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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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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30 고주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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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망태

우리말사랑 / 2016. 7. 30. 06:24

고주망태의 유래


'고주'는 술 거르는 틀을, '망태'는 새끼로 촘촘히 엮은 구럭을 말한다.

예전엔 고주에 망태를 올려놓고 막걸리 원액을 부어 술을 만들었다.

이때 술에 흠뻑 젖는 고주와 망태가 취한 사람과 비슷해 고주망태란 말이 나왔다.

-좋은생각 이천십육년 칠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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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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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망태]

소주, 생맥주, 캔맥주, 병맥주, 양주, 칵테일 거기에 막걸리로 마무리...
그렇게 마셨으니 어제 제 몸이 온전할 리가 없었겠죠.
어제는 온종일 정신을 못 차리겠더군요.

어제 제 꼬락서니가 딱 고주망태였습니다.
'술에 몹시 취하여 정신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 또는 그런 사람'를 고주망태라고 하는데요.
고주와 망태가 합쳐진 말입니다.
오늘은 고주망태나 알아볼게요.

'고주'는 '고조'에서 온 말입니다.
고조는 '술, 기름 따위를 짜서 밭는 틀'입니다.
옛말로 지금은 이를 '술주자'라고 합니다.

'망태'는
'망태기'의 준말로
'가는 새끼나 노 따위로 엮거나 그물처럼 떠서 만든 그릇'입니다.

술을 받는 틀 위에 망태를 올려놓으면
그 망태는 언제나 술에 절여 있겠죠?

어제 제가 딱 그 모양 그 꼴이었습니다.
술에 절여있는... 작취미성의 상태...

반성하는 뜻으로 이번주는 술 마시지 않겠습니다.
이번 주는 제발 술 마실 일이 없기를 빕니다.

우리말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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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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