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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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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0. 1. 27.(수요일)

'홧병'은 사전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우리가 자주 쓰는 낱말로 
한국문화 특유의 분노증후군으로 분노의 억제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며칠 고민을 좀 하고 신경을 썼더니 속이 쓰리네요.
더부룩하다가 쓰리고... 입맛도 없고...

'속병'이라는 낱말이 있습니다.
몸속의 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기도 하고,
위장병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홧병'은 사전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우리가 자주 쓰는 낱말로 
한국문화 특유의 분노증후군으로 분노의 억제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미국정신의학회가 1995년에 '홧병(hwa-byung)' 이란 낱말을 정신의학용어로 공식 등록하면서 그런 정의를 내렸다고 하네요.

속병이나 홧병은 위장병 같은 병의 한 종류겠죠.

'속앓이'는 
화가 나거나 속이 상하여 생긴 마음의 심한 아픔을 뜻하는데,
사전에 따라 오르지 못한 예도 많습니다.
안타까워 마음속으로만 애달파하는 일을 뜻하는 '가슴앓이'도 '속앓이'와 비슷한 뜻입니다.

속앓이, 가슴앓이도 멋진 우리말이지만,
끌탕이라는 낱말도 있습니다.
"속을 태우는 걱정"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요즘 끌탕 중인데, 이 일이 쉽게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일을 매듭지어지지 않고 질질 끄니 제 속만 타고 속앓이에 가슴앓이를 하느라 속병이 생긴 것 같습니다.
홧병까지는 아니지만... ^^*

고맙습니다.


보태기)
우리말 바로쓰기 사전(김정섭)에는 '홧병'이 올라 있습니다.
한글학회에서 만든 우리말 큰사전에 '속앓이'는 '속병'의 오용어로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폼' 버리고 '품' 잡게요]

어제 어떤 분을 만났는데
별것도 아닌 것으로 폼 잡는게 영 눈에 거슬리더군요.
좀 겸손하게 사는 게 좋은 것 같은데...

흔히,
'폼 잡는다'는 말을 합니다.
그는 사진기를 폼으로 메고 다닌다, 지금 한창 낮잠 자려고 폼 잡고 있을 텐데..., 그 투수는 공을 던지는 폼이 안정되어 있다처럼 씁니다.

이 폼은
영어 form에서 온 단어로,
국어사전에 올라있긴 하나
국립국어원에서 '자세'로 다듬었습니다.

그러나 '몸을 움직이거나 가누는 모양.'을 뜻하는 '자세'도 姿勢로 한자어입니다.
일본어투 낱말이나 영어를 다듬으면서 이왕이면 우리말로 다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영어에서 온 '폼'과 거의 같은 뜻의 낱말이 '품'입니다.
'행동이나 말씨에서 드러나는 태도나 됨됨이.'이를 뜻하는 순 우리말이죠.


말하는 폼이 어른 같다, 생긴 폼이 자기 아버지를 닮았다, 옷 입는 폼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그 아이는 조숙해서 동생을 돌보는 폼이 어른 같다처럼 씁니다.
여기서 '폼' 대신 '품'을 써도 뜻은 같습니다.
말하는 품이 어른 같다, 생긴 품이 자기 아버지를 닮았다, 옷 입는 품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그 아이는 조숙해서 동생을 돌보는 품이 어른 같다...
다른 게 없죠?
이렇게 낱말 꼴도 비슷하고 뜻도 비슷한데 왜 사람들은 '폼'만 쓰고 '품'을 쓰지 않을까요?
폼 잡다, 폼 재다는 말은 써도,
품 잡다, 품 재다는 말은 안 쓰잖아요.
아마 누군가 그렇게 쓰면 우리말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손가락질할 겁니다.
왜 그럴까요? 누가 그 까닭을 좀 설명해 주실래요? ^^*

좋은 우리말이 있는데도 굳이 어려운 외래어를 쓰는 못된 버릇은 버려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우리나라 보석을 버리고 미국 어느 산골짜기에서 주워온 허드렛돌을 품고 다니면서 자랑할 겁니다.
외국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이거 미제라면서.........

우리말123

보태기)
'품'과 같은 뜻의 낱말이 '품새'입니다.
설마 '폼 잡다'보다 '후카시 잡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없겠죠?
ふかし[후카시]가 일본어 찌꺼기라는 것은 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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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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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buntu 9.10_2 (코분투 칼믹 코알라 2번째)
    코분투(Cobuntu)는 우분투의 환경 그대로 
    한국환경에 필요한 패키지와 설정들을 포함한 배포판입니다.
    라이브 상태에서도 편한 한글 환경을 제공하고 
    처음 우분투를 접하는 분들에게 코분투는 보다 쉬운 사용과 설치가 가능합니다.
    한글 환경의 라이브 사용과 우분투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코분투는 좋은 선택이 돼 줄 것입니다.




    우분투 9.10과 다른 점
  • 한글 부트 메뉴 기본
  • 커널 2.6.31-17-generic
  • 기본글꼴 은돋움에서 나눔고딕으로 변경
  • 한글 설치 기본에 라이브와 설치가 한글/영문 설치만 가능
  • 2010년1월22일까지 패키지 업데이트 완료
  • 그놈 한글언어팩 추가로 라이브에서도 한글 메뉴 전체 적용
  • 라이브에서 한글입력 가능 (기본입력기 나비)
  • 라이브에서 오픈오피스 한글 메뉴
  • 추가 패키지 : 
    한글 맞춤법 검사기, 한글 맨페이지, 피진 & 피진네이트온 설치, 노틸러스 확장기능, 우분투 트윅, MC ,kozip 스크립 내장(Cp949) 
  • 코분투 저장소 추가 및 인증 https://launchpad.net/~cobuntu
    코분투 저장소 패키지 ( hunspell-ko(한글맞춤법 검사기), manpages-ko(한글멘페이지), nateon(네이트온), ttf-nanum (나눔글꼴), ttf-nanum-coding(나눔고딕코딩글꼴), happytimer(GTK타이머), twitux (GTK 트위터) . ttf-hankc(한겨레 결체),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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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분투로 설치 시에는 모든 메세지가 한글화 되어 있으며 한국 상황 기본 값으로 설치 진행됩니다.
    설치 후 기본 저장소는 국내 미러인 다음 FTP 이며 ( ftp.daum.net )
    3개의 저장소를 미리 추가 및 인증을 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분투 9.10_2에 대한 버그 보고 및 사용상 문의...
    그리고 제안 사항은 본 글타래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분투도 10.04LTS를 준비하기 위해, 9.10코분투 제작은 2을 마지막으로 하려 합니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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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0. 1. 8.(금요일)

저는 어렸을 때 빼닫이라는 말을 많이 썼습니다.
빼고 닫는다는 움직임이 낱말에 그대로 살아 있는 멋진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이 빼닫이는 표준말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멋진 상상을 하면 기분이 참 좋잖아요?
오늘 아침에 딸 아이와 같이 일터에 나오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이 녀석이 유치원을 졸업한다며 오늘 졸업여행을 갑니다.
비록 1박2일 가는 것이지만, 처음 가는 여행이라 나름대로는 꿈에 부풀어 있더군요.

애가 학교에 들어가면 그 기념으로 두 가지 일을 해 주려고 합니다.
하나는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를 목표로
애들과 같이 걸어서 전국 일주 하고자
초등학교 입학기념으로 땅끝에서 걸어서 해남 고향집까지 걷는 것입니다.
다음에는(방학 때...) 해남에서 영암까지 걷고... 그다음에는 영암에서 나주까지 걷고... ^^*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는 전국을 걸어서 돌아다니는 경험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다른 하나는
애들 책꽂이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어제 그 설계를 했습니다.
높이는 애 키 높이에 맞춰 1.2미터로 하고, 길이는 세 자인 1.8미터로 했습니다.
원목을 그대로 쓸 예정이고 자르기와 못질을 애들 손으로 해 볼 생각입니다.

이런 멋진 생각을 하면서 일터에 나오다 보니 오는 시간도 짧게 느껴졌고, 기분도 좋더군요.

사실은 애들 책꽂이가 아닌 책상을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그건 제 깜냥에 여러 가지로 힘들 것 같아 좀 쉬운 책꽂이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서랍 만들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요.
나중에 다 만들면 사진 찍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

우리말에 
미닫이, 여닫이, 반닫이, 가로닫이, 내리닫이, 두껍닫이 따위가 있습니다.
모두 뭔가를 열고 닫는다는 뜻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빼닫이라는 말을 많이 썼습니다.
빼고 닫는다는 움직임이 낱말에 그대로 살아 있는 멋진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이 빼닫이는 표준말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서랍'보다 훨씬 멋진 낱말인데 아직 사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런 낱말은 사전에 올려 떳떳하고 당당하게 쓸 수 있게 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머지않아 연말입니다]

벌써 11월 23일입니다.
곧 11월이 지나가고 12월, 
그러다 보면 머지않아 연말...
해 놓은 일은 없는데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고...
이러다 보면 또 한 살을 먹겠죠.
올 한 해가 다 가기 전에 올 초에 세운 계획을 다 매조지어야 하는데...

오늘은 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은 마음을 담아 '머지않아'를 알아볼게요.
'머지않다[머지안타]'는
'시간적으로 멀지 않다.'는 뜻으로
머지않아 소식이 올 것이다, 머지않아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수위가 점점 차올라 머지않아 강이 범람할 것이다처럼 씁니다.
한 단어이므로 붙여 씁니다.

이와 발음이 비슷한
'멀지 않다[멀:지안타]'는 
'멀다'와 '않다'가 합쳐진 말입니다.
뜻은 '공간적으로 떨어지지 않다.'입니다.
집이 멀지 않아 좋다, 멀지 않은 곳에 호수가 있다처럼 씁니다.

정리하면,
'머지않다'는 한 낱말로 시간이 오래지 않다는 뜻이고,
'멀지 않다'는 두 낱말로 공간이 떨어지지 않다는 뜻입니다.
가르실 수 있죠? 

머지않아 연말입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빕니다.

우리말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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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세계사교과서 1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전국역사교사모임 (휴머니스트, 2005년)
상세보기

* 별점 ★★★(5개 만점)


2009년에 다 읽었어야 하는 책인데 이제서야 다 읽었다.

'선덕여왕'을 보면서 신라시대 역사와 역사적인 상황들이 궁금하여 다시 펼쳐든 책이었다.

전체적으로 역사적인 흐름을 알 수는 있지만 말 그대로 흐름만 알 수 있고 구체적인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기에는 

무리가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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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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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오늘의 명언 / 2010. 1. 16. 11:23
먼저 스스로에게 무엇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리고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라.

First say to yourself what you would be;
and then do what you have to do.
-에픽테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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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막걸리

우리말사랑 / 2010. 1. 14. 10:11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0. 1. 14.(목요일)

막걸리는 '막 걸렀다'고 해서 붙인 순 우리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은 곡차로 막걸리를 많이들 드시네요.
저도 오늘 저녁 한잔할 때 막걸리를 마셔볼 생각입니다. ^^*

1. 막걸리는 '막 걸렀다'고 해서 붙인 순 우리말입니다.

2. 여기에 올해 나온 햅쌀로 만든 막걸리라고 해서 '막걸리 누보'라고 하는 것을 봤습니다.
프랑스말인 누보(Nouveau)는 `새롭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그해 수확한 포도로 만든 포도주라는 뜻이죠.
이를 본떠 `막걸리 누보`라고 이름 붙이고 그해 수확한 우리 쌀로 만든 막걸리를 말하는데,
이렇게 보졸레 누보에 빗대어 말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그렇게 만들었겠지만 왠지 꺼림칙합니다.
`막걸리 누보`가 인터넷에서 떠돌다 상표로 등록되고 사전에까지 오르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3. 대포는 큰 술잔을 이릅니다. 막걸리는 흔히 큰 술잔에 따라 마시기에 술을 별 안주 없이 큰 그릇에 따라 마시는 집을 대폿집이라고 합니다.
대포와 집이 합쳐져서 대폿집이 되었고, 뒤에 오는 '집'을 세게 소리 내 [대ː포찝]이라고 해야 합니다.


4. '니나노'는 경기 민요 늴리리야와 태평가 따위의 후렴구에 나오는 소리였는데, 흔히 술집에서 젓가락 장단을 치면서 부르는 노랫가락이나 대중가요를 이름씨(명사)로 니나노라고 합니다.
'니나노'는 술집에서 시중드는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도 쓰는데,
흔히, 한복을 입은 접대부의 시중을 받으면서 젓가락 장단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며 술을 마실 수 있는 집을 '니나놋집'이라고 합니다.
(사전에 오른 뜻은 아닙니다. 오랜(?) 경험에 따라 정의한 겁니다. 저 말고 남들이... ^^*)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기여가 아니라 이바지입니다]

오늘은 농촌진흥청 종합보고회 날입니다.
올 한 해 우리나라 농업을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고 밀었던 일들을 되돌아보는 자리죠.
여러 도에 있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까지 다 모입니다.
수천 명이 모여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일을 잘한 사람에게는 상도 줍니다.
저는 상을 하나도 못 받지만,
제 손으로 준비한 상이 수십 개네요. ^^*

상에 보면 거의 다
'...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라는 월(문장)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쓴
'기여'는 일본말 찌꺼기입니다.
일본에서는 寄與라고 쓰고 きよ[키요]라고 읽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이 말을 다듬은 낱말이 올라있지 않지만,
'행정순화용어'에는 들어있습니다.
'이바지'로 바꿔놨죠.
기여보다는 이바지가 더 낫지 않아요?

'행정순화용어'는 행자부와 문화관광부에서 일본말 찌꺼기를 걸러내고자 다듬은 낱말입니다.
당연히 행정부서에서는 기여라고 쓰면 안 되고 이바지라고 써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쓰지 않는다고 해서 누가 잡아가는 것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월급을 깎는 것도 아니고...

이번 농촌진흥청 종합보고회 때 주는 상 가운데
제가 만드는 상장에 들어있는 '기여'는 모조리 이바지로 바꿔버렸습니다.
'...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를 '...에 이바지한 공이 크므로...'로 바꾼 거죠.

그나저나,
저는 언제나 '...에 이바지한 공이 크므로...'하는 상장 위에 제 이름을 올려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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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오늘의 명언 / 2010. 1. 13. 13:19
다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 상관하지 말고 자신의 일을 좀더 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날마다 조금씩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이다.

Never mind what others do; do better than yourself,
beat your own record from day to day, adn you are a success.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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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은 5월 말에서 7월 초, 수면 바로 위에서 노란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을 피우는 반면
연꽃은 7월 말에서 8월 말 사이, 수면으로부터 1미터까지 올라온 꽃대 위에서 붉은색이나 흰색 꽃을 피운다.
또한 수련 잎은 작고 물방울이 맺히지 않지만, 연잎은 넓고 물방울이 동그스름하게 맺힌다.

-좋은생각 이천구년 팔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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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소스에서


추가

인증키

sudo apt-key adv --keyserver keyserver.ubuntu.com --recv-keys A42278B1

한글 맞춤법 검사기 0.3.3 설치

sudo apt-get remove hunspell-ko-kr (기존 맞춤법 검사기 제거)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hunspell-ko (새 맞춤법 검사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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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소스 추가


인증키

sudo apt-key adv --keyserver keyserver.ubuntu.com --recv-keys EDFBD1F9 sudo apt-key adv --keyserver keyserver.ubuntu.com --recv-keys EDFBD1F9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openshot



What in the world is a PPA you ask?
그것은 개인 꾸러미 아카이브에 대한 약어입니다. It is an acronym for Personal Package Archive .

이것은 지금은 우분투 9.10에 대한 OpenShot 설치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This is now the preferred way to install OpenShot for Ubuntu 9.10 . 우분투의 경우에는 이전 버전을 사용하여, 당신은 아직도 우리. DEB 설치를 사용해야한다. If you use an older version of Ubuntu, you will still have to use our .DEB installers. 또한, 나는 매우 해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OpenShot의 기존 버전을 설치하기 전에 PPA를 통해 설치 (그리고 의존성)가. Also, I highly recommend un-installing any existing version of OpenShot (and it's dependencies) before you install via the PPA.

PPA를 런치 패드에서 호스팅됩니다. This PPA is hosted on LaunchPad .

지침 Instructions

1 단계 : 상기에서 첫 번째 줄을 복사 Step 1: Copy the first line from the above 목록 (우분투 올바른 버전 선택)해야합니다. list (Be sure to choose the correct version of Ubuntu). 이라구 http://ppa "로 시작하는 줄은 ..." The line that start with "deb http://ppa..."

2 단계 : 여러분의 우분투 컴퓨터, 개방형 시스템 "관리"소프트웨어 소스. Step 2: On your Ubuntu computer, open System > Administration > Software Sources .

3 단계 : 클릭 타사 소프트웨어 탭을 클릭합니다. Step 3: Click the Third Party Software tab.

화면 소프트웨어 소스 애플 리케이션에서 최고의 탭 중 하나를 쐈어

4 단계 :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Step 4: Click the Add button.

5 단계 : 붙여넣기 1 단계 라인을 복사하고 원본 추가 '버튼을 클릭하십시오. Step 5: Paste the line you copied in step 1 and click the Add Source button.

6 단계 : 이제 위의 목록에서 두 번째 줄을 복사과 마찬가지로 4 단계와 5 않았다 그것을 붙여 넣습니다. Step 6: Now copy the second line from the above list and paste it in just as you did in steps 4 and 5.

메시지가 나타나면, 소프트웨어의 소스 정보를 다시로드합니다. When prompted, reload the software sources information. 만약 당신이 확인되지 않은 소프트웨어 소스에 대해 경고 메시지가 나타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는 다음 고쳐줄거야. Don't worry if you see a warning about unverified software sources; we're going to fix that next.

일러 우분투 PPA를 인증하는 방법에 Telling Ubuntu how to authenticate the PPA

이제 우분투 PPA를 알고 있어요. Now Ubuntu knows about the PPA. 그것은 또한 이후 런치 패드가 내장된 조작되지 않았음을 확인 소프트웨어를 알아야합니다. It also needs to know how to check the software hasn't been tampered with since Launchpad built it.

7 단계 : 오픈 터미널 입력 : Step 7: Open your terminal and enter:

sudo apt-key adv --keyserver keyserver.ubuntu.com --recv-keys EDFBD1F9 sudo apt-key adv --keyserver keyserver.ubuntu.com --recv-keys EDFBD1F9

8 단계 : 마지막으로, 다시 그것에 대해 알고있는 각 소프트웨어 아카이브의 세부 정보를로드 우분투 말 : Step 8: Finally, tell Ubuntu to re-load the details of each software archive it knows about:

쉽다는 sudo - 업데이 트를 받으십시오 sudo apt-get update

9 단계 : 지금은 PPA에서 OpenShot를 설치할 준비가있어! Step 9: You're now ready to install OpenShot from the PPA ! , 시냅틱 및 openshot 검색 (메모 중 하나를 사용하여 : "버튼을, 아니"빠른 검색 ")"검색을 사용하거나, 커맨드 라인에서 설치할 수있습니다 OpenShot를 설치하려면 : To install OpenShot, either use Synaptic and search for openshot (note: use the "search" button, not the "quick search"), or you can install it from the command line:

쉽다는 sudo - openshot 설치 얻을 sudo apt-get install openshot
이제 OpenShot 설치하면 응용 프로그램에서 실행 "할 수 있어야 사운드 및 비디오 메뉴에서, 또는 터미널 ($ openshot부터). Now that OpenShot is installed, you should be able to launch it from your Applications > Sound & Video menu, or from the terminal ($ openshot ). 우리 OpenShot 업데이 트를 할 때마다, 당신은 지금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 트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Every time we update OpenShot, you will now be prompted to update to the newest version. 우리의 최신 기능을 테스트할 수있는 좋은 방법이야. It's a great way to test our latest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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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의 브라우저에서도 주문할 수 있는 쇼핑몰 리스트

제우스컴 - 컴퓨터. 레이아웃 약간 깨짐.

알라딘 - 도서. Adobe Flash 플러그인 필요(Adobe Flex 사용).

G마켓 - 종합. 성인전용 상품은 회원 로그인 필요.

iB2B.co.kr - 컴퓨터. 단 비회원 주문배송조회 확인 불가능.

국세청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 국세청. 연말 정산 간소화 서비스 Java Plugin 필요(Java Applet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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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0. 1. 7.(목요일)

앞가지(접두사) 강은 날씨와 같이 쓰면 '호된, 심한'의 뜻입니다. 강추위, 강더위 따위죠.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무척 춥네요.
강추위, 맹추위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오늘 날씨에 딱 맞는 편지가 있어 붙입니다.
2년 전에 보낸 거네요. ^^*



[강추위]

안녕하세요.

오늘 무척 춥다고 합니다. 옷 잘 입고 오셨죠?
이런 추위를 '강추위'라고 합니다.

오늘은 강추위를 좀 볼게요.

앞가지(접두사) 강은 날씨와 같이 쓰면 '호된, 심한'의 뜻입니다. 강추위, 강더위 따위죠.
'강'은
강울음, 강호령처럼 '억지스러운'의 뜻을 더하기도 하고,
다른 것이 섞이지 않았다는 뜻으로도 쓰여 강조밥, 강된장, 강굴, 강풀처럼도 씁니다.
'강'이 마르고 물기가 없다는 뜻으로 쓰일 때는 강기침,  강서리, 강모처럼 씁니다.

중요한 것은 '강추위'의 뜻입니다.
강추위는 "눈도 오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으면서 몹시 매운 추위."라는 뜻의 순 우리말입니다.
바로 오늘 같은 날씨죠.

그런데 국립국어원에서 1988년에 사전을 만들면서
순 우리말 '강추위' 아래 '강추위(强--)'를 넣고
그 뜻을 "눈이 오고 매운바람이 부는 심한 추위."라고 풀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이것을 '사전'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표준'국어'대'사전이라고 합니다.
그럼 도대체 강추위에는 눈이 오는 겁니까 안 오는 겁니까?

여러분, 이 문제 한번 풀어보실래요?
문제 : 아래 문장에서 바른 것은?
1. 강추위에는 눈이 내린다.
2. 강추위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어떤 게 맞죠?

많은 분이 우리말이 어렵다고 합니다. 헷갈린다고 합니다.
그게 다 까닭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본데없는 사람]

아침부터 농담 한마디 할게요.
며칠 전에 수능 시험 점수가 나왔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시험을 제일 잘 본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바로 엄마 친구의 아들과 딸이 시험을 가장 잘 봤다고 하네요. ^^*

오늘은 어제 만난 사람 이야기 좀 할게요.
그 사람은 시쳇말로 참 버르장머리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낫살깨나 드신 분이었는데 여기저기 치받고 다니는 꼴이 영 보기 싫더군요.
저와 직접 부딪치지는 않았지만 다들 한마디씩 했습니다.
세상을 혼자 사는 게 아닌데 왜 그렇게 자기 욕심만 채우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로 그런 사람을 본데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보고 배운 것이 없거나
행동이 예의범절에 어긋나는 데가 있는 사람을 두고
본때없다거나 본대없다고 하는데,
이 말은 '본데없다'가 바릅니다.

[본데업따]고 발음하고
본데없어, 본데없으니, 본데없고, 본데없는처럼 활용합니다.
어디서 배운 버릇이냐. 본데없는 놈 같으니라고처럼 씁니다.

남만을 위해서 사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남도 보면서 살아야 하는데,
왜 자기 생각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죽어서 입는 옷인 수의에는 호주머니가 없다고 합니다.
어차피 흙으로 돌아갈 때는 빈손으로 돌아갈텐데...

제가 말은 이렇게 해도 실은 저도 남에게 본데없다는 소릴 듣는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남도 좀 보면서 살도록 힘쓰겠습니다.

보태기)
본때는
본데없다의 본데와는 전혀 다른 말입니다.
'본보기가 될 만한 사물의 됨됨이나 모양새'라는 뜻입니다.

답장)
오늘 보내주신 편지에 덧붙입니다.
'본데없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천고의 이치입니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겨레는 예부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풍습을 가졌습니다.
특히 세밑의 '담치기', 정월초이렛날의 '이레놀음', 입춘날의 '적선공덕행'들의 세시풍속과
'고수레', '두레', '김장' 그리고 여러가지 의식주 풍습이 그렇습니다.
그런 삶을 살지 않는다면 배달겨레라고 할 수  없겠죠.
우리 토박이말에 '솔개그늘'이라고 있습니다.
뜨거운 한 여름 , 솔개가 지나가다 드리운 작은 그늘이라도
땀흘려 일하는 농부에겐 정말 고마운 것입니다.
우리는 주위에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뭐 거창하게 이웃돕기 이런 건 못하더라도
남을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한다면 그것이 바로 솔개그늘을 만드는 일일 것입니다.
올 세밑은 우리 모두 이런 마음으로 주위를 돌아보는 삶이었으면 합니다.
잔소리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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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도서 구입은 Virtualbox를 이용해서 '인터파크도서'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YES24'도 파폭 지원이 된다고 해서 가봤는데 결재창까지 다 진행이 되던데
마지막에 인증서 인증에서 USB를 찾지 못해서 실패했습니다.
추후에 된다고 알려지면 다시 한번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우분투와 파이어폭스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ActiveX 폐기 선언!(http://openweb.or.kr/?p=1894)을 하고 익스플로러가 아니라도
도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우분투와 파이어폭스로 도서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알라딘에서 사고 싶은 책을 검색>


<장바구니에 담은 후 주문하기>




<결재 방법을 신용카드(no active-x)로  선택 후 '주문장 제출'>


<이용약관 동의>


<카드사 선택 후 '계속'>




<카드 정보 입력 후 '입력' 누르면 결재가 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가 방법을 몰라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카드사는 <현대>,<BC>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 카드사를 선택하고 나면 할부기간 선택메뉴가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일시불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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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속에 오래 있으면 따뜻한 물에 잠긴 신체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이때 몸 안의 피가 물에 잠긴 신체 부위 쪽으로 쏠리고 상대적으로 물 밖에 있는 머리는
혈액순환이 덜 이루어진다.
이 같은 혈액순환의 차이로 탕 속에 오래 있다 나오면 순간적으로 현기증을 느끼게 된다.

-좋은생각 이천구년 오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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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플린이 <시티 라이트>라는 영화를 촬영할 때였다.
눈이 먼 꽃 파는 아가씨와 부랑자 채플린이 처음 만나는 신이 있었다.
그는 이 한 장면을 찍는 데 무려 1년이란 시간을 바쳤다.
  시나리오는 아주 단순했다.
부랑자 채플린이 길을 건너는데 길가에 서 있는 고급 승용차가 앞을 막았다.
그러자 그는 차를 돌아가지 않고 곧장 차의 뒷문을 열고 들어가 반대편 문을 통해 나왔다.
이때 그 차 옆에 서 있던 눈이 먼 꽃 파는 아가씨가 고급 승용차의 둔중하게 닫히는 문소리를 듣고,
거기에서 나온 채플린을 백만장자로 착각하게 만들어야 했다.
  그런데 눈이 먼 아가씨가 어떻게 부랑자를 밴막장자로 착각하게 할 수 있을까 채플린은 고심했다.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설사 아가씨가 승용차의 문 여닫는 소리를 듣고 그 안에서 내리는 부랑자를
백만장자로 착각한다 치더라도, 그것을 관객이 믿게 하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채플린은 이 영화를 찍는 데 총 543일이 걸렸다. 그중 368일을 꽃 파는 아가씨와 만나는 장면을 찍는 데 소비했다.
즉 그는 이 한 장면을 찍기 위하여 수천 번도 넘게 승용차에 탔다가 내리는 연기를 반복한 것이다.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천재는 없다.
'노력한다는 것'은 바로 타고난 천재적 기질의 다른 이름이다. 다시 말하면 노력한다는 것은 자기 속의 천재성을 끌어내는 과정의 연속이다.
노력하는 사람이 아름다운 것도 자기 안에 든 천재성을 발현하기 위해 온몸으로 열정을 다하기 때문이다.

-《따뜻한 감동》, 엄광용, 새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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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오늘의 명언 / 2010. 1. 6. 14:26
철학서 열 권을 쓰는 것보다
하나의 원칙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 더 어렵다.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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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0. 1. 6.(수요일)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베프(베스트 프렌드)라는 말을 많이 쓰죠.

베프보다 몸알리, 참 좋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나니 님(ynan???@hanmail.net)이 보내신 우리말편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런 편지 자주 보내주세요.
좋은 낱말은 많은 사람이 알고 써야 우리말로 굳어지잖아요. ^^*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무척 춥네요.

쌓인 눈은 아름답지만, 교통은 복잡해지고 위험이 높아지니 좋기도, 싫기도 하네요.^^;;



지금 막 어제 보내주신 '우리말 편지'를 읽었는데,

낮에 가졌던 궁금함 하나가 해결되었네요.



낮에 잠깐 사전을 보다가 '벼리'라는 단어를 보고

'단어는 예쁜데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거지?'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어제 보내주신 편지에 덧붙여진 예전 편지에 '벼리'라는 단어가 있더군요.



사전을 뒤적이다 예쁘고 좋은 말들을 찾게 되면 마음이 흐뭇하면서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몰라서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예문이 있는 단어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많아서요.

성 박사님께서 보내주시는 편지에서는

활용법까지 일러 주시니 더 좋네요.^^



며칠 후면 2010년이 시작됩니다.

송년회니 망년회니 해서 술자리도 많아지는데

박사님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몸알리들과 모여서 맛있는 밥 먹고,

수다나 떨면서 보낼까 생각하고 있네요.



* 몸알리[명사]

한컴사전 - <옛> 매우 친한 친구. 지기(知己).

Daum사전 - <옛> 매우 친한 친구.

국립국어원 사전 - <옛> 매우 친한 친구. 이렇게 되어 있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베프(베스트 프렌드)라는 말을 많이 쓰죠.

베프보다 몸알리, 참 좋지 않나요?

저는 친구라는 말보다 '벗'이라는 단어를 더 좋아하는데,

'몸알리'는 '벗'보다 좀 더 '벗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친구든 벗이든 몸알리든..

베프보다는 훨씬 아름답고 친근하니 이런 말 많이 써야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어제는 어머니와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제는 참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제가 일하는 농촌진흥청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거든요.
아들이 일하는 곳에 오셔서,
아들이 먹는 밥을
아들과 함께 먹고,
아들이 일하는 사무실에 들러,
동료와 함께 잠시 이야기도 나누다 가셨습니다.
아마도 밖에서 거창하게 드시는 점심보다 아들과 함께 드신 식판에 담은 밥이 더 맛있으셨을 겁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지만... ^^*

어머니가 오셨을 때
이왕이면 밑반찬이 좋게 나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필 어제는 어묵국(1)에 돈가스(2) 한 조각과 샐러드(3)가 다였습니다.
괜히 제가 죄송스럽더군요.
그래도 어머니는
'찬은 별로지만 쌀이 좋은지 밥맛이 좋다.'고 하시면서 웃으셨습니다.
이왕이면 찬까지 좋았으면 어머니가 걱정하지 않으셨을텐데...
만날(4) 그렇게 점심을 때우는 줄 알고 걱정하셨나 봅니다.

내일은 어머니가 또 병원에 가시는 날입니다.
새벽에 모시고 가서 피 빼고 오전에 누나가 모시고 가서 진료받으셔야 하는데,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어머니 생각하시면서 기분 좋게 보내세요.

보태기)
1. 어묵국
생선의 살을 뼈째 으깨어 만든 어묵으로 국을 끓은 것을 두고 오뎅국이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오뎅은 일본말 お-でん[오뎅]에서 온 말입니다.
일본어 사전에서 お-でん을 찾아보니 '곤약을 꼬치에 꽂아 된장을 바른 식품.'이라고 나와 있네요.
사실 일본에서 말하는 '오뎅'과 '어묵'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어묵은 생선살을 으깨 묵 형태로 만든 것이고,
오뎅은 어묵과 무·'곤약' 따위 재료를 꼬챙이에 꿰어 장국에 익힌 음식입니다.
어묵으로 오뎅을 만드는 거죠.
오뎅국을 어묵국이라고 하는 게 좋지만, 어묵국도 아직 국어사전에 오르지 못한 낱말입니다.
1-1.
'곤약'도 일본말 찌꺼기 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곤약을 다듬은 말로 '우무'가 나와 있네요.

2. 돈가스
돈가스는 영어의 '포크커틀릿(pork cutlet)'에서 온 말입니다.
이를 일본에서 돼지고기를 뜻하는 '포크' 대신에 돼지 돈(豚) 자를 쓰고
그 뒤에 커틀릿의 일본어 발음인 'カツレツ[까스레스]'를 덧붙여 '돈까스'라는 해괴망칙한 낱말을 만든 겁니다.
그게 우리나라에 건너와 '돈까스'가 된 거죠.
그러나 이마저도 '돈까스'가 아니라 '돈가스'입니다.
우리말에서 외래어에는 된소리를 써서 적지 않거든요.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돈가스를 올려놓고 '돼지고기 튀김', '돼지고기 너비 튀김', '돼지고기 너비 튀김 밥'으로 다듬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좀 억지가 있어 보이죠?
2-1.
'말할 수 없이 괴상하고 야릇함'이라는 뜻의 낱말은 해괴망칙이 아니라 해괴망측(駭怪罔測)입니다.


3. 샐러드
샐러드는 영어 salad입니다.
이를 일본에서 サラダ 라고 쓰고 [사라다]라고 읽습니다.
마땅한 우리말이 없는 서양음식이므로
이는 그냥 샐러드라고 읽고 쓰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설마 이걸 '야채 사라다'라고 하지는 않으시겠죠? ^^*

4. 만날
'매일같이 계속하여서'를 뜻하는 부사는 '맨날'이 아니라 '만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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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들에게 어떤 것도 가르칠 수 없다.
다만 그들이 자기 안에서 무언가를 찾도록 도울 뿐이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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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려다 좌절하는 이유는 한번에 많은 것을 바꾸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가장 실천하기 쉬운 것을 하나 정한 다음 3주 동안 집중해야 합니다.
3주가 지나 좋은 습관으로 바뀌어 정착된 뒤, 또 하나를 목표로 정하고 좋은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펌프 업》, 서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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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사가 되고 싶어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러고는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로 취직했죠.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은 날 아이들에게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쪽지 시험을 냈습니다.
승빈이가 제출한 과학 시험지 답안을 채점할 때였어요.
시험지 중앙에 큰 우산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낙서를 보고 화가 나면서도 왜 그랬는지 궁금해 승빈이를 불렀지요.
  "시험지에 낙서하면 어떻게 해?"
  "낙서 아니에요!"
  "그럼 우산은 왜 그렸어?"
  "과학 시험지에 비가 내릴 것 같아서 미리 우산을 씌운 거예요."
누나 많은 집에서 자라서인지 승빈이는 섬세하고 감성이 풍부한 아이예요.
과학을 어려워하던 터라 시험을 보면 많이 틀렸죠.
이번에도 틀린 문제가 많아서 시험지에 빗줄기 내리듯 빗금이 생기는 게 마음 아파 우산을 그려 넣었다고 했습니다.
  "그랬구나! 다음엔 시험지에 비가 조금만 내리게 노력해 보자."
  "근데, 제 과학 시험지에 비 많이 내렸어요?"
  "글쎄, 내일 알려 줄게."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피하기 위해서만 우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 이런 때도 우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어요. 스스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승빈이표 기발한 우산 사용법.
여러분도 한번 해 보세요.
  이처럼 생각이 기발하고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어떤 새로운 일들이 생길지 기대됩니다.

-좋은생각 이천구년 오월호, 권현주 님, 서울 중랑구 면목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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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지려면

오늘의 명언 / 2010. 1. 6. 11:33
어떤 사람과 친해지려면 그에게 시간을 내줘야한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없으면 친밀함이 생길 수 없다.
@사랑은 시간을 내주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다.

-《친밀함》, 이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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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쾡이자리 - 봄철 북쪽 하늘에서 보이는 별자리
  • 꽃별 - 꽃처럼 예쁜 별자리
  • 꼬리별 - 태양을 초점으로 긴 꼬리를 타원이나 쌍곡선의 궤도를 그리며 운행하는 혜성
  • 한별 - 크고 밝은 별
  • 여우별 - 궂은 날에 잠깐 나왔다가 숨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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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육아법 <단동십훈(檀童十訓)>에 따르면 ‘도리도리(道理道理)’는 천지만물이 하늘의 도리로 생겼듯 너도 이런 도리로 태어났음을 잊지 말라는 자연의 섭리를 가르친다. ‘곤지곤지(坤地坤地)’는 음양의 조화로 땅의 이치를 깨닫게 하고, ‘짝짜쿵(作作弓)’은 이치를 깨달았으니 손뼉 치며 춤추자는 뜻을 담고 있다.


-좋은생각 이천구년 십이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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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막 메뉴를 고른 뒤였다.

점원이 살짝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홍보물을 펼쳐 보였다.

“제3세계 어린이 단체를 후원하는데요. 도와줄 생각이 있으신지요?” 흘끗 보니 특별히 눈에 띄는 사진도, 통계 자료도 없었다. “ 다음에 할게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자 거리에 전시된 커다란 아이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온몸을 뒤덮은 자줏빛 멍과 상처. 입을 떡 벌리고 쳐다보자 관계자가 말을 건넸다.

마포구에 사는 여덟 살 00에요. 가정 폭력 때문에 저렇게 됐어요. 5천 원만 후원해 주시면 곧 바로 치료비로 쓰인답니다.” 주저 없이 지갑을 열었다.

두 번의 기회, 한 번의 기부. 나는 왜 그런 선택을 한 걸까?

호주의 실천윤리학자 피터 싱어는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에서 우리가 기부를 주저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내 눈에 보여야 불우하다

한 실험에서 첫째 집단에는 기부의 필요성에 대한 일반적 정보를, 둘째 집단에는 일곱 살 말라위 소녀의 사진과 정보를 주었다. 그러자 두 번째 집단이 훨씬 많은 돈을 기부했다. 마음은 추상적인 정보보다 구체적인 정보에 더 크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들보다 우리가 먼저다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는 만약 중국이 대지진으로 멸망해도, 중국과 멀리 떨어진 곳의 유럽의 대부분은 아무일 없다는 듯 여가를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관심은 종종 가족이나 동료, 소규모의 종족 집단에만 한정되는 경향이 있다.


높은 비율이 중요하다

여기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보자.

수많은 르완다 난민에게 기부할 경우, 1만 명 중 15백 명을 도울 때와 3천 명 중 15백 명을 도울 때, 당신이라면 어느 쪽을 택하겠는가? 같은 인원이지만 대부분 후자를 선택했다. 50%라는 비율이 10%라는 비율보다 중요하게 다가온 것이다.


집에 돌아와 음식점에서 기부를 거절했던 어린이 단체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다. 5천 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았다. 25명의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예방 접종을 할 수 있고, 시력 상실을 예방하는 비타민 A4백 개나 구입할 수도 있는 것. 결제 버튼을 누르며 이런 생각을 했다. 기부할 때는 ‘주저’가 가장 큰 외면이라고. 보이는 곳에 있든 보이지 않는 곳에 있든, 한 명을 위한 것이든 수십 명을 위한 것이든 상관없다고. 돕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데우는 건 똑같으니 말이다.


-좋은생각 이천구년 십이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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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shot

우분투 10.04 (리눅스) / 2009. 12. 2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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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Shot - one of the best video editor available for Linux - finally has a PPA! That's news enough in-itself as it means pain free installation but the even better news is it now comes complete with effects!



New Effects

30 awesome video effects are now included - including Chroma Key (green screen) allowing you to create all sorts of awesome videos. These are in addition to the 15+ transitions included!

The new effects include: -
  • Black and White
  • Blur
  • Glow
  • Mirror
  • Old Grain
  • Pixelate
  • Water
  • Sepia
3 new audio effects make it into the latest release, too: -
  • Phaser
  • Pitch
  • Echo
And in the spirit of OpenShot, it's as easy as dragging and dropping an effect on a clip.

PPA

You can install PPA in Jaunty and Karmic using the following official PPA: -

Ubuntu 9.04 (Jaunty)
deb http://ppa.launchpad.net/openshot.developers/ppa/ubuntu jaunty main
deb-src http://ppa.launchpad.net/openshot.developers/ppa/ubuntu jaunty main
GPG Key: sudo apt-key adv --keyserver keyserver.ubuntu.com --recv-keys B9BA26FA

Ubuntu 9.10 (Karmic)

sudo add-apt-repository ppa:openshot.developers
The PPA also contains the latest versions of all necessary dependencies that OpenShot requires - such as FFmpeg, MLT, Frei0r, and x264 so no worries about not being able to run it!


WARNING: Currently installing OpenShot via PPA will break video playback. You are advised to use the .deb's from the official site or follow the advice here.

Installation

Once you've added the PPa you can install it via Add/Remove or Software Centre or via the terminal using: -
  • sudo apt-get install openshot
Ibex or Hardy users can grab pre-made .deb's @ http://www.openshotvideo.com/download.html


Thoughts

So far testing the new version of OpenShot in Karmic I've found it to freeze up a lot so karmic users be warned. Other wise it's the same awesome quality I've come to expect from the OpenShot team who, let's face it, have created the de facto video editor for Linux. OpenShot is to Linux what iMovie is to OS X.
"OpenShot Is The De-Facto Video Editor For Linux."
PiTiVi is another popular video editor that has a lot of potential but as OpenShot point out in their announcement, despite PiTiVi having full time paid developers it's progress is incredibly slow. It lacks most of the important user-end features that OpenShot has - effects, titles, transitions...

Be sure to check out the following official demo video!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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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9. 12. 24.(목요일)

마호병은 일본에서 온 말입니다.
따뜻한 물을 넣어놓으면 바로 식지 않고,
찬물을 넣어도 바로 미지근해 지지 않는 신기한 마술 같은 병이라는 뜻으로
魔法甁이라 쓰고 まほうびん[마호우병]이라 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에 일터에 나와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이제야 책상에 앉았습니다.
어제부터 코가 근질거리고 몸이 따끔거린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아내가 어제부터 아침에 생강차를 끓여 보온병에 담아주네요.
따뜻한 생강차보다, 고마운 아내 마음 덕에 감기가 빨리 떨어질 것 같습니다. ^^*

보온병을 저 어렸을 때는 '마호병'이라고 했습니다.
마호병은 일본에서 온 말입니다.
따뜻한 물을 넣어놓으면 바로 식지 않고,
찬물을 넣어도 바로 미지근해 지지 않는 신기한 마술 같은 병이라는 뜻으로
魔法甁이라 쓰고 まほうびん[마호우병]이라 읽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다들 마호병이라 하지 않고 보온병이라 씁니다.
이렇게 일본어투 말을 하나씩 우리말로 다듬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루아침에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하나씩 깨끗하게 다듬어가면 된다고 봅니다.

저는 지금,
편지를 매조기기 바로 전에 
아내가 보온병에 챙겨준 따뜻한 생강차 한 모금 했습니다. ^^*

고맙습니다.



보태기)
마호병은
"물 따위를 넣어서 보온이나 보냉이 가능하게 만든 병"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보온병과 보냉병을 합친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이란 쓰기 쉬워야 하므로 '보온보냉병'이나 '보온냉병'이라기 보다는 '보온병'이라고 쓰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낸 우리말편지입니다.







[찌뿌둥이 아니라 찌뿌듯]

어제도 전투가 치열했습니다.
나중에는 누가 적군이고 누가 아군인지 알 수가 없더군요.
요즘 이렇게 연일 치열한 전투를 치르다 보니 몸이 말이 아닙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찌뿌듯하고...

오늘은 고향집에 갑니다.
이렇게 몸이 찌뿌드드할 때 고향에 가서 어머니를 뵙고 오면 씻은 듯이 낫습니다.
개운하죠. ^^*

몸이 무겁고 거북하거나, 표정이나 기분이 밝지 못하고 언짢거나, 날씨가 흐릴 때 찌뿌둥하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틀린 겁니다.
'찌뿌둥'이 아니라 '찌뿌듯'이나 '찌뿌드드'입니다.
찌뿌듯한 것은 조금 거북한 것이고,
찌뿌드드한 것은 찌뿌듯보다 조금 더 거북한 것입니다.
찌뿌드드의 준말이 뿌드드입니다.

제 몸이 어제는 찌뿌듯했고,
어젯밤의 치열한 전투로 오늘은 찌뿌드드하네요. ^^*

고향에 가서 어머니 모시고 올라오면 뿌드드한 몸이 풀려
올겨울을 맘 편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부모님이 생각나면 지금 바로 전화 한 통 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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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씨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고 책 읽기에 좀 집중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일단 2009년 올해에는 남은 3달 동안 8권의 책읽기.
사실 9월을 포함한 기간이다.
일단 한비야 씨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포함해야겠다.^^

  1.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2009.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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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강양구(2009. 10. 29.)
  4. 두 친구 이야기, 안케 드브리스(2009.11.02.)
  5. 꿈꾸는 다락방2 실천편,이지성 (2009.12.21.읽는 데 오래 걸림)
  6. 함께 여는 국어교육 11.12, 전국국어교사모임 (2009.12.23.)
  7.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전국역사교사모임(2009.12.29. 1/3 읽는 중)
  8. 구르는 천둥, 더글라스 보이드 (2009.11.11. 중도 하차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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