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는 스님의 법복인 납의를 뜻하는 말로,
여러 가지 헝겊을 깁는 대신 두 겹의 천 사이에 솜을 넣고
가로세로로 줄지어 박음질한 옷이다.
'누비다'는 '누비'에서 갈라져 나온 말로,
두 겹의 천에 가로세로로 박음질하듯 사람이 이리저리 거침없이 쏘다니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생각 이천십년 이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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