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643)
일상 (26)
오늘의 명언 (300)
문화사랑방 (81)
우리말사랑 (162)
유니텔 시사한자 (10)
아하그렇구나 (47)
동영상 (0)
거꾸로교실 (3)
1교시 국어영역 (24)
꿈꾸는 정원사 (70)
부엉이쌤의 수업이야기 (17)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21)
컴도사 (116)
도종환의 엽서 (6)
좋은글좋은생각 (111)
잼난야그 ㅣ 심테 (1)
오픈오피스 3.2 (53)
우분투 10.04 (리눅스) (296)
2009 남목고 (39)
백업2015 (1)
Total
Today
Yesterday
어떤 밧줄이나 철사도 사랑처럼 힘차게 당기고 단단히 붙잡아 매지 못한다.

-R. 버턴

학생들에게는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이솝우화의 '해님과 바람의 대결'에서도 그렇듯이...

'꿈꾸는 정원사 > 나는 선생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발한 우산 사용법  (0) 2010.01.06
열망  (0) 2009.10.31
마법  (0) 2009.08.26
꽃씨를 닮은 마침표 처럼  (0) 2009.08.18
수학여행 프로젝트  (0) 2009.06.24
Posted by 곽성호(자유)
, |

따뜻한 가슴

오늘의 명언 / 2009. 9. 21. 12:29
자기 자신은 차가운 머리로 다루고 다른 사람은 따뜻한 가슴으로 대하라.
To handle yourself, use your head; To handle others, use your heart.

-작자 미상

'오늘의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  (0) 2009.10.12
행복  (0) 2009.09.29
시작  (0) 2009.09.19
내일  (0) 2009.09.15
비난  (0) 2009.09.14
Posted by 곽성호(자유)
, |

김동인 - 감자(전문)

2009. 9. 21. 09:2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오랜만에 Wii sports

2009. 9. 21. 05:3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시작

오늘의 명언 / 2009. 9. 19. 10:03
시작이 있기에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오늘을 맘껏 즐겨라》, 케사르 파베스

'오늘의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  (0) 2009.09.29
따뜻한 가슴  (0) 2009.09.21
내일  (0) 2009.09.15
비난  (0) 2009.09.14
목적  (0) 2009.09.08
Posted by 곽성호(자유)
, |
우분투 9.04를 주력 OS로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LG X-Note E500에서 오픈오피스를 사용하다보면
중간 중간에 화면이 검게 되면서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글자입력시 느리게 써지기도 자주 일어납니다.
그래서 오픈오피스 한국사용자 모임에서 검색을 해 보니 아래와 같은 '최적화' 방법이 있었습니다.
사실 체감정도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해 보는 거죠.^^


오픈오피스  - 도구 - 옵션에서
'메모리'를 선택 후 실행취소 단위 개수 등을 그림과 같이 설정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픽 캐시 메모리는 컴퓨터 메모리 용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28mb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Posted by 곽성호(자유)
, |

Hannah Montana

문화사랑방 / 2009. 9. 18. 12:20


'문화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로드웨이 42번가  (0) 2009.10.17
영화, 라르고 윈치  (0) 2009.10.11
Miley cyrus(마일리 사이러스)  (0) 2009.09.17
해운대  (0) 2009.07.27
무지개 원리  (0) 2009.06.12
Posted by 곽성호(자유)
, |
Posted by 곽성호(자유)
, |
Posted by 곽성호(자유)
, |

작성자 학업성취 작성일 2009.09.17
조회수 620
첨부파일 0909고2문항지및정답해설.zip [12,534.63 kb]
첨부파일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2학년 언어듣기.mp3 [21,912.15 kb]
첨부파일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2학년 외국어듣기.mp3 [35,936.63 kb]

2009.09.17(목)에 시행한 고2 전국연합평가 문제지, 정답해설 및 mp3파일입니다. 원안지는 pdf파일로 되어있습니다.  adobe acobat reader 프로그램이 있어야 합니다.(필요하신분은 자료실 초기화면에서 다운 받아 설치하세요)

Posted by 곽성호(자유)
, |

작성자 학업성취 작성일 2009.09.17
조회수 415
첨부파일 0909고1문항지및정답해설1.zip [3,937.49 kb]
첨부파일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1학년 언어듣기1.mp3 [21,119.49 kb]
첨부파일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1학년 외국어듣기1.mp3 [37,118.68 kb]

2009.09.17(목)에 시행한 고1 전국연합평가 문제지, 정답해설 및 mp3파일입니다. 원안지는 pdf파일로 되어있습니다.  adobe acobat reader 프로그램이 있어야 합니다.(필요하신분은 자료실 초기화면에서 다운 받아 설치하세요)

Posted by 곽성호(자유)
, |
어제 휴대전화 요금을 확인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분명히 oz&joy 북 부가서비스를 해지 했는데, 그리고 쿠폰을 받은 적이 없는데,
5,000원이 부가가 되었다.
그래 어젯밤에는 사이버 상담에 글 올리고,
오늘은 114에 전화해서 몇 번을 묻고 해 보고 햇는지...
쿠폰은 발급이 되었단다.
(어떤 상담원은 쿠폰 발급이 되지 않았는데 과금이 잘못된 것 같다고도 했다.)
결론은 쿠폰은 발급이 되었고, yes24 쿠폰 등록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결재할 때 oz&joy 북 쿠폰 등록란이 따로 있다.
그야말로 완전 삽질.
이렇게 문제가 하나 생기면 계속 얽매이게 되는 나.ㅠ.ㅠ
빨랑 책이나 사야겠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수업  (0) 2009.09.22
오랜만에 Wii sports  (0) 2009.09.21
꽃이 피다  (0) 2009.09.14
뭡니까 요새  (0) 2009.07.16
아들과 함게한 국토순례  (0) 2009.03.20
Posted by 곽성호(자유)
, |


요즘 내가 듣고 있는 팝 가수 중 한 명이다.
사실 누군지도 모르고 '타일러 스위프트' 음악을 듣다가 last.fm에서 추천한 가수라 요즘 듣고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은 좀 야사시 한 게 몇 장 보이는 것도 같은데, 아직 어떤 가수인지는 잘 모르겠다.^^

마일리 사이러스 (Destiny Hope Cyrus) / 외국배우,외국가수
출생 1992년 11월 23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문화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라르고 윈치  (0) 2009.10.11
Hannah Montana  (0) 2009.09.18
해운대  (0) 2009.07.27
무지개 원리  (0) 2009.06.12
시의 길을 여는 새벽별 하나  (0) 2009.04.28
Posted by 곽성호(자유)
, |

우리말, 궁글다

우리말사랑 / 2009. 9. 16. 03:55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9. 9. 14.(월요일)

'궁글다'는 낱말이 있습니다.
착 달라붙어 있어야 할 물건이 들떠서 속이 비다는 뜻으로, 벽지가 궁글어 보기 싫다처럼 쓰이고,
단단한 물체 속의 한 부분이 텅 비다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생겨서 같이 일하던 동료 몇 분이 그곳으로 옮기셨습니다.
며칠 전까지 같이 일했던 사람이 옆에 없으니 왠지 허우룩합니다.
(허우룩하다 : 마음이 텅 빈 것 같이 허전하고 서운하다.)

'궁글다'는 낱말이 있습니다.
착 달라붙어 있어야 할 물건이 들떠서 속이 비다는 뜻으로, 벽지가 궁글어 보기 싫다처럼 쓰이고,
단단한 물체 속의 한 부분이 텅 비다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농진청에서 그 사람들이 빠져나가니 여기저기 궁글어 보기 싫다처럼 쓸 수 있습니다.

지금은 궁글고 허우룩하지만
언젠가는 시설거릴 날이 있을 겁니다.
(시설거리다 : 실실 웃으면서 수다스럽게 자꾸 지껄이다.)
언제나 자주 웃으시면서 사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보태기)
오늘은 시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그 사람을 가졌는가

                      시인 함 석 헌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 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소고기와 쇠고기]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제 이곳 수원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맨 밑에 벚꽃 사진을 붙입니다.

먼저,
어제 일요일 오전 8시 59분쯤 KBS 성장드라마에서
'제 5화'라고 제와 5를 띄어 썼습니다. '제5화'가 맞습니다.

일요일 밤 10시 43분, KBS1에서 광릉수목원에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식물은 서식하는 게 아니라 자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광릉수목원은 1999년에 국립수목원으로 이름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8분, 벚꽃 구경하면서 주차 때문에 실랑이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실랑이가 아니라 승강이가 맞습니다.

오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요즘 FTA로 여기저기서 말이 많네요.
다른 것은 모르고
쇠고기 시장 개방 가운데, 소고기와 쇠고기를 알아볼게요.

여기에도, 이 작은 낱말 하나에도 재밌는 게 많이 숨어 있습니다.

먼저,
지난 1988년에 표준어 규정이 바뀌기 전까지는
쇠고기만 표준어였고 소고기는 사투리였습니다.
고기가 소의 부속물이라서 '소의 고기'가 되고 이를 줄여 '쇠고기'가 된 거죠.
그러다가 사람들이 소고기라고 많이 발음하니까 나중에 소고기도 표준어로 인정하게 된 겁니다.
쇠고기와 소고기가 복수표준어가 된 거죠.
사실 복수표준어이긴 하지만,
쇠고기가 원칙이고 소고기는 그렇게 써도 되는 것으로 인정한 겁니다.
재밌는 것은,
쇠고기와 소고기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고 나니,
쇠로 시작하는 복합명사도 모두 표준어로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가죽/쇠가죽, 소똥/쇠똥, 소꼬리/쇠꼬리, 소갈비/쇠갈비, 소기름/쇠기름, 소머리/쇠머리, 소뼈/쇠뼈 따위도 모두 표준어가 된 겁니다.

여기까지도 봐 줄만 합니다.
그런데 '소의'의 줄임말인 '쇠'가 철이라는 뜻도 있잖아요.
그렇다 보니,
쇠머리가 '소의 머리'인지,
단단한 '쇠 머리'인지 헷갈리게 된겁니다.
이건 또 어떻게 갈라야죠?

우리말123

보태기)
1.
소달구지는 쇠달구지라고 하지 않습니다.
달구지의 소의 부속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소의 달구지'가 말이 안 되듯이,
쇠달구지도 말이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냥 달구지이지 소달구지도 아닙니다. ^^*

'우리말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말, 신경 끄다  (0) 2009.09.25
우리말, '옛날'과 '예전'  (0) 2009.09.24
우리말, 코르사주  (0) 2009.09.16
우리말, 마찬가지  (0) 2009.09.10
우리말, 비빔밥을 버무리다  (0) 2009.09.09
Posted by 곽성호(자유)
, |
[코사지, 꽃사지, 코르사주, 가슴꽃]

다음 주 수요일(11일)에 농촌진흥청에서 큰 보고회가 있습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한 일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오실 수 있습니다.
작년처럼 큰 잔치가 아니라 한나절만 보고회를 합니다.
수원에 오시기 쉬운 분들은 그날 오세요.

흔히 큰 행사를 치를 때 보면(치룰 때가 아닙니다.)
높으신 분 가슴에 꽃을 달아드립니다.
그 꽃을 뭐라고 하죠?

코사지? 꽃사지?

그건 프랑스말인 Corsage입니다.
여자의 상반신이나 옷에 다는 작은 꽃묶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발음은 아마도 [꼬르사주]겠지만,
우리말로는, 표준말로는 '코르사주'가 맞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사람들이 프랑스어 발음을 더 익숙하게 알고 있다면 프랑스어 발음을 표준발음으로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영어식 발음을 표준어로 봅니다.
그래서 Corsage의 표준말이 '코르사주'입니다.

그 뜻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보면,
'장신구의 하나. 여성들의 옷깃, 가슴, 허리 등에 다는 꽃묶음을 이른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영어사전을 봐도
'여성이 가슴·어깨에 다는 작은 꽃장식'으로 나와 있습니다.
남자들은 이 꽃을 달 수 없나 봅니다. ^^*

'우리말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말, '옛날'과 '예전'  (0) 2009.09.24
우리말, 궁글다  (0) 2009.09.16
우리말, 마찬가지  (0) 2009.09.10
우리말, 비빔밥을 버무리다  (0) 2009.09.09
우리말, 칠칠치 못하다  (0) 2009.08.24
Posted by 곽성호(자유)
, |

내일

오늘의 명언 / 2009. 9. 15. 14:54
내일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열심히 살아라.
그리고 영원히 살 것처럼 꿈을 가져라.
Live like there is no tomorrow, dream lkie you live forever.

-작자 미상

'오늘의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따뜻한 가슴  (0) 2009.09.21
시작  (0) 2009.09.19
비난  (0) 2009.09.14
목적  (0) 2009.09.08
시작  (0) 2009.09.07
Posted by 곽성호(자유)
, |
Posted by 곽성호(자유)
, |

꽃이 피다

일상 / 2009. 9. 14. 23:39

꽃이 폈다.
교감 선생님이 3월에 새로 부임해 오시면서 분양해 주신 난에 꽃이 폈다.
왕서방이 사다 준 영양제를 먹였더니 바로 꽃이 폈다.
잘 챙겨주지 못해도 꽃피는 난이 참 대견하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Wii sports  (0) 2009.09.21
oz&joy 때문에 반나절을...  (0) 2009.09.17
뭡니까 요새  (0) 2009.07.16
아들과 함게한 국토순례  (0) 2009.03.20
촛불집회 노래 - 헌법 제1조  (0) 2009.02.04
Posted by 곽성호(자유)
, |

비난

오늘의 명언 / 2009. 9. 14. 09:09
다른 사람의 비난이 두렵다면 아무 말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
To avoid criticism, do nothing, say nothing, be nothing.

-E. 허바드

'오늘의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작  (0) 2009.09.19
내일  (0) 2009.09.15
목적  (0) 2009.09.08
시작  (0) 2009.09.07
행복한 사람  (0) 2009.08.27
Posted by 곽성호(자유)
, |

정철 - 장진주사

2009. 9. 10. 16:1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맹사성 - 강호사시가

2009. 9. 10. 16:14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9. 9. 10.(목요일)

비록 두 개가 넘는 가지이지만 마치 한가지처럼 보이면
그게 바로 '마치 한가지'가 바뀐 '마찬가지'입니다.
"사물의 모양이나 일의 형편이 서로 같음"이라는 뜻의 이름씨(명사)죠.


안녕하세요.

어제 오후 6:52분 MBC에서 '야식'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밤에 음식을 먹음 또는 그 음식을 뜻하는 낱말은 '야식'이 아니라 '밤참'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이미 다듬어져 올라와 있습니다.

며칠 전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정말 그 기관과 제 일터와는 마치 한몸처럼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농업관련 기술을 제 일터에서 만들고, 그 기술을 실용화하는 기관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니 당연히 한 몸이죠. ^^*

'가지'라는 낱말을 아실 겁니다.
"나무나 풀의 원줄기에서 뻗어 나온 줄기"라는 뜻입니다.
가지에서 가락이라는 말이 생겨 손가락, 발가락이 나왔고,
그게 다시 바뀌어 머리카락이 됐는지도 모릅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

어쨌든,
가지는 원줄기에서 나온 새로운 줄기입니다.
그게 하나면 '한가지'로 "형태, 설질, 동작 따위가 서로 같은 것"이라는 뜻이고,
그게 여러 개면 '여러 가지'로 뭔가가 많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비록 두 개가 넘는 가지이지만 마치 한가지처럼 보이면
그게 바로 '마치 한가지'가 바뀐 '마찬가지'입니다.
"사물의 모양이나 일의 형편이 서로 같음"이라는 뜻의 이름씨(명사)죠.

제 일터인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마치 한 가지와 같습니다.
형과 동생이라고도 볼 수 있고,
큰집과 작은집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동생이 잘되는 것이 형이 잘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듯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잘되는 것이 농촌진흥청이 잘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활동을 잘 지켜봐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보태기)
'한가지'는 한 낱말로 "형태, 성질, 동작 따위가 서로 같은 것"이라는 뜻이고,
'한 가지'는 가지가 하나라는 뜻입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싸 군과 국제전화]

국정홍보처에서 내는 코리아플러스에 제 이야기가 나왔네요.
http://kplus.korea.kr/koreaplus/jsp/koreaplus1_branch.jsp?_action=news_view&_property=peo_sec_3&_id=155192968

어젯밤에 늦게 들어가서 잠이 오지 않아 텔레비전을 틀어놓고 뒹굴다 보니
재밌는 광고가 하나 보이네요.
차범근 감독과 가수 싸이가 나와서 국제전화를 이야기하는 것인데,
차범근 감독이 싸이 씨더러 '싸 군!'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그 광고를 보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온도가 생각났습니다.
무슨 뚱딴지같이 온도냐고요? ^^*

온도를 나타내는 단위에 섭씨가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보는 C로 나타내는 단위죠.
그 C는 Celsius에서 왔고, F는 Fahrenheit에서 왔다는 것은 물리 시간에 다 배우셨죠?

그 Celsius에서 섭씨라는 이름씨(명사)가 만들어졌는데,
그 단위를 처음 제안한 Celsius를 중국 사람들이 攝氏(섭씨)로 부른 데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단위인 화씨는
Fahrenheit를 華氏(화씨)라고 부르면서 붙은 이름입니다.
만약에 제가 그 온도 체계를 만들었다면,
지금은 온도를 '성씨'라고 부를지도 모릅니다. ^^*

절대 그럴 리 없겠지만,
미국 대통령 부시가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어떤 정책을 만들면 아마도 '부씨정책'이라고 이름이 붙을 겁니다.

그냥 웃자고 해본 소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고 살자고요.
웃으면 복이 온다잖아요. ^^*

'우리말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말, 궁글다  (0) 2009.09.16
우리말, 코르사주  (0) 2009.09.16
우리말, 비빔밥을 버무리다  (0) 2009.09.09
우리말, 칠칠치 못하다  (0) 2009.08.24
우리말, '잊다'와 '잊히다'  (0) 2009.08.24
Posted by 곽성호(자유)
, |
우분투 9.04에서 아이팟(iPod 나노2세대 4GB)를 동기화해 봤다.
8.10에서 gtkpod를 이용해서 동기화를 했었기 때문에 그대로 해 봤다.

gtkpod는 프로그램-추가/제거 에서 검색 후 설치하면 된다.
그런데 9.04에서는 동기화가 잘 되지 않았다.
뭐 폴더가 없다고 뜨고, 파일이 이상하다는 메시지가 계속 나타났다.


한참을 고생하다

Edit-Respository/iPod option에서 모델을 설정해 주고
아래 Call automatically when synchronizing iTunesDB에 체크를 해 주고 나니 잘 된다.


처음에 gtkpod가 잘 안되어서 검색을 해 보니 songbird를 사용하면 된다고 해서
설치를 해 봤다.

songbird 1.2 내려받기

songbird를 설치한다고 바로 아이팟을 동기화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도구-환경설정에 가서 확장기능을 설치해야한다.



확장기능에서 인스톨을 눌러
을 설치해 주면 iPod device support가 나타난다.
그리고 나서 아이팟을 다시 연결하면 동기화 화면이 나타난다.
그런데 수동으로 관리는 안 되고 자동으로만 동기화가 되어서 본인은 사용이 불편했다.

그리서 gtkpod를 사용하기로 한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 |
우분투 설치파일은 getdep에 가면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그런데 우분투 9.04 애플리케이션만 모아 둔 사이트를 발견했다.(혹시 뒷북은 아닌지...)

allmyapps


메인화면에 들어가면 애플리케이션 소개와 인스톨 화면이 바로 뜬다.
우분투 9.04용 애플리케이션을 찾을 때 참 좋은 것 같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 |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비빔밥을 버무리다]

오늘은 어제 비빔밥 이야기를 이어보겠습니다.
비빔밥은 거섶을 넣고 밥과 함께 잘 버무려야 합니다.
여기서,
'여러 가지를 한데에 뒤섞다.'는 뜻의 낱말이 뭘까요?
버무리다? 버물리다? 버물다?

'버무리다'가 맞습니다.
봄나물을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다,
보리밥에 나물을 버무리다,
나물을 고춧가루와 버무렸다처럼 씁니다.

'버무르다'나 '버물다'는 틀립니다.
'버무리다'가 맞고 피동형은 '버물리다'입니다.
송송 썬 달래를 넣고 버물린... 처럼 씁니다.

버무리다에서 나온 '버무리'를 아세요?
여러 가지를 한데 섞어서 만든 음식으로 '콩 버무리'처럼 씁니다.
또,
버무리떡도 있습니다.
'쌀가루에 콩이나 팥 따위를 섞어 찐 시루떡'을 말합니다.

선물 못 받으셨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가끔, 제 용돈이 좀 모일 때마다 가끔 퀴즈를 내겠습니다.
이것도 저 나름의 우리말 사랑이고
여러분을 사랑하는 한 방법입니다. ^^*

여러분,
사랑합니다. ^^*

'우리말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말, 코르사주  (0) 2009.09.16
우리말, 마찬가지  (0) 2009.09.10
우리말, 칠칠치 못하다  (0) 2009.08.24
우리말, '잊다'와 '잊히다'  (0) 2009.08.24
우리말, 드러눕다  (0) 2009.08.13
Posted by 곽성호(자유)
, |

목적

오늘의 명언 / 2009. 9. 8. 14:30
목적이 없는 사람은 키 없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와 같다.
The person without a purpose is like a ship without a rudder.

-T.칼라일

'오늘의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  (0) 2009.09.15
비난  (0) 2009.09.14
시작  (0) 2009.09.07
행복한 사람  (0) 2009.08.27
행복의 조건  (0) 2009.08.27
Posted by 곽성호(자유)
,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전문풀이
 
지난 밤에 울며 흐르던 여울, 슬프게 울면서 흘러 가도다.
이제야 생각하니 그 슬픈 여울물 소리는 임(임금)이 울어 보내는 소리도다.
저 물이 거슬러 흐르게 하고 싶다. 나도 울면서 가리라.
 

 


구조 분석

 
   초장 : 간 밤의 여울 소리
   중장 : 아침에 깨달음 임의 단장곡
   종장 : 임에 대한 끝없는 충정
 

 


이해와 감상
 
단종에 대한 연군(戀君)의  정과 그 충정을 사육신들처럼 적극적인  자세로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일생을 단종을 그리며 보낸 지은이의 은근하면서도 애달픈 서정이 잘 나타나 있다. 그것은 임(단종)에 대한 끝없는 충정이며, 당시 유학자들의  마음속에 뿌리 깊게 서려 있던 연군의 정이다. '여울의 임[단종]의 울음 나의 울음' 순으로  배열된 이 노래는 애달픔과 그리움을 함께 실은 '연군의 단장곡(斷腸曲)'이다.
 

 


핵심 정리
 
   ◁ 작자 : 원호(세조 때) 
   ◁ 성격 : 감상적, 연군가(戀君歌), 절의가(節義歌)
   ◁ 제재 : 여울물 소리       
   ◁ 주제 : 연군(戀君). 임금을 그리워 함.
 
Posted by 곽성호(자유)
, |

LightSMS 0.7.1

제작: Byungwook Kang

상세 정보

파이어폭스에서 문자 메시지(SMS)를 보낼 수 있게 해주는 확장기능입니다.
문자를 보내기 위해서는 네이트온 메신저나 www.tworld.co.kr, www.show.co.kr의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SKT, KTF, LGT의 가입자이어야 합니다.

이미지 갤러리

기술 지원

이 부가 기능에 대해 개발자는 http://tobwithu.tistory.com/category/LightSMS을(를) 통해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가

괜찮네요

짱 정말 쓸만하네요

5점 중 4점 평가자: blulie, 평가일: 2009년 8월 5일

Help

Can you make this LightSMS work(for India and US too)?

5점 중 1점 평가자: Mr.Maduraikaran, 평가일: 2009년 5월 27일

yeah

문자를 보내기 위해 !

5점 중 3점 평가자: Andre Schillack, 평가일: 2009년 3월 4일

'컴도사 > 유틸리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인유틸  (0) 2010.02.13
무비메이커 2009 V1.0  (0) 2009.10.04
무료 무료 무료  (0) 2009.07.28
무료 가요 플레이어 MVSONG  (0) 2009.07.16
Windows Live SkyDrive를 폴더처럼 - Gladinet Cloud Desktop  (0) 2009.06.20
Posted by 곽성호(자유)
, |

시작

오늘의 명언 / 2009. 9. 7. 09:10
꿈을 품고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 그리고 기적이 모두 숨어 있다.

-괴테

'오늘의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난  (0) 2009.09.14
목적  (0) 2009.09.08
행복한 사람  (0) 2009.08.27
행복의 조건  (0) 2009.08.27
기회  (0) 2009.08.27
Posted by 곽성호(자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