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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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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05 2013 학급운영 이달의 시
  2. 2015.09.13 배꼽
  3. 2013.01.10 밥해 주러 간다
  4. 2011.10.19 조지훈, 흙을 만지며 감상
  5. 2009.04.28 시의 길을 여는 새벽별 하나

2013 학급운영 이달의 시



10월의 시-게시용.hwp


10월의 시.hwp


11월의 시.hwp


3월의 시- 게시용.hwp


3월의 시.hwp


4월의 시- 게시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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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시- 게시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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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시- 게시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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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시- 게시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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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시.hwp


9월의 시-게시용.hwp


9월의 시.hwp


우리는 우리의 손을.hwp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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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좋은글좋은생각 / 2015. 9. 13. 18:29

배꼽


엄마는 아기를 낳자마자

몸 한가운데다

표시를 해 놓았다.


-너는 내 중심


평생 안 지워지는 도장을

콕 찍어 놓았다.


-백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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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해 주러 간다


적신호로 바뀐 건널목을 허둥지둥 건너는 할머니

섰던 차량들 빵빵대며 지나가고

놀라 넘어진 할머니에게

성급한 하나가 목청껏 야단친다


나도 시방 중요한 일 땜에 급한 거여

주저않은 채 당당한 할머니에게

할머니가 뭔 중요한 일 있느냐는 더 큰 목청에


취직 못한 막내 눔 밥해 주는 거

자슥 밥 먹이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게 뭐여?

구경꾼들 표정 엄숙해진다.


-유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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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길을 여는 새벽별 하나 본문보기 2008/07/03 16:34
지은이 김상욱
출판사 푸른나무
별점
 
 

이 책은 전공공부 특히 문학에 대한 소양이 부족한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해서

2년 전에 산 책이다. 그런데 읽지 않고 책꽂이에 꽂혀있던 책을 드디어 꺼내게 되었다.

구성이나 내용은 좋으나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느낌이 들었다.

읽을 때는 조금 이해가 되는 것 같았지만, 읽고 나니 기억에 남는 건 별로 없다.

내가 소설책을 읽듯 너무 빨리 읽은 건 아닌지...

 

나의 넋두리 같은 이 시가

-차정미

 

바람 불어 가슴 허허로운 날

지워지지 않는 아픔

부둥켜안고

파지에 끄적인 몇 줄의 시

 

나의 넋두리 같은 이 시가

그래

무릎 터진 사람의 머큐롬 같은 것

발목 삔 사람의 맨소래담 같은 것

그래

뒤통수 얻어터진 사람의 진통제

두통 치통 복통의 바랄긴 같은

벌레 물린 사람의 꼬부라진

물파스 같은 역할

역할

해낼 수 있을까

 

그래

무엇보다 몇 줄 이 시

고봉밥 아니라도 좋은

굶주린 이웃의 밥 한 그릇

뜨끈뜨끈한 국물 한 사발

파지에 끄적인 몇 줄 이 시가

얻어낼 수 있을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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