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웅(雌雄)은 암수를 가리키지만 본래는 《주역》에서 나온 말로
'자'는 밤을, '웅'은 낮을 나타낸다.
'자웅을 겨루다'는 낮과 밤이 번갈아 가면서 세상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에 비유해,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양상을 나타낸 것.
막상막하의 힘을 가진 상대끼리 승부를 겨룬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좋은생각 이천십년 일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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