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 이야기
문화사랑방/독후감상문 / 2009. 11. 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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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점 만점)
화암고에서 근무할 때 교사 동아리 모임에서 공둥구매했던 책을 이제서야 읽었다.
엄마에게 매맞는(폭력적으로) '유디트'라는 여자 아이의 이야기다.
참 슬픈 소설이다.
하지만 이런 일이 세상에는 많이 있을 것도 같다.
그리고 '미하엘'이라는 자신감이 부족한 남자 아이도 등장한다.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감동적인 소설이다.
그리고 한가지.
나도 종종 우리 애들에게 매를 들 때가 있다.
말로 해선 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하지만 이 소설을 읽으면서 어쩌면 그것이(아이들 훈육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우리 애들에게는 폭력일 수 있고, 공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제 우리 애들하게 매를 대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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