고기' 중 어느 것이 맞는 말인지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과거에는 '쇠고기'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취급했으나
1998년 맞춤법을 개정하면서 둘 다 표준어로 인정했다.
따라서 '쇠고기', '소고기' 어느 것을 써도 문제가 없다.
'쇠'는 '소의' 준말로, '소의 고기'가 '쇠고기'다.

-좋은생각 이천팔년 시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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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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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근육에는 수많은 모세혈관이 있습니다.
이는 근육이 많은 혈액을 저장하며 동시에 순환시켜 주는 것을 의미하지요.
이런 근육은 70%가 하체에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하체 근육량은 감소합니다.
덩달아 하체의 모세혈관 수가 감소하면서 혈액은 상체로 이동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여, 고혈압이 발병하고 이것은 다시 뇌졸중, 심근경색으로 발전합니다.

이제 결론은 간단하네요.
하지만 튼튼한 하체 근육을 만들겠다고 전혀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100미터 달리기를 하면 탈이 나겠죠.
그래서 운동 초급자를 위해 일명 '게으른 운동법' 몇 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1. 어깨 너비보다 약간 넓게 다리를 벌리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앉고, 내쉬면서 일어나세요. 이것을 1세트 5~10회, 총 5세트 정도 합니다.
  2. 서서 뒤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데, 1세트 5~10회, 총 5세트 정도 합니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전화 통화를 하면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어디서든 할 수 있지요.
  3. 의자에 앉아 양다리를 모아 1센티미터쯤 올리고 7초간 정지합니다. 이것을 응용해 좌우 다리를 교대로 올렸다 내렸따 하꺼나 양다리를 같이 올렸다 내렸다 해도 좋습니다.
  4. 한쪽 다리로 1분간 서 있으면 53분 동안 걷는 것과 같답니다. 완전히 한쪽 다리로 설 수 없는 사람은 손가락으로 벽이나 테이블을 가볍게 의지하세요.
이렇게 '게으른 운동'에 어느 정도 이력이 붙으면 밖으로 나갑니다. 모든 운동의 기본, 걷기를 하려고요. 누구든 운동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언데 어디서나 즐겁게 걷기를!

-좋은생각 이천팔년 시월호 중에서, (참고:<<암보다 더 무서운 운동부족병>>,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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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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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raco.pe.kr 에서 퍼온 글

sudo apt-get update 명령어로 저장소를 업데이트 하면 편하긴 한데,
W: GPG error : http://ppa.launchpad.net intrepid Release: 다음 서명들은 공개키가 없어서 인증할 수 없습니다: NO_PUBKEY FD9DDDFFDD186C6FF
이런 인증서 에러가 나면 GUI에서만 인증키 입력을 해오던 사람은 난감...

이럴 때
gpg --keyserver keyserver.ubuntu.com --recv FD9DDDFFDD186C6FF

gpg --export --armor FD9DDDFFDD186C6FF | sudo apt-key add -
이런 식으로 밑줄에 맞는 키 이름을 넣어서 키 서버에서 가져오면 된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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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데뷔해 많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아 온 케빈 베이컨은
'케빈 베이컨 6단게 법칙'으로 더 유명하다.
이 법칙은 미국의 어떤 배우라도 같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끼리 관계를 따지다  보면
평균 6단계 만에 베이컨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한때 미국에서는 배우들이 케빈 베이컨과 몇 단계 만에 연결되는지 찾는 게임이 유행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영화배우 출신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베이컨과 연기한 적이 없지만
에디 엘버트라는 배우를 통해 두 단계 만에 연결됐다.
앨버트가 영화 <젊은 의사들>에서 레이건과 함께 연기했고, <할리우드의 출세기>에서는
베이컨과 연기했기 때문이다.
이 법칙에 따르면 우리는 여섯 단계만 거치면 이 세상의 누구와도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있다.

이 가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에릭 호비츠가 발표한 연구로 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사의 인터넷 메신저 사용자 1억 8천만 명이 2006년 6월 한 달간 주고받은 대화 기록을
조사한 결과, 무작위로 추출한 한 쌍의 사람들이 평균 6.6단계를 거치면 서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주에는 최대 29단계를 거쳐야만 연결이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체의 78%가 7단계 이내에서 연결된 것이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에릭 호비츠는 "우리가 서로 정말 가깝다는 막연한 느낌이 실제로 전 인류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보이지 않는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좋은생각 이천팔년 시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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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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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에서 퍼온 글
우분투 라이브 시디로 부팅하고서
sudo fdisk -l


sudo mkdir /media/sda1
sudo mount /dev/sda1 /media/sda1
sudo chroot /media/sda1
passwd geek(사용자 이름)

http://www.howtogeek.com/howto/linux/reset-your-ubuntu-password-easily-from-the-live-cd/
http://www.howtogeek.com/howto/linux/reset-your-forgotten-ubuntu-password-in-2-minutes-or-less/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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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ckage libcanberra installed by default in Ubuntu 8.10 (Intrepid) is version 0.6 , it seems to be obsolete and causes the system sound to work ineffectively, the following three steps will solve this problem.

Step 1: Install the newer libcanberra

Edit /etc/apt/sources.list file using the following command

sudo gedit /etc/apt/sources.list

add the following lines at the bottom

# PPA for Gert Kulyk (to fix system sound problem)
deb http://ppa.launchpad.net/gkulyk/ubuntu intrepid main
deb-src http://ppa.launchpad.net/gkulyk/ubuntu intrepid main

then update the repository

sudo apt-get update

after that, update manager will prompt updates for libcanberra, just install all of them and reboot.

Step 2: Enable system sound

open System -> Preferences -> Sound Effects -> Sound Effects , check the ‘Play alerts and sound effects’, and assign the sounds for every particular sound effects, now the system sound should work normally.

Step 3: Enable shutdown/logout sound

Although we enable the sound effects, however the logout sound is still missing, the solution is:

open /etc/gdm/PostSession/Default

sudo gedit /etc/gdm/PostSession/Default

add the following line before ‘exit 0′ and then save the file

/usr/bin/canberra-gtk-play --id=”desktop-logout”

now, you could hear the shutdown/logout sound when you shutdown/logout Ubuntu.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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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를 쓰기 시작한 뒤로 음악 파일의 포맷을 바꿀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어제 동생의 요구 때문에 ogg 형식의 음악 파일을 mp3 형식으로 변환시킬 일이 생겼습니다. 동생이 갖고있는 mp3 플레이어가 ogg 파일을 인식하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우분투에서 음악 파일 포맷을 바꾸는 법을 모르겠더라고요...
빨리 해달라고 성화를 부리기에 별 수 없이 virtualbox로 xp를 실행시키고, foobar2000을 이용해서 바꿔주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우분투에서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그 방법을 적어놓습니다.

터미널 열고 'sudo aptitude install nautilus-script-audio-convert'를 입력해주거나, 시맨틱 패키지 관리자를 실행하고 ' nautilus-script-audio-convert'를 찾아 설치해줍니다.

터미널에서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여 실행합니다.
'sudo nautilus-script-manager enable ConvertAudioFile'

다음과 같은 인코딩, 디코딩용 파일 중에서 필요한 것을 터미널이나 시냅틱 패키지 관리자를 통해 설치해줍니다.
- lame : mp3 파일용
- vorbis-tools : ogg 파일용
- flac : flac 파일용
- faac,faad -- aac, m4a, mp4 파일용

여기까지 하셨으면 일단 필요한 파일들의 설치는 완료된 것입니다.
그러면 사용법을 알아봐야겠죠. 매우 간단합니다.

우 분투의 파일 관리자 프로그램인 노틸러스(nautilus)에서 음악 파일이 있는 폴더를 열고 변환할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을 하면 '스크립트(S)'라는 부 메뉴가 생긴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그림을 참조하세요.




위 그림처럼 '스크립트(S)' 메뉴에서 'ConvertAudioFile'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작은 창이 열립니다.




변환할 파일 포맷을 클릭하여 선택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다시 다음과 같은 창이 열리죠.




이것은 음악 파일의 태그를 어떻게 넣을지 정해주는 것입니다. 태그를 입력하지 않을 것이면 윗놈을 체크, 새로 입력하고 싶으면 아랫놈을 체크하면 되겠죠. 확인을 클릭하면 또 창이 열립니다.



요놈은 변환될 음악 파일의 품질을 정해주는 것입니다. 숫자가 클수록 품질이 좋아지는 반면 파일 크기는 커지겠지요. 적당한 놈을 선택해주고, 확인을 눌러주면 드디어 변환이 시작됩니다.

변 환 속도도 빠른 편이고, 다중 선택을 하여 여러개의 파일을 변환할 수도 있는 등 사용하기에 큰 문제는 없는 듯합니다. 다만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의 포맷인 wma를 읽어서 다른 포맷으로 바꿀 수는 있는데, wma 파일로 바꾸지는 못하더군요. 블로그에 음악 올리려면 wma 파일이 편한데 말이죠... 혹시 mp3 등을 wma 로 바꾸는 방법을 아시면 (물론 우분투에서)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기담항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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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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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믹스에 든 프림의 주성분은 우유가 아닌 식물성 기름으로,
기름과 물이 잘 섞이도록 하는 식품첨가 유화제를 넣어 만든다.
이 프림 속 기름은 100% 포화지방산으로
뱃살을 늘리고, 매일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
성인병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좋은생각 이천팔년 시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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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9. 3. 10.(화요일)

<<표준국어대사전>>은 해당 언어에 존재하지 않는 언어로 된 말도 외래어로 분류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참 멍청합니다.
아침에 이렇게 후회할 거면서 저녁에 왜 그리 퍼마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제 아이큐가 한 자리 인가봅니다...

며칠 전에 '스킨십'이라는 제목의 우리말편지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스킨쉽이 아니라 스킨십이고 이왕이면 우리말로 바꿔 쓰는 게 더 좋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편지를 보시고 어떤 분이
'skinship'은 영어사전에 없는, 우리가 만든 '콩글리시'인데,
이런 낱말도 외래어로 볼 수 있냐고 물어오셨습니다.
저는 'skinship'이 영어사전에 없으리라고는 생각도 안 해 봤습니다.
더군다나 그런 낱말을 외래어로 볼 수 있을지는 제 깜냥에 판단이 안 서더군요.
그래서 국립국어원에 물어봤더니 아래와 같은 답변이 왔네요.

<<표준국어대사전>>은 해당 언어에 존재하지 않는 언어로 된 말도 외래어로 분류합니다.
해당 언어에 존재하지 않는 원어는 원어 앞에 '▼'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사전에 약 180개의 단어가 실려 있습니다.
이 단어들은 국립국어원 누리집 <<표준국어대사전>> ‘자세히 찾기’ 기능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곧, 스킨십도 외래어로 본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모르는 것을 이렇게 알아가는 재미가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 입니다.


[고냉지, 고랭지, 고령지]

며칠 전에 시장에 나갔더니 '고랭지 배추'가 많이 나와 있네요.
오늘은 고랭지, 고냉지, 고령지를 좀 갈라 볼게요.

한글맞춤법 제3장 제5절의 두음법칙 내용입니다.
두음법칙은 첫소리에 어떤 소리가 오는 것을 꺼리는 현상으로
한자음 '녀, 뇨, 뉴, 니'가 낱말 첫머리에 올 적에 '여, 요, 유, 이'로 적는 것을 말합니다.

곧, 냉각(冷却), 냉난방(冷煖房), 냉정(冷情), 냉혈(冷血)처럼
'랭(冷)'이 낱말 첫머리에 올 때는 두음법칙에 따라 '냉'이라고 적고,
'고랭지(高冷地), 급랭(急冷), 소랭(蕭冷), 온랭(溫冷), 한랭(寒冷)처럼
첫머리가 아니면 본음대로 '랭'이라고 적어야 합니다.

따라서,
"표고가 높고(高) 찬(冷) 곳(地)"이란 뜻의 낱말은 '고랭지'입니다.
배추는 '고냉지 배추'가 아니라 '고랭지 배추'가 맞습니다.

고령지(高嶺地)는
주로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에서 쓰는 낱말인데,
높은 산마루라는 뜻으로,
'고령지농업연구소'는 높은 산마루에 터를 잡고 있으면서 고랭지 농업을 연구하는 국가연구기관입니다
아직 '고령지'는 국어사전에 올라있지 않은 낱말입니다.
또한, 정치권에서도 부르기가 어렵다며 고랭지농업연구소로 바꿔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찰 냉(冷) 자를 쓰는 낱말은
'고랭지'가 맞고 '고냉지'라는 낱말은 없습니다.
'고령지'는 찰 냉(冷) 자를 쓰는 게 아니라 산봉우리 령(嶺) 자를 씁니다.

고맙습니다.

보태기)
두음법칙은
"낱말 첫머리에서 발음하기 까다로운 자음을 발음하기 쉽게 고치는 음운규칙."으로,
한자 중에 '녀·뇨·뉴·니'로 시작되는 것들이 낱말 첫머리에 올 때
'ㄴ'을 떨어뜨려 '여·요·유·이'로 바뀌고,
한자 중에 '랴·려·례·료·류·리'로 시작되는 것들이 낱말 첫머리에 올 때
'ㄹ'을 떨어뜨려 '야·여·예·요·유·이'로 바뀝니다.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맘껏 쓰세요.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아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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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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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기본적으로 휴지통으로 버려진다.
나중에 휴지통을 버리면 파일이 삭제가 된다.
윈도와 비슷하다. 하지만 윈도에서는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바로 삭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렇다면 우분투에서는 그런 기능이 없을까.
물론 있다.
노틸러스만 조금 만져주면 된다.

위치에서 컴퓨터나 홈폴더를 선택하여 노틸러스를 실행시킨다.
그리고 아래 그림처럼 편집 - 기본설정을 누른 다음
파일 관리 기본 설정에서 두번째 메뉴 동작에서 맨 아래 휴지통에 있는
휴지통을 거치지 않는 삭제 명령 포함을 선택한다.


그리고 닫기를 누르면 설정이 끝났다.

바탕화면이나 아무 폴더에서 파일/폴더를 선택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휴지통에 버리기
삭제

메뉴가 나란히 나타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삭제를 누르면 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삭제된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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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9. 3. 6.(금요일)

기름이 떨어졌건, 펑크가 났건, 운전대가 빠졌건 자동차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은 모두 えんこ[엔꼬]입니다.
꼭 기름이 떨어져서 못 움직일 때만 쓰는 낱말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에 보니 제가 몰고 다니는 차가 이제 막 10만km를 넘게 달렸네요.
지난 2004년 여름에 샀으니 일 년에 2만 킬로 넘게 탄 셈입니다.
고향에 몇 번 가고 애들과 주말에 좀 놀러다녔더니 그러네요.

오늘은 자동차 이야기 하나 해 볼게요.
흔히 자동차에 연료가 다 떨어져 더는 갈 수 없을 때 '엥꼬'났다고 하고,
이 말이 영어 empty를 일본어 투로 읽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게 아닙니다.
일본말에 えんこ[엔꼬]가 있습니다.
"자동차가 고장으로 움직이지 않음."이라는 뜻입니다.
기름이 떨어졌건, 펑크가 났건, 운전대가 빠졌건 자동차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은 모두 えんこ[엔꼬]입니다.
꼭 기름이 떨어져서 못 움직일 때만 쓰는 낱말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동차 기름이 다 닳아 움직일 수 없을 때 그런 말을 씁니다.
이제는 버립시다.
엥꼬도 버리고 엔꼬도 버리고... ^^*

오늘 편지는
일본말 えんこ[엔꼬]를 알자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바로잡고자 하는 것뿐입니다.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보태기)
앞에서 '2만 킬로'라고 썼는데요.
'킬로'는 '킬로그램'과 '킬로미터'의 줄임말입니다.
따라서 몸무게가 3킬로 빠졌다나 차를 2만 킬로 넘게 탔다고 써도 됩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 입니다.


[숟가락을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흔히,
애들은 네 살까지 평생 부모에게 할 효도를 다 한다고 하죠?
그 말이 맞지 않기를 빕니다.
왜냐하면,
제가 요즘 그 행복의 한가운데 있거든요.
35개월 된 네 살배기 딸과,
15개월 된 두 살배기 아들의 재롱을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집에서 애들 노는 꼴을 좀 보면,
밥을 먹다가 딸내미가 한 숟가락 떠먹고 그 숟가락을 바닥에 떨어뜨립니다.
그러면 아들은 그걸 주워서 그 숟가락에 붙은 밥알 한두 개 떼어먹고 숟가락은 누나에게 줍니다.
그걸 받아든 누나와 동생이 서로 마주보고 깔깔대며 웃습니다.
딸내미가 또 한 숟갈 떠서 먹고, 그 숟가락을 바닥에 떨어트립니다.
그러면 아들은 또 그걸 주워서 밥알 몇 개 떼어먹고 숟가락은 누나에게 줍니다.
그걸 들고 둘이 마주보고 깔깔대며 웃고......
제가 보기에는 하나도 재미없을 것 같은데
애들은 그게 그리도 재밌나 봅니다.

숟가락이 바닥에 떨어지면,
방바닥에 있는 먼지도 묻어 위생상 별로 좋지 않을 것인데 그걸 그리 재밌게 즐기고 노네요.
그렇게 노는 걸 넋 놓고 보는 저는 참 행복합니다.
애들이 조금만 커도 그렇게 놀지 않겠죠?

애들이 네 살까지 평생 부모에게 할 효도를 다 해버리면,
저는 그 효도가 거의 끝나가잖아요.
그래서 그 말이 틀리길 빈 겁니다. ^^*

오늘은 애들 노는 것을 생각하면서,
숟가락을 '떨어뜨리다'와 '떨어트리다'를 알아볼게요.
"위에 있던 것을 아래로 내려가게 하다."는 뜻의 낱말은
'떨어뜨리다'가 맞을까요 '떨어트리다'가 맞을까요?

답은 둘 다 맞다입니다.
'무너뜨리다'와 '무너트리다',
'깨뜨리다'와 '깨트리다'도 모두 복수 표준어로 둘 다 맞습니다.
빠뜨리다, 빠트리다.................

제 딸이 숟가락을 떨어뜨리는 것도 맞고 떨어트리는 것도 맞습니다. ^^*

우리말123

보태기)
흔히,
'말없이 고개를 떨구고 있다.'처럼 '떨구다'는 표현을 쓰는데요.
'떨구다'는 '떨어뜨리다'나 '떨어트리다'의 사투리입니다.
많이 쓰는 낱말이긴 하지만 아직 표준어는 아닙니다.

따라서,
'낯선 바람은 꽃잎 떨구고 눈물이 되어 고여라'라는 노랫말도 틀린 겁니다.
이런 것을 다 생각하면 노래 못하는데......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맘껏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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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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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아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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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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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화는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어느 누구도 그것을 대신할 수 없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건 내 삶을 사랑하고,
나와 함께 그것을 공유했던 사람들을 사랑함으로써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다.


- 셰퍼드 코미나스의《치유의 글쓰기》중에서 -


* 마음의 평화는
그저 고요한 것이 아닙니다.
거친 격랑 끝에 찾아오는 고요함,
용서 끝에 찾아오는 편안함이 진정한 평화입니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건' 나를 먼저 용서해야
함께 공유했던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과 용서가 최고의 평화입니다.

*출처 : 도종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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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

오늘의 명언 / 2009. 3. 5. 16:15
무엇을 아끼고 어떤 것을 버릴 것인가를 바로 아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

 - 린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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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독성 물질을 분비해 근처에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단풍나무 역시 타감작용을 하는데 가을이면 '안토시아닌' 이라는 독한 성분이 포함된 낙엽을 땅에 떨어뜨려
주변 식물의 발아를 억제한다.
그 결과 이듬해 봄이면 근처에 같은 종의 단풍나무가 많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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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9. 3. 4.(수요일)

이 시대의 큰 기둥이셨던 김수환 추기경님이 돌아가신지 겨우 보름 지났습니다.
떠나는 순간까지도 각막을 기증하시고 가신 큰 어른의 뜻을 받들겠다고 앞다퉈 본받자고 한 것이 고작 보름 전이라는 말입니다.
그분의 마지막 말씀이 '고맙습니다'와 '사랑합니다'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왜 그런 것은 빨리 잊고, 막장은 오래 기억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아침 뉴스에 비친 볼썽사나운 국회를 보니 아침부터 기분이 영 꽝이네요.
이런 국회를 보고 '막장국회'라고 한다면서요?

어제 오후에 누리그물(인터넷)에 값진 글이 올라왔더군요.
대한석탄공사 사장님이 언론에 돌린 '막장은 희망입니다'라는 글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막장을 찾아보면 "갱도의 막다른 곳"이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막장을 "갈 데까지 간 참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좋지 않은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에 석탄공사 사장님이 "지금 이 순간에도 2000여 명의 우리 사원들은 지하 수백 미터 막장에서 땀 흘려 일하고 있다"며
"본인들은 물론 그들의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의 입장에서 막장 운운하는 소리를 들을 때 얼마나 가슴이 아플 것인지 생각해 보셨습니까"라고 따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이란 게 살아 있어서 시대에 따라 그 쓰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요즘 부쩍 갈 데까지 간 드라마가 많고, 차마 입에 담기조차 싫은 폭력이 판치는 세상이다 보니 '막장'이라는 말을 쓰나 봅니다.
낱말이 그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겠죠.

문제는
그런 말을 입에 달고 살면 자신도 모르게 삐뚤어진 가치관을 갖게 되고,
그런 사람들이 많아져 이 사회가 끝없이 곪아 들어간다는 겁니다.
높은 시청률과 돈벌이에 눈이 먼 방송사가 상식을 벗어나고 사람의 존엄성을 포기한 이야기로 드라마를 만들고 있으며,
그것을 보는 시청자 또한 갈 데까지 간 드라마 내용에 미쳐 아무 생각 없이 그런 '막장'을 즐기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공동체가 '막장 사회'로 치닫는 거죠.

이 시대의 큰 기둥이셨던 김수환 추기경님이 돌아가신지 겨우 보름 지났습니다.
떠나는 순간까지도 각막을 기증하시고 가신 큰 어른의 뜻을 받들겠다고 앞다퉈 본받자고 한 것이 고작 보름 전이라는 말입니다.
그분의 마지막 말씀이 '고맙습니다'와 '사랑합니다'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왜 그런 것은 빨리 잊고, 막장은 오래 기억하는 것일까요.
가슴이 답답합니다.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막장’은 희망입니다                                  
                                         

                                               조관일(대한석탄공사 사장/ 경제학 박사)  

요즘 갑자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용어가 있습니다. ‘막장’이 바로 그것입니다. ‘막장 범죄’ ‘막장 드라마’ 운운 하더니 드디어 ‘막장 국회’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문제는 그 ‘막장’이 좋지 않은 의미로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묻겠습니다. ‘막장’의 참뜻을 아십니까? 막장이란 말의 일차적 의미는 광산, 특히 석탄광에서 제일 안쪽에 있는 지하의 끝부분을 말합니다. 제일 안쪽이니까 당연히 막힌 곳이고 막다른 곳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막다른 곳’이라는 점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폭력과 불륜 등 갈 데까지 다간 TV연속극을 ‘막장 드라마’라 하고 ‘이종격투기’가 난무한 국회를 ‘막장 국회’라고 합니다.

저는 대한석탄공사의 사장으로서 이에 항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2천여 우리 사원들은 지하 수백 미터의 막장에서 땀 흘려 일하고 있습니다. 민간탄광을 포함하면 그 수는 훨씬 더 많습니다. 본인들은 물론이고 그들의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의 입장에서 ‘막장’운운하는 소리를 들을 때 얼마나 상심하고 가슴이 아픈지 생각해보셨습니까?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실제로 탄광의 막장에 들어가 보시면 압니다. 그곳은 폭력이 난무하는 곳도 아니고 불륜이 있는 곳도 아닙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고온을 잊은 채 땀흘려 일하며 우리나라 유일의 부존 에너지 자원을 캐내는 ‘숭고한’ 산업현장이요 ‘진지한’ 삶의 터전입니다. 그런 현장이 있기에 지금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이 있다고 우리는 자부합니다.

오늘날처럼 부귀영화에 눈이 멀고 호사스러움만 탐하는 세상에서 그 힘든 일을 웃으며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순수하고 성실한 사람인지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막장의 근무환경은 열악합니다. 어둡고 꽉 막혀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결코 막다른 곳이 아닙니다. 막혀있다는 것은 뚫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계속 전진해야 하는 희망의 상징입니다. 최일선의 생산직 사원들은 막장을 뚫어 검은 보석 같은 석탄이 쏟아져 나올 때 “착탄(着炭)!”이라고 환호합니다. 그 것은 보람의 환호입니다. 앞으로 더 전진할 수 있다는 도전과 희망의 외침입니다.

이제 숨겨둔 마지막 말을 하겠습니다. 사전을 뒤져서 ‘막장’의 또 다른 의미를 찾아보십시오. ‘막장’이란 단어의 ‘막’은 ‘마지막’, 즉 ‘맏의 막’이란 뜻으로 ‘맏’은 ‘맏이’처럼 ‘첫째, 최고’를 의미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에게 사용되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막장’은 그렇습니다. 희망을 의미하며 최고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드라마든 국회이든 간에 희망과 최고의 경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한 함부로 그 말을 사용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국회가 벼랑끝 대치 끝에 극적인 합의를 봐서 국민에게 희망을 줬습니다. 그런 의미에서의 막장국회라면 좋겠습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의 생명이 좌우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날 경제개발의 과정에서 탄광에서 일한 사람들을 모두 합하면 우리나라에는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막장에서 일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가슴에 멍이 들지 않도록 부탁합니다. 그렇잖아도 힘들고 어려운 때입니다. 말 한마디, 용어하나라도 남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편지 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땅을 쳐다봐?]

하늘이 참 맑고 좋죠?
이런 좋은 날 땅만 쳐다보고 다니면 재미없잖아요.
가끔은 하늘도 쳐다보고, 눈, 코, 입 크게 벌려 자연을 듬뿍 받아들여 보세요.
내가 곧 자연이고, 자연이 곧 내가 됩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제가 꼭 뭐 같네요. ^^*

흔히,
"무슨 고민이 있는지 고개를 숙이고 땅만 쳐다보고 있다."라는 말을 하는데요.
이것은 말이 안 됩니다.
고개를 숙이는 것은 좋은데 땅을 어떻게 쳐다보죠?
'쳐다보다'는 "얼굴을 들고 올려다보다."는 뜻이잖아요.
얼굴을 들고 하늘을 '쳐다본다'고 하거나,
고개를 숙이고 땅을 '내려다본다'고 해야겠죠.

따라서,
'이런 좋은 날 땅만 쳐다보고 다니면 재미없잖아요.'가 아니라,
'이런 좋은 날 땅만 내려다보고 다니면 재미없잖아요.'가 맞습니다.

오늘도 하늘 한번 쳐다보고 일 시작하세요.
온 세상을 다 안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우리말 편지를 누리집에 올리시는 분입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가 보내드리는 우리말 편지는 여기저기 누리집에 맘껏 올리셔도 됩니다.
더 좋게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되고, 여러분이 쓰신 글이라며 다른 데 돌리셔도 됩니다.
맘껏 쓰세요.

우리말 편지는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말 쓰임에 대해 문법적으로 따질 깜냥이 안 됩니다.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 뿐입니다.

저를 그냥 저 개인으로만 봐 주십시오.
저는 거창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족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아래는
꾸준히 우리말편지를 누리집에 올리고 계시는 곳입니다.
이런 누리집이 더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여기에 주소를 넣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국 국어 운동 대학생 동문회
http://www.hanmal.pe.kr/bbs/zboard.php?id=ulimal

우물 안 개구리
http://blog.joins.com/media/index.asp?uid=jtbogbog&folder=36

구산거사
http://blog.daum.net/wboss

서울요산산악회
http://cafe.daum.net/yosanclimb

도르메세상
http://blog.daum.net/dorme47

함께 걸어가는 세상
http://blog.naver.com/uninote1

머니플랜 가계부
http://www.webprp.com/bbs/zboard.php?id=urimal123

푸른초장, 쉴만한물가"
http://cafe.daum.net/A-J

시와 정이 흐르는 토담집
http://cafe.daum.net/ejp312

새한마높
http://kr.blog.yahoo.com/jyhwang99/MYBLOG/yblog.html?fid=1428372&m=l&frommode=

전주향교
http://cafe.daum.net/2jhg

북뉴스
http://cafe.naver.com/booknews/85220

피레네숲과 그리고 지중해변
http://blog.chosun.com/ujrhee1943

남촌에서 불어 오는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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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체르트 아트하우스
http://cafe.daum.net/KonzertArtHouse

바람과 구름
http://blog.daum.net/rhtmd56

꿈이 작은 사람들
http://cafe.daum.net/mg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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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9월 4일 Jaunty Jackalope Alpha5 다운로드 준비

Puntual 그의 약속과 함께, Alpha5 Jaunty Jackalope 우분투 9월 4일 게시되었습니다. 우리는 개발과 관련한 인트 시청하실 수있습니다. , 새로운 통지 시스템이 추가된 항목이 화면을 변경하고 디스크의 속도를 향상시키고, 훨씬 더 많은 파일을 허용 ext4 파일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당신은 알파 버전이고, 따라서 일부는 안정이 필요 모를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운로드에 대한 링크가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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