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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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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0.22 아불류 시불류-이외수
  2. 2010.05.12
아불류시불류이외수의비상법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이외수 (해냄출판사,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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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 (5개 만점)

이외수 씨가 트위터에 올린 글을 모아 책으로 냈다고 한다.
아불류시불류,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
몇 몇 글은 공감 가는 것도 있는데 전작 '하악하악'에 비하면 감동이 덜 하다.

인간은 딱 두 가지 유형밖에 없다고 단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유형은 자기와 생각이 같은 사람, 한 유형은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다.
그리고 자기와 생각이 같은 사람은 좋은 놈,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나쁜 놈이다.
이상한 놈? 그런 건 없다. -29쪽

꽃이 피는 시기에 열매가 열리기를 재촉하지 말고 
열매가 열리는 시기에 수확을 거두기를 재촉하지 말라.
하늘은 어떤 경우에도 시기를 놓치지 않는 법.
서두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 마련이니라. -68쪽

우리나라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다 바위로 굳어져버렸다는 전설을 가진 바위들이 있다.
겨울이다. 당신이 거리에서 추위에 떨며 애인을 기다릴 때,
아직 바위가 되지 않았다면, 화내지 말라. 
바위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사랑이니까. - 107쪽

사람들은 대개 프라이팬 위의 파전이나 빈대떡은 곧잘 뒤집으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은 좀처럼 뒤집으려들지 않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사람들의 인생은 한쪽 면이 타버렸거나 한쪽 면이 익지 않아서 맛대가리가 없다. -188쪽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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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 2010. 5. 12. 14:51
아무리 세상이 햇빛이 가득해도 마음 안에
햇빛이 가득하지 않으면 아직도 봄은
오지 않은 것이다.
아직도 겨울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

-《봄》,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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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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