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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카테고리 가정/생활
지은이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식채널,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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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점 : ★★★★★(5개 만점)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을 본 적이 있다.

그때도 아이에 대해서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번에 책으로 나온 것을 읽어보니 텔레비전과는 또 다른 느낌과 이해가 있었다.

다큐를 본 지가 오래 되어 기억이 잘 안나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특히 이 책은 서울대학교 팀과의 실험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과학적 근거들을 제시하는 데

정말 그럴까 하는 것들을 확실히 밝혀 준다.


1. 나는 누구인가

2. 남과 여, 그들의 차이

3. 다중지능, 나만의 프로파일을 찾아서

4. 도덕성, 작지만 위대한 출발

5. 또 하나의 경쟁력, 자아존중감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도덕성과 자아존중감 부분에 많은 밑줄을 그으며 읽었다.

읽은 내용들이 머릿속에 오래 남아 우리 아이들을 키울 때 생각이 바로 바로 떠올랐으면 좋겠다.^^


"누구도 알지 못했던 아이의 사생활 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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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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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
카테고리 가정/생활
지은이 문용린 (갤리온,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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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있던 학교 선생님 소개로 알게된 책.
육아서는 몇 권 읽어봤지만, 요즘 부쩍 많이 자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읽게되어서 마음에 위안도 되고 도움도 되었다.

p75
아이가 잘못할수록 칭찬하는 부모가 돼라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훈육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면 칭찬만큼 효과적인 훈육법도 없을 것이다.
두 말을 비교해 보자.
"또 물을 엎지른 거니? 그럼 그렇지, 그럴 줄 알았다니까. 얼른 치워."
"물을 엎질렀구나. 이제 치우는 일만 남았네. 우리 00은 뭐든 혼자서 잘하지?
그러니까 얼른 치울 수 있을 거야."
같은 잘못을 두고 훈육을 하더라도 그것을 부정적인 메시지로 전하느냐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태도가 달라진다.
전자는 '다음번에 또 그러면 어떻게 될까?' 하는 반응을, 후자는 '다음번엔 정말 잘 해야지' 하는 반응을 가져온다.
후자가 훨씬 더 적극적이고 협조적인 반응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훈육은 잘못했을 때 하는 것, 칭찬은 잘했을 때 하는 것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벗어나 보자.
칭찬은 마음먹기에 따라 어느 순간에도 할 수 있다.
아이가 재고의 여지가 없는 잘못을 저리른 순간에도 말이다.
그리고 하나 더. 칭찬을 자꾸 하다 보면 아이가 잘한 일들이 더 많이 보여 오히려 칭찬할 일이 늘어난다.
아이들이 늘 나쁜 짓만 하는 것은 아닌데도 부모들은 늘 칭찬보다 야단을 많이 친다.
그것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옳은 행동보다는 잘못된 행동을 더 잘 찾아낸다는 말이기도 하다.
아이가 잘못할수록 칭찬하는 부모가 되어 보자.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는 과정에서조차 아이를 칭찬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정말로 칭찬할 일이 생긴다.
이런 의미에서 칭찬은 비판보다 훨씬 수준 높은 훈육법이다.

p173
규칙의 힘을 이용하라

감정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사람은 없다.
어른도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거나 하고 싶은 일을 참으면 끓어오르는 화를 어쩌지 못해
씩씩거리게 마련인데 자라나는 아이들은 오죽할까.
더욱이 세상천지가 온통 궁금한 것 투성이인 열 살 전이라면 말이다.
이럴 때 "참아라"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아이의 자제력을 키워 주려면 보다 현실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규칙'이다. 규칙을 정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면 욕구를 많이 줄일 수 있다.
규칙은 예민하고 감정 조절력이 약한 아이일수록 큰 힘을 발휘한다.
생활 속에서 꼭 지켜야 할 규칙들을 정해 보자.
단, 그 규칙은 반드시 아이의 동의를 구한 것이어야만 한다.
모든 면에서 부모는 아이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자제력 또한 마찬가지다.
아니 자제력에서만큼은 부모의 역할 모델 기능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
화를 참지 못하거나 폭력을 쓰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에게 자제력이 있을 리 만무하다.
화가 났을 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실피햐고 좌절했을 때 부모가 그 상황을 어떻게 이겨 내고
조절해 가는지 아이가 그대로 보고 배운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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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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