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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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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효과적인 표현
보충학습 - 안톤 슈나크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혼자하기 2.

똑같은 일상 속에 살아가는 로봇같은 인간들.
물질만능주의에 미쳐 주위의 가까웠던 것들을 잃어가는 인간들.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유학갔을 때.
앞으로 닥쳐올 고난과 시련들.
아끼던 것을 잃어버렸을 때.
고아원에서 봉사 활동하고 나올 때 울며 불며 매달리는 아이들.
마음먹은대로 잘 풀리지 않을 때.
나의 마음을 모르면서 몰아세우는 부모님.
인생은 홀로서기라는 걸 깨달았을 때.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아플 때.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줄 때.
너무 지쳐서 쉬고 싶지만 해야할 일이 너무 많을 때.
견디기 힘들정도로 아픈데 담임 선생님의 동정의 눈빛은 보이지 않고 매정하게 딱 잘라서 참으라고 했을 때.
미래를 위해 하고 싶은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현실.
내가 못나보일 때.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안 나올 때.
강해져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눈물.
친한 친구들과도 경쟁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 현실.
시험 며칠 남겨두고 아플 때.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밀려오는 해야할 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 묻혀 취미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현실.
냉혹한 사회.
속에 꽉 막혀있는 걱정, 근심들.
자살이 늘어가는 현실.
범죄가 늘어가는 현실.
어리다고 무시하는 사람들.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학생이란 신분.
시험에 시달리는 학생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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