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줄 때도 '헹가래'
우리말사랑 / 2010. 4. 28. 15:51
농기구 '가래'를 움직일 때, 작업 전 손을 맞추기 위해 한 사람은 자루를 잡고
다른 두 사람은 가래에 달린 줄을 잡아당기며 헛(虛)가래질을 한다.
이것이 누군가를 축하하기 위해 높이 던져 올렸다 받는 헹가래의 유래다.
하지만 《흥부가》에 나오듯 예전에는 벌줄 때도 팔다리를 잡고 밀었다 당겼다 하며 헹가래를 쳤다.
-좋은생각 이천십년 삼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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