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7개국에서 1억 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 작가로의 입지를 굳힌 제임스 피터슨.
하지만 소설가로서의 첫발은 수월하지 않았다. 그가 첫 장편소설 《토머스 베리맨 넘버》의 원고를
들고 출판사를 찾아다닐 때 무려 26군데에서 퇴짜를 맞았다.
그 얘기를 듣고 한 독자가 그에게 물었다.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났군요. 혹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패터슨은 자신의 책에 쓰인 '다섯 개의 공 이야기'로 답을 대신했다.
"인생은 양손으로 다섯 개의 공을 던지고 받는 게임과 같습니다.
다섯 개의 공은 일, 가족, 건강, 친구 그리고 자기 자신이죠.
우리는 끊임없이 다섯 개의 공을 던지고 받아야 하는데,
그 중에서 '일' 이라는 공은 고무라서 땅에 떨어뜨려도 다시 튀어 오릅니다.
하지만 가족, 건강, 친구, 자기 자신이라는 공은 유리로 만들어졌습니다.
한 번 떨어뜨리면 완전히 깨지고 말죠.
저의 신념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은 언제고 다시 할 수 있지만, 제가 가진 나머지 네 개의 공을 깨뜨릴 순 없죠.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행복한동행》 이천십년 칠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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