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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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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의 시작'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1.15 공짜 운영체제의 대표 리눅스 - 리눅스의 시작은?
*지금부터 게시되는 글은 PC 사랑 2008년 11월호에 수록된 기사내용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 글들의 저작권은 PC 사랑에 있음을 밝힙니다.

'세상에 운영체제는 윈도우뿐이다' 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데스크톱 PC는 윈도우를 많이 쓴다.
독점이라고 할 정도지만 뾰족한 대안이 없다.
그나마 윈도우에 대항할 운영체제로 리눅스가 꼽힌다.
리눅스 써보기 전에 리눅스가 무엇인지 공부하자.

리눅스의 시작은?

리눅스를 이해하려면 먼저 그 역사를 알아야한다.
윈도우처럼 특정 회사가 만든 것이 아니고 전세계 개발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리눅스는
'리누스 토발스' 라는 대학생이 1991년 10월에 'Minix 사용자 그룹'에서 공개한 리눅스 0.02가 시작이다.
물론 처음부터 운영체제의 모습을 갖춘 것은 아니었다.
파일 시스템과 드라이버, 그리고 bash('Boume again sheell'의 약자로 개발된 Boume shell이 변화된 쉘이다. 리눅스에서 가장 많이 쓰는 쉘이며 GNU 프로젝트로 만들어지고 배포된다. 쉘은 이용자가 명령을 입력할 수 있는 작업상태다. 입력한 명령을 기계어로 바꾸어 커널로 전달한다.), gcc('GNU C Compiler'의 약자로 GNU  프로젝트로 개발된 C 컴파일러다.) 등을 쓸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이 간단한 운영체제는 세계의 많은 프로그램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소스가 공개되어 누구나 맘대로 고칠 수 있어 개발에 참여하는 이가 많아졌다.

리눅스가 본격적으로 발전한 것은 자유소프트웨어재단(free soff foundation)의 회장 '리차드 스톨만' 덕이다.
스톨만은 소프트웨어의 공유와 배포를 주장하여, GNU('GNU's Not Unix'의 약자로 "GNU는 유닉스가 아니다. 유닉스 같은 OS를 만들고 싶지만 유닉스는 아니다"는 뜻이다.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로 초기 개발자가 모르는 버그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다른 개발자들이 그 소스를 보고 좀 더 나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그것을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나눠 쓰자는 것이 GNU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GNU에 기반을 두고 리눅스 버전 0.1이 완성되었다. 이때가 1991년 11월이다.
리눅스 0.1은 PC에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 최초의 운영체제이며 인텔, 알파, 썬, 스팍 등 여러 플랫폼으로 쉽게 전환된다. IBM 호환 기종에서만 쓸 수 있는 윈도우와 가장 큰 차이다.

1994년에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버전 1.0이 발표되면서 운영체제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밥 영'과 '마크 유잉'은 레드햇사를 만들고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게 구성한 버전을 배포해 리눅스가널리 퍼지게 됐다. 1998년 새로운 버전의 리눅스를 테스트하려고 1만여 명의 개발자들이 참여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윈도우나 유닉스에 뒤지지 않는 운영체제로 자리 잡았다.
2000년부터 대형 IT 업체가 본격적으로 리눅스 개발에 동참하면서 여러 가지 배포판이 생기고,
리눅스에서 쓸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들도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 다음이야기, 리눅스? 뭐가 이리 많어!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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