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특강 '정의' - 마이크 샌델 교수
문화사랑방 / 2011. 2. 5. 06:55
책이 아니다.
EBS에서 1월 4일부터 방영한 12부작 인문학 강연이다.
트위터를 통해서 인기 있는 프로라는 걸 알고 마음먹고 보게 되었다.
일단 재밌었다.
특히 1편은 정말 재미있고 충격적이었다.
저런 수업을 할 수가 있구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늘 주입식, 강의식 수업을 주로 했었는데
적절한 예와 토론으로 심도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샌델 교수의 모습을 보고 반했다.
토론 수업이라는 것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 그리고 그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교사의 능력이 필요한데, 샌델 교수는 적절한 시기에 토론을 멈추거나, 토론을 끊어 주기도 하고,
지금까지의 의견을 정리하면서 정말 매끄러운 강의를 진행해갔다.
진지하면서도 심도 있게 빠져드는 수준 높은 강연.
나는 지금껏 한 번이라도 그런 강연을 한 적이 있었던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참여.
토론이 되었든, 토의가 되든, 질의 형식이 되든 학생들을 수업에 참여시키고 끌여들여야
질 높은 수업이 된다. 그리고 매번 강의를 마칠 때는 다음 강의에 대한 안내를,
강의를 시작할 때는 지난 강의에 대한 요약을 빼먹지 않고 이야기 했다.
알면서도 잘 안되는 건데 말이다.
그만큼 강연 준비가 철저했다는 증거겠지.
그래 그런 것들은 좀 배워야겠다.
배워서 나도 그렇게 수업을 해야겠다.
물론 1편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도 잘 가고 재미가 있었는데,
내용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강연 내용이 쌓여가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도 생기기 시작해서
조금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정의'나 '도덕'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하고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책도 사서 읽어봐야겠다.^^
EBS에서 1월 4일부터 방영한 12부작 인문학 강연이다.
트위터를 통해서 인기 있는 프로라는 걸 알고 마음먹고 보게 되었다.
일단 재밌었다.
특히 1편은 정말 재미있고 충격적이었다.
저런 수업을 할 수가 있구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늘 주입식, 강의식 수업을 주로 했었는데
적절한 예와 토론으로 심도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샌델 교수의 모습을 보고 반했다.
토론 수업이라는 것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 그리고 그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교사의 능력이 필요한데, 샌델 교수는 적절한 시기에 토론을 멈추거나, 토론을 끊어 주기도 하고,
지금까지의 의견을 정리하면서 정말 매끄러운 강의를 진행해갔다.
진지하면서도 심도 있게 빠져드는 수준 높은 강연.
나는 지금껏 한 번이라도 그런 강연을 한 적이 있었던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참여.
토론이 되었든, 토의가 되든, 질의 형식이 되든 학생들을 수업에 참여시키고 끌여들여야
질 높은 수업이 된다. 그리고 매번 강의를 마칠 때는 다음 강의에 대한 안내를,
강의를 시작할 때는 지난 강의에 대한 요약을 빼먹지 않고 이야기 했다.
알면서도 잘 안되는 건데 말이다.
그만큼 강연 준비가 철저했다는 증거겠지.
그래 그런 것들은 좀 배워야겠다.
배워서 나도 그렇게 수업을 해야겠다.
물론 1편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도 잘 가고 재미가 있었는데,
내용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강연 내용이 쌓여가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도 생기기 시작해서
조금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정의'나 '도덕'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하고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책도 사서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