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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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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에 00이라는 폴더가 들어갔는데 휴지통 비우기를 해도 안 없어지더라구요.
계속 남아 있으니 휴지통에 휴지가 가득 들어 있는 모양이라 괜히 기분이 찝찝해서 구글링했습니다.
아래 글은 GOOD LINUX!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우분투에서 파일을 지우면 윈도우처럼 휴지통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이 휴지통에 있는 파일은 윈도우의 그것과 달리 복원 기능은 없다는 것~ 그냥 파일을 다시 제자리로 옮길 수 밖에 없다.

 어 찌됐든 이번 글의 목적은 그게 아니라 지운 파일을 휴지통에서 비웠는데 이상하게 모두 비워지지 않고 몇몇 파일이 남았을 때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서이다. 이것들은 휴지통에서 지우기를 해도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뿌리며 지우기를 거부한다.


 이 처럼 이 파일들이 지워지지 않는 이유는 오류의 내용에서도 볼 수 있듯이 파일을 지울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어?? 그러면 어떻게 이 파일이 휴지통에 갈 수 있었는지 의문이 생길 것이다. 그것은 이상하게도 폴더 내부의 파일은 현재 사용자의 권한이 아니더라도 지우려는 폴더의 권한만 현재 사용자가 가지고 있으면 휴지통으로 쏙 들어가 버리는 것 같다.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버그라고 해야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걸로 인하여 황당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을 소지가 있음은 분명하다. (버그라면 분명히 고쳐야할 사항이 아닐까?)

 그러면 이 파일들을 어떻게 지우면 될까? 리눅스 시스템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금방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관리자 권한을 획득해서 지우면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놈의 휴지통이 어느 폴더에 위치해 있는지 당최 모른다는 것이다. 폴더 위치만 안다면 관리자 권한을 가진 노틸러스에서 그 폴더를 지우거나 터미널에서 작업하면 그만이다. 그럼 이 휴지통은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 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의 글타래에서 강분도님의 답변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이 휴지통의 위치는 ~/.local/share/Trash 이다. 이 폴더 안에는 지워진 파일을 담고 있는 files 폴더와 지워진 파일의 정보를 담고 있는 info 폴더가 있다. 두 폴더 모두 지워주면 휴지통에서 말끔하게 비워진다.

 그럼 이 일련의 과정을 간단하게 작업하는 방법을 알아 보자.

1. 먼저 Alt+F2를 누르고 텍스트필드에 gksu nautilus 를 입력한 후 실행. 그러면 관리자 권한으로 노틸러스가 실행된다.

2. Ctrl+H(숨김 파일 표시)를 누르고 파일 시스템에서 /home/사용자계정폴더/.local/share/Trash 폴더로 이동

3. filesinfo 폴더를 지운다. 그럼 이렇게 깨끗하게 비워진 휴지통을 볼 수 있다.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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