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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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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은 서럽다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김수업 (나라말,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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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개 만점)

국어 선생님 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이다.
함께 여는 국어교육에서 소개된 책인데 
우리 토박이말을 살리고 뜻을 알리는 좋은 책이다.
국어 선생이 아니라도 우리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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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2 (개정판)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전국역사교사모임 (휴머니스트,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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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5개 만점)


개정판은 아니지만 1권에 이어 2권을 다 읽었다.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역사를 읽는다는 것이 그리 수월한 일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연도와 사건을 모조리 다 외울 수도 없었다.

대략적으로 읽고 흐름을 알기엔 좋았으나

구체적이고 자세히 알기에는 살짝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으로 한국사를 훓어나가기에는 괜찮은 책이다.

벌써 3월말이다.

2010년 목표량을 다 채우려면 마음이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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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세계사교과서 1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전국역사교사모임 (휴머니스트,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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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5개 만점)


2009년에 다 읽었어야 하는 책인데 이제서야 다 읽었다.

'선덕여왕'을 보면서 신라시대 역사와 역사적인 상황들이 궁금하여 다시 펼쳐든 책이었다.

전체적으로 역사적인 흐름을 알 수는 있지만 말 그대로 흐름만 알 수 있고 구체적인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기에는 

무리가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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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씨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고 책 읽기에 좀 집중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일단 2009년 올해에는 남은 3달 동안 8권의 책읽기.
사실 9월을 포함한 기간이다.
일단 한비야 씨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포함해야겠다.^^

  1.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2009.9.20.)
  2.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이보연(2009.10.16.)
  3.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강양구(2009. 10. 29.)
  4. 두 친구 이야기, 안케 드브리스(2009.11.02.)
  5. 꿈꾸는 다락방2 실천편,이지성 (2009.12.21.읽는 데 오래 걸림)
  6. 함께 여는 국어교육 11.12, 전국국어교사모임 (2009.12.23.)
  7.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전국역사교사모임(2009.12.29. 1/3 읽는 중)
  8. 구르는 천둥, 더글라스 보이드 (2009.11.11. 중도 하차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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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2: 실천편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이지성 (국일미디어,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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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점/5점 만점)

꿈꾸는 다락방은 작년(2008년)에 이벤트에 당첨되어 처음 접하게 된 책이었다.
R=VD라는 공식을 알려준 책이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공식.
여러가지 VD 공식을 제시했던 책이다.
믿음의 중요함을 알려주는 괜찮은 책이었다.
최근에 패러다임을 꾀하며 '실천편'이라는 부제가 붙은 2권을 주문했다.
사실 나는 일상생활에서 VD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할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전작에 미치지 못하는 조잡함.
무엇이 '실천'인지 알 수 없는 집필 의도.
꿈꾸는 다락방을 읽었던 독자에겐 별로 추천하고 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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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 천둥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더글라스 보이드 (김영사,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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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없음.

읽다가 접었다.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문명인들은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식물을 잡초라 부르는데,
세상에 잡초라는 건 없아. 이 세상의 모든 풀들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할 목적을 갖고 있으며,
쓸모없는 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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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 이야기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안케 드브리스 (양철북,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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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만점)

화암고에서 근무할 때 교사 동아리 모임에서 공둥구매했던 책을 이제서야 읽었다.
엄마에게 매맞는(폭력적으로) '유디트'라는 여자 아이의 이야기다.
참 슬픈 소설이다.
하지만 이런 일이 세상에는 많이 있을 것도 같다.
그리고 '미하엘'이라는 자신감이 부족한 남자 아이도 등장한다.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감동적인 소설이다.

그리고 한가지.
나도 종종 우리 애들에게 매를 들 때가 있다.
말로 해선 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하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서 어쩌면 그것이(아이들 훈육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우리 애들에게는 폭력일 수 있고, 공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제 우리 애들하게 매를 대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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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강양구 (뿌리와이파리,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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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만점)

작년에 독서 인증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읽혔던 과학과 추천도서를 읽어보았다.
학생들의 책이 반마다 굴러다닌 게 있어서 한 권 가져와 읽었다.(수행평가가 끝나고 완전히 버려진 상태)
과학적 지식보다는 과학과 사회에 대한 인식의 문제를 아니 과학의 사회적 관점이라고 할까, 뭐 그런 각도의 책이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쓴 책인데, 학생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황우석 박사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던지는 것, 즉 고민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고민을 하다 보면 자꾸 그 고민을 풀기 위해 다양한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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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한참 전에 아는 사람(안현진 샘)을 통해 30프로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한 뮤지컬이다.
R석, S석 이었는데 R석이 하나 비는 바람에 둘 다 R석에 앉아서 관람하게 되었다.
뮤지컬은 재밌었다.
재밌고, 유쾌하고.
내용은 생략하고.
박해미는 생각보다(텔레비전에서 보던 것 보다) 좀 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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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카테고리 가정/생활
지은이 이보연 (작은씨앗,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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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만점)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아동심리 전문가 이보연 씨가 쓴 책이다.
아내가 사 놓은 책을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구성부터 보기 좋도록 되어 있다.

  1. 혼자 노는 아이
  2. 떼쓰는 아이
  3. 낯선 것을 불안해하는 아이
  4. 반항적인 아이
  5. 산만한 아이
내 아이는 어떤지 생각해 가면서, 내 아이는 그렇지 않다고 당행스럽게 생각하면서 읽었다.
그리고 개선책이나 놀이도 함께 나와 있어서 옆에 두고 몇 번 읽어 머릿속에 넣어둔다면
아이가 자랄 때 상당히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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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고 윈치
감독 제롬 살레 (2008 / 프랑스)
출연 토머 시슬리,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미키 마뇰로비치, 멜라니 티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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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랑이었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한비야 (푸른숲,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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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점/5점 만점)

yes24에서 아내 책을 사 주다가 베스트 셀러로 올라와 있어 한 권 샀다.
근데 운 좋게도 한비야 씨 친필(?) 사인이 되어있는 책이 배송되었다.
이런 좋을 수가.



한비야 씨 책은 워낙 좋아하던 바라 주저없이 주문해서 읽었는데,
역시 괜찮았다.



이번 책에서는 종교적인 내용의 글도 많이 있었는데, 종교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 좀 들 듯도 하다.
그리고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에서 접한 이야기들도 상당부분 들어 있어서 별점이 만점이 되지 못했다.
그래도 중반부까지 한비야 씨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 수 있어 좋았다.

아래는 책에서 뽑은 몇 구절.

맺을 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 수 없는 아픔을 견디며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자.

-돈키호테 중에서-

무엇이든 자신이 태어나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만들어놓고 가는 것
당신이 이곳에 살다 간 덕분에
단 한 사람의 삶이라도 더 풍요루워지는 것
이것이 바로 성공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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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h Mont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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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듣고 있는 팝 가수 중 한 명이다.
사실 누군지도 모르고 '타일러 스위프트' 음악을 듣다가 last.fm에서 추천한 가수라 요즘 듣고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은 좀 야사시 한 게 몇 장 보이는 것도 같은데, 아직 어떤 가수인지는 잘 모르겠다.^^

마일리 사이러스 (Destiny Hope Cyrus) / 외국배우,외국가수
출생 1992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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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문화사랑방 / 2009. 7. 27. 15:25
해운대
감독 윤제균 (2009 / 한국)
출연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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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점이라는 뜻)


오랜만에 아내와 영화를 보고 왔다.
아내는 휴가기간이고, 나는 보충수업이 오전에 끝나서 영화 한 편 보기로 했다.
울산 동구 현대예술회관에서도 괜찮은 영화가 꽤 많이, 자주 상영되는데,
이번에는 시간에 맞는 영화를 보기로 했다.

시간에 맞는 영화는
킹콩을 들다,
해리포터-마법사의 돌,
해운대 중에 한 편이었다.
아내는 해리포터를 보고 싶어하는 것 같았는데, 처음에는 킹콩을 들다도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러 가서 우리가 선택한 영화는 '해운대'였다.
나는 전에 '휴머니티'에 입각한 영화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보았는데
과연 그랬다.
컴퓨터 그래픽은 그냥 하나의 수단일 뿐, 재난영화이지만 '투모로우'와 같은 재난 영화는 아니었다.
그보다 인간미를 강조하는 '휴머니티' 영화였다.

나도 몰래 눈시울이 붉거지고, 눈물도 흘렀다.

그리고 '해운대'를 보며 느낀 점(교훈),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것.
'해운대'에서 마지막에 대마도가 가라앉으면 메가쓰나미가 발생할 때
위기의 상황에서 생명을 구해주는 인물들이
정말 하찮은 사람들, 하지만 한 번 도움을 준 사람들,
그리고 평상시에 그토록 싫어하고 욕하던 사람들 이었다.

그리고 이민기가 분했던 소방대원의 모습.
인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희생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내가 만약 그런 입장이었으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감독의 의도가 지극히 티나게 많이 보였지만,
하지만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아니 어떤 누구도 살아가면서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겠다는 것,
그리고 되도록이면 선의를 베풀어야한다는 것.
그리고 오늘의 적이 내일의 친구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사실 '해운대'는 웃긴 영화다.
그리고 '사랑'을 기본으로 깔고 간다.
뭐 다른 영화도 다 그렇지만.
그래서 재난영화의 묘미를 바라는 영화관객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오랜만에 웃기면서도 감독적인 영화를 한 편 봤다.^^

*현대예술회관에도 지정적이 있는데 '해운대'를 상영하는 소극장은 '자유석'이었다.
빨리 앉는 사람이 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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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원리

문화사랑방 / 2009. 6. 12. 15:14
무지개 원리: 스마트 버전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차동엽 (위즈앤비즈,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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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7년에 MBC 다큐멘터리를 보고 샀던 책인데,
사 놓기만 하고 읽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 읽게 되었다.
옆에 챙겨놓고 하루에 한 장도 좋고, 두 장도 좋고 하면서 읽었더니
한 달이 넘게 걸려서 오늘에서야 다 읽었다.
내용은 괜찮다.
물론 중간중간 종교적인 내용이 들어 있어서 거북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짧으면서도 의미있는 글이나 말들이 많아서 괜찮았다.
나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하는 내용들.

특히 말의 중요함.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말의 주요함. 힘.
나는 학생들이나 나 자신에게 그리고 타인들에게 부정적인 말을 너무 많이 사용했던 것 같다.
반성. 이젠 좀 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들을 많이 사용해야겠다.
그리고 매사에 감사하고 고마움을 느끼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
알고 있는 것이지만 잘 안 되는 부분인데 앞으로는 좀더 노력해야지.
이 책에는 좋은 글귀가 너무 많아서 다 적지는 못하겠다.
앞으로 좋은 글귀를 차근차근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저작권법에 걸리지 않는 범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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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길을 여는 새벽별 하나 본문보기 2008/07/03 16:34
지은이 김상욱
출판사 푸른나무
별점
 
 

이 책은 전공공부 특히 문학에 대한 소양이 부족한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해서

2년 전에 산 책이다. 그런데 읽지 않고 책꽂이에 꽂혀있던 책을 드디어 꺼내게 되었다.

구성이나 내용은 좋으나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느낌이 들었다.

읽을 때는 조금 이해가 되는 것 같았지만, 읽고 나니 기억에 남는 건 별로 없다.

내가 소설책을 읽듯 너무 빨리 읽은 건 아닌지...

 

나의 넋두리 같은 이 시가

-차정미

 

바람 불어 가슴 허허로운 날

지워지지 않는 아픔

부둥켜안고

파지에 끄적인 몇 줄의 시

 

나의 넋두리 같은 이 시가

그래

무릎 터진 사람의 머큐롬 같은 것

발목 삔 사람의 맨소래담 같은 것

그래

뒤통수 얻어터진 사람의 진통제

두통 치통 복통의 바랄긴 같은

벌레 물린 사람의 꼬부라진

물파스 같은 역할

역할

해낼 수 있을까

 

그래

무엇보다 몇 줄 이 시

고봉밥 아니라도 좋은

굶주린 이웃의 밥 한 그릇

뜨끈뜨끈한 국물 한 사발

파지에 끄적인 몇 줄 이 시가

얻어낼 수 있을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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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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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혜남
출판사 갤리온
별점
 
 

내 아내가 올해 서른이 되었다.

그래서 아내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선물했는데,

막내를 돌보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는지 그냥 그 자리에 계속 놓여있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읽어보게 되었다.

시작은 그냥 폄범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김혜남씨의 글은 이번에 처음 읽어보는데 문장력이 썩 뛰어난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중반부를 넘어 가면서 여러 책과 영화의 이야기를 통해 상황을 설명해 주는 부분에서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른.

내 서른은 어떻게 지나갔을까를 잠깐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이른 결혼과 세 아이의 출산이라는 과정을 거친 나에게 혹은 아내에게

이 책은 조금 때늦은 감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구석 구석에서 찾을 수 있는 심리학적인 지식과 단서들을 통해

또다시 나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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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
카테고리 가정/생활
지은이 문용린 (갤리온, 2007년)
상세보기

전에 있던 학교 선생님 소개로 알게된 책.
육아서는 몇 권 읽어봤지만, 요즘 부쩍 많이 자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읽게되어서 마음에 위안도 되고 도움도 되었다.

p75
아이가 잘못할수록 칭찬하는 부모가 돼라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훈육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면 칭찬만큼 효과적인 훈육법도 없을 것이다.
두 말을 비교해 보자.
"또 물을 엎지른 거니? 그럼 그렇지, 그럴 줄 알았다니까. 얼른 치워."
"물을 엎질렀구나. 이제 치우는 일만 남았네. 우리 00은 뭐든 혼자서 잘하지?
그러니까 얼른 치울 수 있을 거야."
같은 잘못을 두고 훈육을 하더라도 그것을 부정적인 메시지로 전하느냐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태도가 달라진다.
전자는 '다음번에 또 그러면 어떻게 될까?' 하는 반응을, 후자는 '다음번엔 정말 잘 해야지' 하는 반응을 가져온다.
후자가 훨씬 더 적극적이고 협조적인 반응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훈육은 잘못했을 때 하는 것, 칭찬은 잘했을 때 하는 것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벗어나 보자.
칭찬은 마음먹기에 따라 어느 순간에도 할 수 있다.
아이가 재고의 여지가 없는 잘못을 저리른 순간에도 말이다.
그리고 하나 더. 칭찬을 자꾸 하다 보면 아이가 잘한 일들이 더 많이 보여 오히려 칭찬할 일이 늘어난다.
아이들이 늘 나쁜 짓만 하는 것은 아닌데도 부모들은 늘 칭찬보다 야단을 많이 친다.
그것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옳은 행동보다는 잘못된 행동을 더 잘 찾아낸다는 말이기도 하다.
아이가 잘못할수록 칭찬하는 부모가 되어 보자.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는 과정에서조차 아이를 칭찬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정말로 칭찬할 일이 생긴다.
이런 의미에서 칭찬은 비판보다 훨씬 수준 높은 훈육법이다.

p173
규칙의 힘을 이용하라

감정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사람은 없다.
어른도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거나 하고 싶은 일을 참으면 끓어오르는 화를 어쩌지 못해
씩씩거리게 마련인데 자라나는 아이들은 오죽할까.
더욱이 세상천지가 온통 궁금한 것 투성이인 열 살 전이라면 말이다.
이럴 때 "참아라"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아이의 자제력을 키워 주려면 보다 현실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규칙'이다. 규칙을 정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면 욕구를 많이 줄일 수 있다.
규칙은 예민하고 감정 조절력이 약한 아이일수록 큰 힘을 발휘한다.
생활 속에서 꼭 지켜야 할 규칙들을 정해 보자.
단, 그 규칙은 반드시 아이의 동의를 구한 것이어야만 한다.
모든 면에서 부모는 아이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자제력 또한 마찬가지다.
아니 자제력에서만큼은 부모의 역할 모델 기능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
화를 참지 못하거나 폭력을 쓰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에게 자제력이 있을 리 만무하다.
화가 났을 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실피햐고 좌절했을 때 부모가 그 상황을 어떻게 이겨 내고
조절해 가는지 아이가 그대로 보고 배운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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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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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감독 강형철 (2008 / 한국)
출연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황우슬혜
상세보기

★★★★★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차태현이 나오는 영화.
그냥 그저그런 코믹물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차태현의 전작 '바보'는 그저 잔잔하기만 해서 ★★★☆☆ 정도였는데,
이번 '과속 스캔들'은 정말 ★★★★★을 줄만큼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영화였다.
상황 설정은 좀 과하다 싶을 정도였는데,
주연급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었다.
특히 손자로 나오는 황기남의 연기는 귀여우면서도 능청스런 것이 일품이었다.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뭔가 재미난 영화 한 편 보고싶다면
감히 추천해 주고 싶다!

오랜만에 '참' 재미난 영화를 봤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 |
교사 리더십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함영기 (바로세움, 2008년)
상세보기
★★☆☆☆

교컴 메일을 통해서 20% 싸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사봤다.
근데 좀 실망스러웠다.
원론적인 내용들이 많았다.
그냥 죽 훑어보면 끝.
그래도 교컴에서도 소개했었던 3부 11. 수업을 잘하는 교사_163 는 읽어볼만 하고
17. 통하는 학교_257
18_통하는 교실_271
정도는 읽어볼만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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