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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쌤의 나라말, 우분투, 국어교육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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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채굴꾼처럼


미국 기업인 메리 케이 애시는 직원을 대할 때 "내가 저 사람이라면 어떤 대우를 받고 싶은가?"를 늘 고민했다.

누군가 직원들을 대하는 자신만의 비결을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황금 채굴꾼의 마음으로 직원들을 대해요.

황금 채굴꾼이 약 0.028킬로의 금을 얻으려면 흙을 얼마나 퍼내야 하는지 아세요?

수십 톤이에요. 그러나 황금 채굴꾼은 수십 톤의 흙에는 관심이 없어요.

그의 마음의 눈은 오직 0.028킬로의 황금에 집중되죠.

그래서 황금을 가질 수 있는 거예요.

나는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인간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은 타인의 장점보다 단점에 집중해요.

황금 채굴꾼으로 비유하면 금보다 흙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는 격이지요.

그러다 보니 금 같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없죠.

그러나 인간관계의 달인은 단점에는 관심이 없어요.

오직 장점에만 관심이 있죠.

모든 사람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니 어떤 사람과도 금 같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지요."


-좋은생각 이천십사년 십일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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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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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해도 괜찮아


P씨는 자신의 의견이 옳아도 상대에게 반론하지 못했다.

상담해 보니 그는 일을 참 열심히 했지만 상사 앞에만 서면 한마디도 대꾸를 못해 손해 보는 일이 많았다.

물론 내성적인 성격 탓도 있었지만 혹 상사 의견에 반대하면 건방져 보이거나 변명하는 듯한 이미지를 줄까 봐 걱정됐기 때문이다.

나는 P씨에게 효과적으로 반론하는 '예(Yes), 하지만(But)' 화법을 권했다.

상대의 의견을 반박할 때 다짜고짜 "틀렸습니다. 그게 아닙니다."라고 하지 말고 "그 말씀도 맞습니다(Yes), 하지만(But) 제 생각은~."라고 말하면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 화법의 좋은 점은 상대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안 된다고 하면 상사에게 대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단 "예."라고 먼저 말하면 상사는 자신이 존중받았다고 느껴 나의 의견에 좀 더 귀 기울인다.

아론슨 화법도 반론에 효과적이다.

상대의 잘못된 점(-)을 짚어 준 뒤 곧바로 긍정적인 면을(+) 말하는 기술이다.

성격 급한 상사가 보고서가 왜 그리 늦어지냐고 재촉할 때 "지시 내린 지 하루밖에 안 됐는데 어떻게 당장 보고드릴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박하지 말고 "빨리 준비해서 대충 보고할 수도 있습니다만(-), 만족하실 만하게 만들려다 보니(+)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라고 말하는 식이다.

부메랑 화법도 있다.

던지면 다시 돌아오는 부메랑의 원리를 반론에 응용시킨 것이다.

예를 들어 예산 보고 과정에서 투자를 더 해야 한다고 말했을 때 상사가 "지금은 경기가 안 좋아서 아무도 투자를 안 하는데………."라고 반대하면 "네,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가 안 좋을 때 투자해야 남들보다 앞서 갈 수 있습니다."라며 거절 요인을 외려 장점으로 승화해 자신의 의견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이때 '안건'에 대한 반론이어야지, 상대에 대한 반론의 이미지를 주면 안 된다.

안건과 상대를 분리해, 상대는 존중하되 안건을 지혜롭게 반론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공문선 님| 커뮤니케이션 클리닉 원장


-좋은생각 이천십사년 팔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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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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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잡스는 "안주하지 마라.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바보 같다고 하더라도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라." 라고 했다. 그 말이 내 가슴을 두드렸다. 그래서 결국 그 말을 따라 행동하기로 했다. 마음이 가리키는 것을 택했다.
  현재 나는 작가다. 자기 계발서와 에세이 몇 권을 펴냈다. 그렇지만 작가가 되기 전에 다른 직업이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광고 회사의 나름 잘가나는 카피라이터였다.
 주변 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그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왜 작가가 되었느냐고. 사실 카피라이터라는 직업 역시 참 흥미롭다. 15초 안에 제품을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서 촬영과 녹음하고, 무엇보다 멋진 광고 모델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요즘 대학생들에겐 선망의 직종이다.
 그렇지만 내 마음은 늘 공허했다. 내 머릿속 철학과 가슴속 이야기를 광고에 다 담을 수 없었다. 광고는 상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상업적인 행위이기 때문이다.
 내 철학과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더 큰 그릇이 필요했다. 그래서 사표를 내고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물론 그 선택엔 숱한 고민과 망설임이 있었다.
 단연 먹고사는 게 문제였다. 홀몸이라면 결단하기 수월할 텐데 내겐 아내와 자식이 있었다. 어느 조사에 의하면 102명의 소설가 중 겨우 네 명만이 연간 500만 원 이상의 돈을 번다고 한다.
 그런 현실을 뻔히 알면서 무모한 선택을 한 이유는 다름 아닌 '내면의 행복' 때문이었다. 나는 어떤 일을 해야 더 행복해질지가 중요했다.
 돈과 명예, 능력과 비전을 기준으로 삼았다면 지금도 나는 촬영장과 녹음실을 들락거리며 틈틈이 카피를 썼을 것이다. 그러나 내면의 행복에 기준을 두니 답이 쉽게 나왔다. 내가 낸 책을 읽고 좋아하는 독자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벅차고 행복했다.
 몇 해 동안 월급 없이 글만 썼다. 때때로 불안한 미래가 걱정됐지만 그래도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가슴이 뛰는 일을 한다는 기쁨만으로도, 그리고 이렇게 내 글을 읽는 독자를 만나는 것만으로 이미 충분하다.

-김이율 님 | 《가슴이 시키는 일》저자, 좋은생각 이천십이년 삼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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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먹구름이 몰려온다고
꼭 우울증에 걸리는 게 아닌 것처럼,
어떤 사건이 일어난다고 꼭 마음의 고통을
느낄 필요는 없다. 이 통찰의 빛은
모든 것을 변화 시킨다.


- 가이 핀리의《내려놓고 행복하라》중에서 -


* 먹구름이 올 때마다
우울증에 걸리면 살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고통을 받는다면
잘 살아갈 수 없습니다. 날씨가 변화무쌍하듯
삶의 날씨도 시시때때로 바뀝니다. 분명한 것은
먹구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어떤 삶의 먹구름도
곧 지나갑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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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 나온 말로,
'불가능한 것을 알면서도 한다.'라는 뜻이다.
어느 날 자로가 석문에 묵었는데, 문지기가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다.
자로가 자신을 "공자의 제자"라고 하자, 문지기는
"아, 그 안되는 줄 알면서도 행하는 사람이요?"했다.
불가능한 상황에도 이상을 포기하지 않았던 공자의 성품을 알 수 있다.

-좋은생각 이천십일년 십이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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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몰려오는 날이었습니다.
태풍이 제주 남쪽 해상으로 올라온다는데, 어떤 불안한 예감이 산을 휩싸는 게 느껴졌습니다. 온 산의 나무들이 이파리를 하얗게 뒤집으며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미리 온 발마의 선발대들이 얼마나 위세를 부리고 다니는지 나뭇잎 떨리는 소리가 빗소리처럼 들렸습니다.
개구리들은 연못에서 나와 산비탈 돌 틈으로 피난 가고, 여치도 나뭇단 속에 몸을 숨겼습니다.

 그런데 마당 끝에 상사화 한 포기가 꽃대를 쑥 밀고 올라왔습니다.
겁도 없이 연분홍 꽃을 세 개나 피우고, 보랏빛 꽁봉오리 두 개도 뒤따라 올라왔습니다. 큰 일 났다 싶었습니다. 며칠만 참았다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 꽃을 피우지 하필 오늘 피워 어쩌나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 아침에 보니 계곡 쪽으로 길게 누웠습니다. 꽃잎은 너덜너덜하게 찢어지고 꽃봉오리도 입술이 파란 채 겁에 질려 떨었습니다. 잠자리 한 마리가 쓰러진 상사화를 세워 보려는지 꽃을 다리로 움켜쥐고 끙끙댔습니다.

 이튿날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팽나무 밑의 상사화 여러 포기가 꽃대를 올리고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그다음 날은 낙엽송 아래에서도 상사화가 무더기로 꽃을 피우더니 마당가에서도 여러 송이가 꽃봉오리를 올리기 시작하는 겁닏.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비 오고 바람 불고, 느닷없이 천둥과 번개가 몰아치곤 했지만 상사화는 꽃대를 밀어 올렸습니다.

 먼저 꽃 피웠다 쓰러진 상사화는 '태풍이 온다 해도 우리는 꽃 피우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비장함을 드러낸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태풍으로 인해 온 산이 두려움에 떨 때도, 안에서 밖으로 꽃을 밀어 올리는 뜨거운 생명의 힘은 누구도 꺾을 수 없다는 걸 보여 주려 한 건 아닐까요?

 우리 안에도 저런 뜨거운 것이 있을까요?
어떤 위협과 두려움 앞에서도 결코 멈출 수 없는 뜨겨운 열정, 타오르는 사랑,
끓어오르는 힘 같은 게 우리 안에서 밀고 올라올까요?
그리하여 마침내 꽃 피우게 할까요?

-도종환의 산방일기, 좋은생각 이천십일년 시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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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진실로 만나고 싶은 사람
네가 진실로 갖고 싶은 것
네가 진실로 되고 싶은 존재를
마음 속에 '열망'이라는 형태도 담아 두면
그 '열망'은 언젠가 반드시 '현실'이 돼.
세상을 이분법적 사고로 보는 어떤 바보들은 말해.
열망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진짜 필요한 것은 노력이라고.
하지만 틀렸어.
열망을 가진 사람만이 진정한 '노력'을 할 수 있기 때문이야.
아니 그걸 '노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건 차라리 춤이 아닐까?
자기 자신을 잊고서 추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무살 절대 지지 않기를, 이지성, 리더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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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뤄라.
  2. 의사소통을 불분명하게 하라.
  3. 대충 일하라.
  4. 목표 없는 나그네가 되라.
  5. 소극적인 사람이 되라.
  6. 자신을 과소평가하라.
  7. 걱정하는 습관을 들여라
-커미트 루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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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청소  (0) 2011.01.25
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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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늙은이' 라는 별명을 가진 딱새가 높은 굴뚝 위에 앉아 시름에 젖어 있었다.
"언제 포수가 우리를 쏘아 죽일지 몰라. 걱정이 되어 살 수가 없어."
마침 어미 참새가 아기 참새를 데리고 그 곁을 지나가고 있었다. 딱새의 말을 들은 아기 새는 엄마에게 물었다.
"우리도 포수의 총에 맞으면 어쩌지요? 엄마는 걱정이 되지 않아요?"
"걱정은 결코 위험을 없애지 못한단다. 걱정은 결코 먹이를 그냥 가져다주지 않고 눈물을 그치게 하지도 못해."
"엄마, 그럼 걱정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어미 참새는 더 높은 하늘로 날아오르며 단호하게 말했다.
"너의 날개로 풀어야 해. 세상은 걱정만 한다고 해결되는 곳이 아냐. 우리처럼 날고 있는 새들은 걱정할 틈이 없지."
순간 아래에서 총소리가 울렸다. 어미 참새와 아기 참새는 더 높이 날아올랐지만 굴뚝 위에 앉아서 걱정에 잠겨 있던 딱새는 총에 맞아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행복한 동행 이천십일년 사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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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 틀렸어?"
"한두 개."
"한 개면 한 개 두 개면 두 개지, 한두 개는 또 뭐야?"
운전면허 필기시험 결과 만점이 부끄러워 한 거짓말이었다.
그깟걸 뭐 그리 열심히 하냐며 핀잔 준 남편이었으니까.
알 턱 없지 내 실패 공포증을.
그때까지도 나는 풀브라이트재단 장학생 선발 시험의 낙방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다.
낙방 후 10년 이상이 지났고, 더 나은 기회를 얻어 학위를 받고 귀국해 직장에 다니면서도 여전히 낙방 공포가 앞섰던 것이다.
 40년 전, 그 유학생 선발 구술시험에서 나는 낙방했었다.
토플 점수와 대학, 대학원 성적으로 결정되니까 면접 같은 형식적 절차일 뿐이라는 소문 외에 어떤 정보도 몰랐던 나는, 떨어진 뒤에야 그 시험이 회화 능력 시험이라는 걸 알았다. 그것조차도 더 나은 기회를 얻어 유학을 가서야 겨우 알았다. 나도 내 입영어가 그렇게까지 형편없는 줄을 몰랐으니까. 한마디로 정보 무식 탓이었다.
 난 그 실패에서 두 가지를 배웠다.
정보를 너무 몰랐던 것. 물론 정보라는 말조차도 없었던 때였고, 낙방할까 봐 아무도 모르게 응시했으니 실패는 당연했으나 기분은 몹시 나빴고 실패 공포증도 생겼다. 하지만, 인생 전체로 볼 때는 결과적으로 행운이었다. 그 시험 덕에 이후 더 나은 기회가 왔을 때 나는 매우 유리했다. 성급히 치는 시험에는 실패가 당연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별것 아닌 운전면허 필기시험도 열심히 준비했다. 또 하나는 기회는 또 온다는 것이다. 나중 기회가 먼저 기회보다 내게는 더 좋았기 때문에, 전화위복이 되게 해 주신 신께 감사했다.
 실패란 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준비 부족의 결과다. 성급하게 시도하다 보면 실패할 수밖에 없지만, 더 준비하면 더 나은 기회가 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인생은 살 만하고 전화위복이란 말도 생긴 것인가 보다. 실패는 삶에 여러 갈래 길이 있고 기회도 여러 번 온다는 것을 알게 하며, 다양한 기회를 발견하는 눈을 열어 준다. 겁나서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덜된 준비로도 경험 삼아 시도해 볼 일이다. 실패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No Pain No Gain.'이란 격언은 실패의 고통을 전제하고서야 얻는 게 있다는 뜻이리라. 몇 번의 실패가 인생 전부의 실패는 아니기 때문에 인생은 살 만하다. 실패는 다음의 더 많은 다양한 기회를 갈망하게 한다.

-행복한동행 이천십일년 삼월호 중에서, 유안진 님|시인, 서울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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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간의 청소가 어떤 의미 있는 역할을 할까?
청소하는 양 자체는 그리 많지 않아도 5분이라는 시간은 당신을 '움직이게' 만든다.
하기 싫은 일을 시작하는 것이 그것을 지속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법이다.
아마 당신은 주변이 생각보다 빨리 깨끗해지는 것을 보고 놀랄 것이다.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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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머거리 두꺼비  (0)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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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이렇게 일이 안 풀리지? 너무 화나. → 무엇을 하면 기분이 좋아질까?
  • 왜 하필 나한테 복잡한 일을 시키는 거야? 나한테 나쁜 감정이 있나? → 이 일을 계기로 내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얼까? 이 일을 통해 내가 좀 더 성장하겠지?
  • 나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벗어날까?

    -좋은생각 이천십년 사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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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행 비행기,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는 중에 한 승무원이 난감한 표정으로 내게 왔다.
"사무장님, 자리가 떨어져서 도움을 요청하는 가족 분이 계세요."
승무원을 따라가 보니 초등학생과 6살 정도의 아이가 엄마와 함께 비상구 옆에 서 있다.
3-4-3 좌석 구조의 항공기에서 가족이 함께 앉지 못하고 2명과 1명이 분리된 상황이었다.

"늦게 도착했더니 좌석이 없네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떨어져 갈 수도 없고."
어머니의 얼굴에 절박함이 서려 있었다.
비행기에서 일행과 좌석이 분리되는 상황은 왕왕 발생한다.
통로 좌석을 선호하는 승객이 많아 보통 통로측 좌석부터 차는데, 탑승 수속을 늦게 하면
남은 좌석의 여유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떨어져 가야만 한다.
방법은 옆 좌석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바꾸는 것뿐이다.
서둘러 주변을 살펴봤다.
다행히 많은 승객들이 선호하는 비상구 좌석이 남아 있었다.
가족의 옆 좌석에 앉은 승객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자리 교환의 의사를 여쭈어 봤다.
한데 그러마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승객의 표정이 그리 밝지 않았다.
어두운 표정이 마음에 걸려, 이륙 후 자리를 바꿔 준 승객을 찾아갔다.

"왜 자꾸 내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그는 자리를 바꿔준 것이 벌써 세 번째라며 기분이 썩 좋지 않다고 했다.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승객에게 좌석 교환을 부탁할 때, 나는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십여 년의 비행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내가 제시하는 조건이 지금 승객의 좌석 여건보다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승객도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나의 입장만 전달했다.
'먼저 고객의 이야기를 경청하라'는 서비스 제1원칙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경험이 많을수록, 지식이 풍부할수록 우리는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자기 고집이 강해져 새로운 것을 수용하기 두려워하는 면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번에 이렇게 해서 잘됐으니, 이번에도 똑같이 하면 되겠지.' 라고 경험을 일반화시키는 것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 할 자신감의 함정인 것이다.
  베테랑이라 자부할수록 자신감의 함정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닌지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한다.
'이런 일은 수도 없이 겪었으니까 자신 있어!' 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이야말로 자신감이라는 치명적인 독에 중독된 것은 아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

-행복한 동행 이천십년 칠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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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곽성호(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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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꺼비들 사이에서 높은 탑의 정상에 오르는 대회가 열렸다.
응원하는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시합은 시작됐고 여기저기서 무성한 말이 터져 나왔다.
"말도 안 돼! 두꺼비가 어떻게 저 높은 탑까지 오를 수 있단 말이야!"
구경꾼의 말에 몇몇 두꺼비는 바로 의기소침해지고 말았다.
그때, 구경하고 있던 또 다른 두꺼비가 외쳤다.
"저런 걸 보고 고생을 사서 한다고 말하는 거야.
그 누구도 탑 꼭대기까지 오를 수 없다고!"

 그 말을 들은 대부분의 두꺼비 선수들은 탑에 오르기를 포기했다.
그런데 어떤 말에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묵묵히 탑을 향해 걸어가는 한 마리의 두꺼비가 있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해서 꼭대기에 이른 그 두꺼비만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지켜보던 두꺼비들은 승리한 두꺼비에게 다가가 끝까지 의지를 불태울 힘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물었다.
그런데 잠시 후, 그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알고 보니 그 두꺼비는 귀머거리였던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산다.
심지어 나의 꿈과 목표까지도 남의 말에 의해 좌지우지될 때가 많다.
만약 누군가 나의 꿈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말한다면,
차라리 스스로 귀머거리가 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행복한 동행 이천십년 유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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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건너다빈 배와 부딪치면 나쁜 사람이라도 화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소리치고 욕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은 배 안에 누군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세상의 강을 건너는 자신의 배를 빈 배로 만들 수 있다면 아무도 그대와 맞서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그대를 상처 입히지 않을 것이다.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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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플린이 <시티 라이트>라는 영화를 촬영할 때였다.
눈이 먼 꽃 파는 아가씨와 부랑자 채플린이 처음 만나는 신이 있었다.
그는 이 한 장면을 찍는 데 무려 1년이란 시간을 바쳤다.
  시나리오는 아주 단순했다.
부랑자 채플린이 길을 건너는데 길가에 서 있는 고급 승용차가 앞을 막았다.
그러자 그는 차를 돌아가지 않고 곧장 차의 뒷문을 열고 들어가 반대편 문을 통해 나왔다.
이때 그 차 옆에 서 있던 눈이 먼 꽃 파는 아가씨가 고급 승용차의 둔중하게 닫히는 문소리를 듣고,
거기에서 나온 채플린을 백만장자로 착각하게 만들어야 했다.
  그런데 눈이 먼 아가씨가 어떻게 부랑자를 밴막장자로 착각하게 할 수 있을까 채플린은 고심했다.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설사 아가씨가 승용차의 문 여닫는 소리를 듣고 그 안에서 내리는 부랑자를
백만장자로 착각한다 치더라도, 그것을 관객이 믿게 하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채플린은 이 영화를 찍는 데 총 543일이 걸렸다. 그중 368일을 꽃 파는 아가씨와 만나는 장면을 찍는 데 소비했다.
즉 그는 이 한 장면을 찍기 위하여 수천 번도 넘게 승용차에 탔다가 내리는 연기를 반복한 것이다.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천재는 없다.
'노력한다는 것'은 바로 타고난 천재적 기질의 다른 이름이다. 다시 말하면 노력한다는 것은 자기 속의 천재성을 끌어내는 과정의 연속이다.
노력하는 사람이 아름다운 것도 자기 안에 든 천재성을 발현하기 위해 온몸으로 열정을 다하기 때문이다.

-《따뜻한 감동》, 엄광용, 새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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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려다 좌절하는 이유는 한번에 많은 것을 바꾸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가장 실천하기 쉬운 것을 하나 정한 다음 3주 동안 집중해야 합니다.
3주가 지나 좋은 습관으로 바뀌어 정착된 뒤, 또 하나를 목표로 정하고 좋은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펌프 업》, 서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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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도둑을 잡아라  (0)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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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먹한 자리에서 자신을 재치 있게 소개하는 사람은 호감을 독차지하게 마련이다.
언젠가 들은 한 은행 부지점장의 자기소개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다.
  "저는 시골 출신입니다. 칠 남매가 오순도순 살았지만 참 가난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난한 집 아이가 어디 가서 밥을 먹고 들어오면 '양은 많았어?'라고 묻고, 중산층 집 아이는 '맛있었어?',
  부잣집 아이는 '분위기 좋았어?'라고 물어본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뭐라도 먹고 집에 들어가면
  식구들이 입맛을 다시며 물었습니다. '뭐 좀 싸 왔니?' 저는 돈 벌고 싶어 돈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00은행에 근무하는 000입니다."

  순간 웃음이 번지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끌리는 사람은 자신의 직업과 관련해 재미있는 소개 멘트를 갖고 있다.
"저는 여자가 없으면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살고 있는 지역을 소개할 때도 유머를 잊지 않으면 첫인상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다.
"천당 옆 동네인 분당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가장 싼 동네인 삼전동에 삽니다. 얼마나 싸면
삼 전이겠습니까? 그랬더니 친구가 '너는 비싼 동네에 사는 거야. 나는 한 푼도 안 드는 노원구에 살아.'라고
핀잔을 주더군요."

나이를 소개할 때도 다음과 같이 해 보라.
"저는 스물두 살입니다. 사람들은 말하죠. '마흔은 넘어 보이는데요!' 그러면
저는 말합니다. '스물둘 맞습니다! 나머지 스무 살은 무거워서 집에 두고 온 거라고요!"

-《끌리는 사람의 유머 스타일》, 최규상,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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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도둑을 잡아라  (0)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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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riendly)
상대방에 대해 친근한 감정을 갖는다.

A(Attention)
말과 행동을 주목한다.

M(Me too)
맞장구를 치며 듣는다.

I(Interest)
이야기 내용에 관심을 흥미를 나타낸다.

L(Look)
상대방을 바라본다.

Y(You are centered)
대화의 중심이 상대방임을 느끼도록 한다.

*출처 : 좋은생각 이천팔년 십일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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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도둑을 잡아라  (0)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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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한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들을 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
그들 역시 그것이 싫기는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
그러나 그들은 하기 싫은 감정에 앞서 강력한 목적의식을 지니고 있었다.”
- 알버트 그레이 -


 만약 누군가 여러분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빼간다면 엄청나게 화가 날 것이다. 그런데 온갖 도둑들이 자신의 인생에 침입해 들어와 시간을 도둑질해 가는데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다음 그림은 대표적인 시간 도둑들의 리스트를 보여 주고 있다.



 그룹 A는 대개 직장이나 주변 환경과 같은 남들이 부과한 시간 도둑이고, 그룹 B는 대부분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낸 것들이다. 이런 시간 도둑들은 우리 인생 속으로 슬며시 들어와서 우리의 시간을 훔쳐가고 있다. 물론 우리는 그런 사실을 의식조차 못할 때가 많다. 그럼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가장 많이 뺐어 가는 다섯 가지 시간 도둑들을 살펴보자.


 첫 번째 시간 도둑은 ´업무 중단´으로 남들이 부과한 대표적인 시간 도둑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고 있을 때 방문객이나 받고 싶지 않은 전화가 불쑥불쑥 끼여들 때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이 시간 도둑을 잡으려면 우선 ´어떻게 하면 우선순위가 높은 중단과 쓸데없는 중단을 구분할 수 있는가?´하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한다.


 업무 중단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 부류로 나뉜다. 먼저 ´불필요한 중단´으로 이것은 시간 낭비의 주범이다. 이것은 최대한 빨리 피하거나 끝내야 한다. 그 다음은 ´필요한 중단´으로 이것은 업무를 중단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시기를 놓치게 된다. 마지막으로 ´시의 적절하지 못한 중단´이다. 필요는 하지만 적절하지 못한 시간에 발생하는 일이다. 이것은 좀더 적절한 시간에 처리할 수 있도록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


 두 번째 시간 도둑은 ´뒤로 미루기´로 가장 흔한 자기가 발생시키는 시간 도둑이다. 우리가 중요한 일을 미루는 가장 흔한 이유는 그 일이 즐겁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업무 기획서를 만드는 것이나 세금 신고나 편지 쓰기 등이 하기 싫을 수 있다. 우리는 때로 쉽고 편하게 성공하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 경우가 있다. 사실 즐겁지 않은 일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 그 일을 미루는 것이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을 미루게 되면 결국 사건이 우리를 컨트롤하도록 하는 셈이다. 그렇게 하면 생산성은 물론 자신감과 자부심도 떨어지게 된다.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방법을 몇 가지 살펴보면, 먼저 그 일에 대한 마감시간을 정하는 것이다. 마감시간을 정하면 없을 때와 달리 긴박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두 번째로 하기 싫은 일부터 먼저 처리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갈수록 기분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기분으로 그 날을 마감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일을 게임을 하듯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기 싫은 일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네 번째로 스스로에게 상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일을 빨리 완수하고자 하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세 번째 시간 도둑은 ´우선순위 변경´으로 이것 역시 많은 혼란을 불러오는 시간 도둑이다. 만약 여러분이 직장에서 잦은 우선순위 변경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면 상사와 의논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사와의 대화를 통해서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생산성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만약 이런 일이 상시적으로 일어나는 환경이라면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함께 그러한 환경에 적응해서 자연스럽게 흘러 가는 것이다.


 네 번째 시간 도둑은 ´엉성한 계획´ 혹은 ´무계획´이다. 우리가 잘 아는 격언 중에 ´계획에 실패하면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에 대한 해결책은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하루의 단 1%인 약 10여분 정도를 일일 계획을 세우는 데 투자한다면, 하루 중 나머지 99%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컨트롤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 번째 시간 도둑은 ´불필요한 회의´이다. 직장에서 벌어지는 많은 회의 가운데 상당수는 너무 길고 심지어 불필요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회의를 소집할 때는 회의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사람만 참석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다른 사람이 소집한 회의에 참가 요청을 받았을 경우에는 거기에 자신이 꼭 참가해야 하는지 확인하여 그 필요성에 따라서 양해를 얻은 다음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다섯 가지 시간 도둑들과 관련해서 안타까운 점은 우리들 대부분이 이미 이런 시간 도둑들이 습관화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 시간을 낭비한 방식 그대로 지난 주에도, 그리고 지난 달에도 시간을 낭비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주요 시간 도둑들을 확인하여 그들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앞으로 남은 인생도 똑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낭비하며 살게 될 것이다.


*출처 : 플렌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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