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토크 쇼 진행자이자 성공 컨설턴트인 배리 파버.
그의 첫 책은 26개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끝에 비로소 세상에 나왔다.
그는 처음 원고를 거절당한 뒤 크게 상심했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
그는 6번째로 거절당하자 출판사에 전화를 걸어 무엇이 문제인지 물었다.
출판사는 시중에 비슷한 책이 많아 출간이 망설여진다고 했다.
그는 충고를 받아들여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원고를 썼다.
그리고 다른 출판사 문을 두드렸지만 돌아온 대답은 마찬가지였다.
그는 다시 물었다.
"내 원고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가요?"
"출판사의 인정을 받는 데 필요한 요소가 뭐지요?"
"출간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렇게 거절당할 때마다 이유를 묻고, 출판사의 제안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채우다 보니
원고의 질은 점점 향상되었다.
마침내 27번째 출판사가 책을 내자고 했을 때 그는 말했다.
"당신은 26번이나 거절당한 원고가 아니라 유능한 편집자 26명의 충고가 담긴
원고를 책으로 내는 겁니다."
거절은 소수의 의견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거절을 모두의 의견이라고 받아들이고 좌절한다면,
우리는 자신감에 상처를 입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거절은 성공의 시앗이라는 사실이다.
-좋은생각 이천십년 사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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