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하는 음식, 고명
우리말사랑 / 2010. 4. 3. 10:13
음식의 모양과 빛깔을 돋보이게 하고,
맛을 더하기 위해 음식 위에 얹는 것을 '고명'이라 한다.
국수에 올린 쇠고기 편육, 수정과에 띄운 잣 등이 이에 해당되는데,
옛날에는 고명을 '교태'라 했다.
벗할 교(交)에, 처음 태(胎).
'처음으로 벗하는 음식'이란 뜻으로,
고명은 음식의 첫인상과 맛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
-좋은생각 이천구년 팔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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