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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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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효과적인 표현
보충학습 - 안톤 슈나크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혼자하기 2.

무관심.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라 하지 않던가. 당신은 누가 자신을 찾지 않거나 또는 자신을 봐도 모른체 하거나,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이 들 때 슬프지 않은가?
있어도 없는 듯 마치 투명인간처럼 당신을 봐주지 않는다면. 그냥 체념하는가 아니면 다시 존재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가. 궁금한 것에 대한 대답을 받아보지 못하거나 무시를 당할 때 그 슬픔은 아주 말할 수 없다. 당신은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슬프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 만일 혼자 남게 된다면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면, 당신은 슬프허난가? 영원히 가슴 속에 남아 있을 무관심이라는 끝도 없는 어둠.
그 어둠을 지니고 살아가면 슬프지 않게 될 수 있을까?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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